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00:0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정세용의 취업 바로보기

인문대 vs 이공대 올해 취업 성공률?

최근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문대생이 이공대생보다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다는 인식이 팽배하지만현실은 어떨까.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올해 구직활동을 한 인문대, 이공대 취업준비생 627명을 대상으로 2017년 취업성공률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공대 취준생들의 올해 취업성공률은 51.6%로 인문대 취준생 32.6%에 비해 19.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올 한해 입사지원 했던 기업 수는 이공대 취준생 평균 14.2개, 인문대 취준생 평균 15.3개로 인문대생이 다소 많았으나, 실제 서류합격 통보를 받은 기업 수는 인문대 평균 3곳, 이공대 평균 4곳 정도로 이공대 취준생들의 합격률이 다소 높았다.올해 취업에 성공한 취준생들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기업 수 역시 이공대생이 평균 2곳 정도로 인문대생 1.5곳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 취준생들이 취업활동을 했던 업종을 살펴보면, 전공계열별로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먼저 이공대 취준생들의 경우는 △IT.정보통신업이 2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기.전자업(12.4%) △석유.화학.에너지산업(9.9%) △기계.철강.자동차업(9.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인문대 취준생들은 △교육.서비스분야가 19.2%로 가장 많았으며, △미디어.문화.예술분야(16.3%) △유통.무역업(16.0%) △금융업(9.3%) 등의 업종에서 취업활동을 한 경향이 높아 차이가 있었다.입사지원을 한 직무분야 역시도 이공대 취준생들은 △생산.기술직(24.4%) △IT직(18.7%) △연구.개발직(18.4%) 등의 분야에서 높았으며, 인문대생들은 △고객.상담.서비스직(24.4%) △마케팅.홍보직(14.8%) △영업.영업관리직(13.1%) △인사.총무직(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사지원 한 기업형태는 △중소기업(62.0%) △대기업(22.3%) △공기업(11.3%) △외국계기업(4.3%) 등의 순으로 전공계열 별 차이는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2.12 23:02

대학 졸업예정자 55% "졸업유예 할 것"

청년 취업난으로 인해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졸업을 연기하는 이유는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더 유리할 것 같아서’란 의견이 가장 많았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내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 402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 계획과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55.0%는 졸업유예를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졸업유예를 계획하는 졸업예정자는 △남학생(56.8%)이 △여학생(53.2%)보다 더 많았다. 전공별로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열(70.9%)이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졸업예정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상계열(57.8%), △사회과학계열(53.2%), △이공계열(48.8%), △예체능계열(47.8%) 등의 순으로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유예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복수응답)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62.9%)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자격증, 외국어 점수 등 부족한 스펙을 쌓기 위해(33.9%), △인턴십 등을 통해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23.1%), △소속이 없다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18.6%),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12.2%), △도서관 등 대학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11.3%) 등을 졸업유예를 하려는 이유로 꼽았다. 계획하고 있는 졸업유예 기간은 △한 학기가 43.4%, △두 학기가 22.6%였으며, △’취업이 될 때까지’라고 응답한 졸업예정자도 32.1%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2.05 23:02

직장인 85%"현재 고용상태 불안감 느낀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직장인 고용 불안감 현황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85.2%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에 비해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4.8% 수준에 그쳤다. 고용 불안감은 비정규직뿐만 아니라 정규직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높게 나타났다.고용 형태별로 보면 비정규직 직장인들의 경우 현재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92.1%였으며, 정규직 직장인도 82.3%로 10명 중 8명 이상으로 나타났다.특히 정규직 직장인의 경우 10년 전과 비교해서 고용 불안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7년 정규직 직장인(1,1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당시에는 51.3%가 현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는데, 무려 10년 만에 31%P나 증가했다. 상시 구조조정과 조기퇴직 관행이 고착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고용불안의 그림자가 점점 더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은 연령, 재직 중인 업직종, 기업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들의 89.5%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40대 88.1% △50대 이상 87.7% △30대 81.7% 순이었다.특히 최근 청년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인턴 등 청년층 비정규직 종사자가 증가하면서 20대들의 고용 불안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1.28 23:02

직장인 46% "아르바이트 경험, 취업에 도움돼"

