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익산을 찾아 “폐교된 이리남중 부지를 문화와 놀이공간으로 재구축한 그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날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소의 시대 즉 저성장,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로 불리는 시기에 전북은 가장 불리한 여건에 처해 있다”며 “학교교육이 기존의 교육내용과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자치와 분권의 시대에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도전학교와 지역맞춤형 인재육성, 민주적 학교문화정착, 소외가 없는 교육 등 7대 교육비전을 발표한 천 예비후보는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의 틀을 짜야 한다”며 “익산은 백제권 지역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의 현장교사와 13년째 전주교대 교수로서 전문성과 현장성, 개혁성을 갖춘 준비된 교육혁신가”라며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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