직장인의 46%는 취업 전에 한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대학생은 75%는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368명, 대학생 551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도움 되는 알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설문결과 직장인의 97.6%가 취업 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자 28.4%가 △그렇다, 유사직무 분야에 취업했다고 답했다. △그렇다, 동종업계에 취업했다가 10.6%, △그렇다, 알바하던 기업에 취업했다는 7%를 차지해 총 46%의 직장인이 취업 전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취업하기 전에 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165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매장관리 및 서빙 등 서비스직(41.8%)이 1위를 차지했다. △일반 사무직/행정보조(24.8%), △놀이공원 및 영화관 등 문화여가 부문(6.1%), △IT/개발직무 보조(4.8%), △학원 강사 및 과외(4.8%)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된 가장 큰 이유로(복수응답) △면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어필해서(51.5%)를 꼽았다.이어 △아르바이트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자소서 작성에 도움이 돼서(40.6%), △아르바이트 경험을 인정받아 가산점을 받아서(33.9%), △아르바이트 경험 덕분에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아서(10.9%), △학원 수강, 자격증 취득 등 취업준비에 투자할 돈을 벌 수 있어서(7.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1.21 23:02

인사담당자 86%, 면접 꼴불견 1위 '노쇼족' 꼽아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장 최악의 꼴불견 지원자로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지원자를 꼽았다. 인사담당자 86.1%가 면접 과정에서 꼴불견 지원자를 경험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332명을 대상으로 면접 꼴불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86.1%가 면접과정 중에 꼴불견 지원자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면접장 최악의 꼴불견 지원자(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는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지원자가 응답률 60.5%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정보도 없이 지원한 △ 회알못(회사를 알지 못하는) 지원자(37.4%)가, 3위는 면접시간에 늦게 나타나는 △지각 지원자(32.9%)가 각각 꼽혔다.이어 성의 없이 대답하는 △무성의한 지원자(24.1%), 질문과 관계 없이 엉뚱한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형 지원자(18.9%), 경험과 성과를 부풀려 말하는 △허풍형 지원자(17.1%)도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꼴불견 지원자로 꼽혔다.그밖에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멍잡이형 지원자(13.6%), 면접 도중 핸드폰 울리는 △비매너 지원자(13.3%), 영혼 없이 회사에 대한 찬사와 아부를 늘어놓는 △부담형 지원자(12.9%), 타인의 발언기회를 가로채거나 말을 톡톡 끊는 △가로채기형 지원자(12.6%)도 인사담당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꼴불견 지원자로 꼽혔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1.14 23:02

면접 때 '극단적 상황 가정 압박질문' 가장 싫어

취준생 10명 중 8명은 면접에서 받기 싫은 질문 유형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 압박질문을 가장 받기 싫은 질문 유형으로 꼽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면접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 842명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들의 면접 준비 현황을 조사했다. 하반기 공채 일정에 맞춰 면접전형을 준비하고 있는지 묻자 76.2%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이들은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계속(61.4%), 면접 직전 전형 합격자 발표 직후부터(26.9%) 면접을 준비하고 있었다. 더불어 기업 한 곳당 면접 준비에 1주일 미만(47.8%)의 시간을 할애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면접에서 받기 싫은 질문 유형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83.8%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받기 싫은 질문 유형이 있다는 답변은 여성 취준생(87.8%)이 남성 취준생(75.2%) 보다 10% 이상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받기 싫은 질문 유형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 압박질문이 30.7%의 응답률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성 친구 유무, 결혼 계획 등을 묻는 질문(26.6 %), 거주지, 부모님 등 개인 배경을 묻는 질문(23.5%) 등 사적인 정보를 묻는 질문들 역시 높은 응답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받기 싫은 질문 유형 순위는 성별로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남성 취준생들의 경우 가장 받기 싫은 질문 유형으로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 압박질문(36.0%)을 꼽았다(복수응답). 반면, 여성 취준생들은 이성 친구 유무, 결혼 계획 등을 묻는 질문(31.8%)을 해당 부문 1위에 올렸다(복수응답).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노동·노사
  • 기고
  • 2017.11.07 23:02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률 17.6%

하반기 신입공채에 도전한 취준생들의 서류전형 합격률은 17.6%였다.이들은 평균 7.4개 기업에 지원해 1.3곳에서만 서류전형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17년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업준비생 704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합격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잡코리아가 조사한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률은 17.6%였다. 취준생들은 평균 7.4곳 기업에 지원해 1.3회의 서류전형 합격을 기록한 것.최종학력 별로는 △대학원 졸업 이상(8.1곳), △4년제 대학교 졸업(7.6곳), △2,3년제 대학교 졸업(5곳), △고등학교 졸업(4.6곳) 순으로 지원 횟수가 많았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 역시 최종학력 순으로 △대학원 졸업 이상(1.5회)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졸업(0.9회) 응답자가 가장 적었다. 지원한 기업 서류전형에 모두 탈락해 서류전형 올킬을 당했다는 응답자 역시 27.0%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학점, 어학 점수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48.9%), 자기소개서를 못 써서(47.4%), 인턴, 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26.8%) 등을 탈락 이유로 꼽았다 (복수응답).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들에게 어떤 기업에 지원했는지 물었다(복수응답). 그러자 대기업에 지원했다는 답변이 58.5%로 1위를 기록했다. 중견기업(57.5%)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중소기업(50.0%), 공기업, 공공기관(25.1 %), 외국계기업(15.5%)이 뒤를 이었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0.31 23:02

취업준비생 40.5% "어학능력시험 비용 제일 아까워"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을 위해 쓰는 비용 중 가장 아까워하는 비용은 어학능력시험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13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사용하는 월 평균 비용은 24만713원으로 조사됐다.이는 2015년 조사 당시 22만8183원에 비해 5.5%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취준생의 절반가량은 취업준비에 드는 비용의 대부분을 아르바이트(50.1%)로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 및 가족으로부터 받는 용돈을 쓴다는 취준생도 38.9%를 차지했다. 취준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쓴 비용 중 가장 아깝다고 느끼는 항목은 △어학능력시험에 사용한 비용(40.5%, 복수 응답)이었다.이어 △면접에 드는 교통비(32.6 %)와 △음료 값 등 취업스터디 하며 드는 비용(18.8%) △이력서 사진촬영 비용(16.9%) △면접 의상 구입 비용(16.6%) 등도 취업준비 할 때 써야 하는 아까운 비용으로 꼽혔다. 이 외에도 △인적성검사 등 취업준비 도서 구입 비용(14.0%) △졸업유예 및 추가 수강을 위해 드는 비용(10.9%) △자소서 첨삭 컨설팅 비용(10.6%)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비용(9.4%) 등의 순이었다.취준생들이 취업 준비에 드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서(48.8 %)란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취업 준비에 드는 비용 자체가 너무 비싸다(23.0%)는 의견도 많았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0.24 23:02

취업불황 탓? 눈높이 하향 지원자 늘어

올 하반기 치열한 채용시장을 의식해서 인지 취업희망 기업 눈높이를 낮추려는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구직활동 중인 신입직 남녀 구직자 1,325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43.9%가 △중소기업을 선택했다.다음으로 △대기업(32.5%) △공기업(15.1%) △외국계기업(8.5%) 순이었다.거주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구직자들의 경우 대기업(41.0%)과 중소기업(40.0%) 취업 선호가 비슷했으며, 상대적으로 중소기업들이 많은 △인천/경기지역 구직자들은 중소기업 취업 선호가 46.3%로 다소 높았다. 이 외에 △대전/충청지역 구직자들도 중소기업 취업 선호가 51.8%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부산/대구/울산/경상지역도 41.2%로 중소기업 취업 선호가 가장 높았다.반면 광주/전라지역 구직자들의 경우는 중소기업(36.0%) 다음으로 공기업(28.0%) 취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아 차이가 있었다. 취업 선호 기업별로 취업하려는 이유도 달랐다.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복수응답), 중소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은 △전공을 살려 일하기 위해서란 이유가 응답률 47.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상대적으로 취업문턱이 낮을 것 같아서가 39.0%로 뒤를 이었다.또한 △경력을 쌓아 이직하기 위해서란 응답도 36.9%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기업 선호 구직자들은 △높은 연봉수준 때문에 취업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5.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복지제도가 잘되어 있을 것 같아서(53.4%) △기업의 인지도가 높아서(35.3%)가 뒤를 이었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0.17 23:02

"블라인드 채용에도 연령 제한은 존재할 것"

최근 공공기업은 물론 다수의 민간 기업이 하반기 채용에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발표해 화제다. 이처럼 다수의 기업이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발표했지만, 과반수의 인사담당자들은 여전히 신입사원 연령 제한이 존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375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령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나이를 확인하는지 묻자 93.1%가 나이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이 나이를 확인하는 이유는 기존 직원들과 나이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59.3%), 조직의 위계질서 유지를 위해(49.3%)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70.7%가 신입사원들의 적정연령이 있다고 답했다.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적정연령은 남성 평균 27.9세, 여성 평균 26.1세였다. 다음으로 블라인드 채용 도입과 함께 신입사원 연령 제한이 사라질지에 대해 물었다.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62.7%가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돼도 연령 제한은 존재할 것이라 답했다.특히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경우 연령 제한이 존재할 것이란 답변이 70.0%로 가장 높았다.반면, 블라인드 채용 도입과 함께 연령 제한이 사라질 것이란 답변은 △대기업(52.5%)과 △외국계기업(50.0%)이 높았다. 연령 제한이 존재할 것이라 답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이들은 신입사원 적정 연령에 대한 인식이 팽배해서(51.1%), 나이가 어린/많은 신입사원을 선호하는 업계들이 있어서(45.5%), 이력서에서 나이 기재 항목을 삭제하지 않는 기업이 많을 것 같아서(30.2%)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복수응답).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9.26 23:02

인사담당자 58.9% "불합격 통보 안한다"

인사담당자 58.9%가 자사 채용 진행시 탈락자에게 별도의 불합격통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격통보를 한다고 밝힌 곳 중에서도 정확하고 구체적인 탈락사유를 알려준다는 응답은 14.7%로, 조사에 응한 전체 인사담당자 중에서는 6%에 그쳤다.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530명을 대상으로 불합격 통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인사담당자들에게 채용 진행 후 합격통보와 별도로 불합격통보를 하는지 물었다. 인사담당자 중 41.1%만이 불합격 사실을 통보한다고 했고, 이보다 많은 58.9%의 인사담당자들은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불합격 통보는 주로 문자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격통보를 한다고 밝힌 인사담당자 218명에게 그 방법(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을 물은 결과 △문자가 71.1%의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담당자의 직접 전화 안내와 △이메일 통보가 각각 22.0%의 응답률을 얻었으며, △자사 채용페이지를 통한 합격 여부 조회/공지가 17.4%로 나타났다. △ARS전화안내(2.3%)한다는 응답도 있었다.불합격 통보를 할 때도 불합격 사실과 함께 구체적인 탈락 사유를 알려주는 곳은 14.7%에 그쳤다. 만약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 인사담당자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응답자 중 탈락 사유를 알려주는 곳은 6%에 불과하다. 불합격 통보를 하는 경우 53.2%는 다만 회사와 맞지 않았을 뿐이라는 의례적인 이유를 단다고 밝혔으며, 32.1%는 아예 탈락 사유에 대한 언급 없이 불합격 사실만 고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탈락한 이유를 알고 싶다는 취준생들의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인사담당자 88.5%가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며 이해한다고 밝혔다. 탈락의 이유까지 알려 달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은 11.5%에 그쳤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9.19 23:02

직장인 90% '직장 내 세대차' 겪었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세대차이를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47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세대차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2%가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세대차이를 느끼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커뮤니케이션 방식(53.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출퇴근 시간, 복장 등 직장생활 방식(36.3%), △회식 등 친목도모 모임 방식(32.6%), △회의, 보고 등 업무 방식(28.5%), △TV프로그램 등 일상적인 대화 주제(21 %) 에서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응답했다.이어 직장 내 세대차이가 업무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지를 묻는 문항에는 41.3%가 △그런 편이다고 응답했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35.2%), △매우 그렇다(21%)는 응답이 뒤를 이어 62.3%의 직장인이 직장 내 세대차이가 업무 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2.5%에 불과했다.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직장인도 58.6%를 차지했다.잡코리아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묻자 △받고 있는 편이다(43.8%), △받고 있지 않다(41.3%), △매우 받고 있다(1 4.8%) 순으로 응답했다.한편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겪은 직장인의 63.2%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응답했다.세대차이 극복을 위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78.3%), 인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노동·노사
  • 기고
  • 2017.09.12 23:02

알바생 56.5% "내년도 일자리 줄어들 것"

아르바이트생(알바생) 절반 이상이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년도 일자리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알바 일자리 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인 56.5%가 작년에 비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은 39%,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예측은 4.5%에 그쳤다.이는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로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이 87%의 압도적인 응답률을 기록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에 이어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이 24.4%로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 2위에 올랐다.뒤이어 △근무시간 꺾기 등 각종 꼼수(19.0%) △임금체불 등 임금 관련 부당 대우(15.8%) △알바생 감정노동(10.6%)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반기에 시즌을 맞는 △수능 전후 아르바이트 구직난(4.9%) △스키장 알바 등 겨울 알바(2.9%)는 저조한 응답률을 기록했다.또 하반기 아르바이트 구직 시 어려운 점에서도,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 일자리 부족(5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관련 경험, 경력을 요구하는 채용공고(55.3%)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갑질, 임금 관련 부당대우에 대한 두려움(24.8%)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부당대우 예방, 알바생 권익 보호 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알바몬 등이 진행하는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에 대한 인식에서 대해선,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알고 있다고 답한 알바생은 2명 중 1명 꼴인 47.4%로 조사됐다.알바몬은 PC, 모바일을 이용해 손쉽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9.05 23:02

직장인 50% "인사평가 결과 공정하지 못해"

인사 평가를 받은 직장인 절반가량은 평가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이 중 25%는 다른 회사로 이직을 결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9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사 평가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 42.3%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인사평가 방식은 상사에 의한 수직평가라고 답했다.다음으로 자신의 목표 달성률에 따라 평가를 받는 목표관리 평가(23.1%), 부하나 동료에 의한 다면평가(21.4%), 자기고과(자기 스스로 평가)(8.1%) 등의 순이었다.인사 평가를 하고 있는 관리자급 직장인에게 공정한 평가를 하고 있는지 묻자, 60.9%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피 평가자 직장인들은 36.9%만 공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인사평가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신뢰하지 못하고 있었다. 20.2%는 전혀 신뢰할 수 없다, 32.5%는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없다고 각각 답했다. 매우 신뢰한다는 3.2%, 어느 정도 신뢰한다는 44.1%이었다.올 상반기 평가를 받은 직장인 46.4%는 공정한 평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불만이라고 했다. 인사평가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다른 회사로 이직을 결심했다(25.8%)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이어 자기계발 등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24.8%) 인사평가는 형식적일 뿐 덤덤하다(22.0%) 고과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의욕이 상실됐다(14.1%) 직장 내 인맥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6.3%)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나의 업적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는 응답은 5.4%에 그쳤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8.29 23:02

신입사원 46% "재직하는 회사에 실망"

신입사원 2명 중 1명은 다니는 회사에 실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입사 1년 미만 신입사원 457명을 대상으로 회사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6.8%가 현재 재직 중인 회사가 실망스럽다고 답했다.이어 보통이다는 답변이 41.4%, 만족스럽다는 답변은 11.8%에 그쳤다.회사에 실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이 생각보다 다른 복지제도, 근무환경(50.9%)이라고 답했다.이어 ▲생각보다 적은 첫 월급 36.4% ▲상사 눈치 보기식 야근 등 수직적인 조직문화 29.9% ▲반복적인 업무 23.4% ▲낮은 발전 가능성 15.0%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 형태별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신입사원들의 실망한다는 비율이 50.0%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공공기관(41.7%), 대기업(40.7%)이 뒤를 이었다. 다니는 회사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외국계 기업(35.0%)이 가장 높았다.성별에 따라 회사에 대한 만족도도 달랐다. 다니는 회사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남자 직장인들은 보통이다라는 답변(45.1%)이 가장 높은 반면 여자 직장인들은 실망스럽다는 답변(50.7%)이 가장 많았다.이에 비해 회사에 만족한다고 답한 신입사원들은 ▲배울 점이 많은 직장상사와 선배(31.5%) ▲신입사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29.6%) ▲믿고 의지할 동기와 선배(27.8%) 등을 이유로 꼽았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노동·노사
  • 기고
  • 2017.08.22 23:02

알바생이 뽑은 최고의 알바'재미있는 알바'

아르바이트생(알바생)들이 뽑은 최고 아르바이트는 재미있는 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돈보다 재미가 더 중요한 요건으로 꼽힌 것이다.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알바생 4711명을 대상으로 갓(God신) 알바(최고의 아르바이트)의 조건을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갓알바 1위로 재미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알바(52.6%복수응답)를 지목했다.이어 △ 천사 같은 사장님 밑에서 일하는 알바(32.4%) △ 무조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알바(26.4%) △ 취업향후 진로에 도움이 되는 알바(22.9%) △ 집 바로 앞에서 하는 알바(19.6%) △ 오래 할 수 있는 알바(14.8%) △ 빵빵한 에어컨 등 럭셔리한 환경에서 일하는 알바(11.1%) △ 훈남훈녀 동료들과 함께하는 알바(3.3%) 등의 답이 이어졌다.여성 알바생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사장님과 집 가까운 곳에서 하는 알바를 선호하는 경향이 남성에 비해 각각 12.6%포인트, 8.7%포인트 높았다.반면 남성들은 무조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알바에 대한 선호도가 여성보다 6.4%포인트 높았다.다만 실제 알바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조건을 물은 결과 급여 수준(30.3%)이 가장 많이 지목됐다.그 뒤로 △ 하는 일(직무) 26.0% △ 근무지 위치(출퇴근 거리) 19.1% △ 근무 시간 13.3% △ 사장님 마인드 7.5% △ 함께 일할 동료 3.3% 등이 이어졌다.현실적으로 알바를 선택할 때는 돈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또 절대로 하고 싶지 않은 알바의 조건으로도 급여가 짠 알바가 47.7%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이어 △ 사장님 갑질이 예상되는 알바(43.4%) △ 열악한 근무 환경 알바(39.1%) △ 일이 힘들고 어려운 알바(26.4%) △ 근무지가 너무 먼 알바(23.9%) 등의 답이 이어졌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8.15 23:02

미취업 대학 졸업예정자 45% '졸업유예 선택'

상반기 미취업 대학 졸업예정자 45%가 졸업유예를 선택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상반기에 미 취업한 대학 졸업예정자 443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 계획과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상반기에 미 취업한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의 45.1%는 졸업유예를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졸업유예를 계획하는 졸업예정자는 △남학생(49.5%)이 △여학생(43.7%)보다 더 많았다.전공별로는 △사범계열(56.3%)이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졸업예정자가 가장 많았다.이어 △경상계열(56.1%), △사회과학계열(50%), △인문계열(49%), △법학계열(44.4%) 등의 순으로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유예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복수응답)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61.5%)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자격증, 외국어 점수 등 부족한 스펙을 쌓기 위해(32.5%), △소속이 없다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28.5%), △인턴십 등을 통해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28%),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10%) 등을 졸업유예를 하려는 이유로 꼽았다.계획하고 있는 졸업유예 기간은 △한 학기(41.5%)가 가장 많았으며 △두 학기(33.5%)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취업이 될 때까지라고 응답한 졸업예정자도 24%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반면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유예를 하지 않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복수응답) △서류만 봐도 공백기를 알 수 있어서(31.7%)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졸업유예를 하고 후회한 경우를 봐서(25.5%), △미 졸업으로 인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서(25.1 %), △시간 관리를 못했다고 평가 받을 수 있어서(21%), △학생신분이면 긴장감이 떨어질 것 같아서(16.9%) 등을 졸업유예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라고 답했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노동·노사
  • 기고
  • 2017.08.08 23:02

직장인 95.8% "상사와 갈등겪은 적 있다"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상사와의 갈등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취업포탈 잡코리아에서 실시한 결과 95.8%가 상사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갈등 빈도를 조사한 결과 월 1~2회(34.1%)가 가장 많았으며 주 1~2회 32.4%, 주 3~4회 14.9%가 뒤를 이었다. 거의 매일 겪는다고 응답한 경우도 14.2%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갈등의 주된 원인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업무지시에 일관성이 없어서(64.5%)가 1위를 차지했다.이어 △내 업무가 아닌 것까지 시켜서 38.9% △성격차이 때문에 35.9% △회식 및 야근을 강요해서 8.8% △내 업무실적을 가로채서 5.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상사와 갈등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묻자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업무적으로만 대한다(71.8%)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33.9% △상사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한다 27.1%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상사와의 갈등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동료와 뒷담화를 한다 46.8% △친구 및 지인에게 하소연을 한다 41.4% △술을 마신다(33.9%) 등의 답변이 있었다.한편 직장인들은 권위적이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줄 아는 상사(44.8%)를 최고의 상사로 꼽았다.차순위는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존중해주는 상사 25.8%,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상사 12.3% 등이었다. 반대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상사는 책임질 일에 나몰라라 하는 상사(34.9%)였다.이어 막말, 갑질 등을 일삼는 상사 30.3%, 감정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상사 11.1%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8.01 23:02

취준생 48.4% "블라인드 채용 내게 유리해"

정부가 공공기관 등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취업준비생의 절반 정도는 블라인드 채용이 자신에게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취준생 9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되었다.조사결과 취준생의 82.2%가 블라인드 채용에 찬성했고 응답자의 학력이 낮을수록 찬성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고졸 학력의 취준생에서 찬성 비율이 91.0%로 가장 높았고, 2·3년제 대졸 취준생 역시 89.1%가 찬성했다. 4년제 대졸자의 경우 찬성 의견이 76.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4%가 블라인드 채용이 자신의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이는 ‘준비한 시간과 스펙을 보여줄 수 없어서 일종의 역차별이자 손해’(11.0%)라는 응답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이다. 또 20.6%는 ‘특별히 유리하거나 불리할 게 없다’는 의견을 내놨고, 2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취준생들은 블라인드 채용에 찬성하는 이유로 ‘불필요한 개인 신상정보 등 기존 이력서 항목에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해서’(56.5%), ‘스펙이 곧 현업에서의 실무 역량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서’(51.6%)를 주로 지목했다. ‘스펙 초월, 공정 채용 등 블라인드 채용의 기본 취지에 공감해서’(41.6%), ‘지원서가 주는 선입견과 차별적 판단 요소를 배제할 수 있어서’(33.5%), ‘지원서로 설명할 수 없는 나의 진면목을 더 잘 보여줄 기회가 주어진다고 기대돼서’(27.7%) 등의 의견도 있었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7.25 23:02

지역인재 할당제에 따른 전북의 대안

문재인정부들어서 블라인드 채용과 지역인재할당제가 핫 이슈로 제기되었다. 특히,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0%할당제는 지역 청년층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역인재할당제가 제대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인재 정의와 범위, 그리고 의무채용 비율 등의 기준 설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 시급해졌다. 그러나 지역인재할당제가 전국 혁신도시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면 영남권역 청년들은 큰 혜택을 받는 반면 전북지역청년들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6개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1935명을 채용하면서 이 중 248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하여 전국평균 수준인 12%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미온적인 원인으로는 지역할당제가 적용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채용인원의 수가 타 시도에 비해서 매우 적다는데 원인이 있다. 각 권역별 지역인재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부산 경남의 경우 21개 기관이 3400여명, 대구 경북은 17개 기관 1800여명, 도세가 더 열악한 강원은 11개 기관에서 1400여명을 채용하지만 전북의 경우 6개 기관에서 730명밖엔 되지 않는 실정이다. 지역인재의 정의를 살펴보면 ‘공공기관 본사가 이전한 지역의 광역자치단체에서 최종학교를 졸업한 자’로 명시 되어 있어서 지역출신으로 수도권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지역인재에 해당되지 않는 점도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전북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다. 범위부분에서 전북으로 한정한다면 우리에겐 불리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전북이 아닌 전라권으로 범위를 넓힌다면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7.18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