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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화재피해주민 보금자리에 위문품 전달

전라북도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화재피해주민에게 제공된 119행복하우스 4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19행복하우스 사업은 전라북도 화재피해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 화재피해주민에게 주택 건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왔다. 정읍시 감곡면, 군산시 대야면, 순창군 적성면, 익산시 웅포면 등 모두 4곳에 집을 지었다. 전북소방본부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도내 1~4호 119행복하우스 가정을 방문해 생활필수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택내 소방시설 및 가스전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화재피해주민의 생활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소방공무원들 또한 자발적인 모금으로 위문품을 마련,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홍영근 본부장은 화재를 진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것도 소방의 중요한 임무라며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2.01 19:05

울산 초등교사, 전주 ‘엄마의 밥상’에 1000만 원

우연히 전주시 엄마의 밥상 기사를 봤어요. 참 좋은 일이다 싶어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전주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울산광역시 남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엄마의 밥상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주인공은 박현준 씨(42). 박 교사는 1일 아내, 여섯 살 딸과 함께 직접 승용차를 몰고 전주시청을 찾았다. 박 교사가 전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관광을 위해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갔고, 이번에는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돕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박 교사는 교편을 잡을 때부터 조금씩 기부를 해왔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며 더 많은 기부를 해야겠다 생각했다며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알게 됐고, 밥 굶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10년 20년이 흐른 뒤 기부했던 아빠 엄마를 기억하고, 나누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3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밥과 국, 3찬이 들어 있는 도시락 배달에 쓰일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엄마의 밥상 후원을 위해 먼 거리에서 귀한 걸음을 해주신 박 교사에게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용수
  • 2021.02.01 18:28

전북지역 언론계도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전북일보 등 전북지역 언론계가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한다. 전주시는 1일 남부시장 청년몰 2층 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송기원 전주MBC 사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문영기 전북CBS 대표, 이봉준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 윤석일 뉴시스 전북본부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이사, 문봉호 전민일보 사장, 조봉성 전주매일 대표, 신영배 전주일보 대표, 손성배 KBS전주 편성제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신문사와 방송통신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백신이 보급돼 조금이나마 안정되기까지의 올 상반기가 소상공인들에겐 정말 힘든 버팀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의 좋은 발상이 장기간 힘겹게 버텨온 지역 경제에 생기가 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달 20일 시작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30만 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주형 착한 캠페인 홈페이지(good.jeonju.go.kr) 집계 결과 1일 오전 8시까지 누적인원 36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용처는 동네마트부터 자동차 수리점, 이미용업체, 음식점 등으로 다양하다. 시는 그간 10%의 캐시백이 지급돼왔던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 혜택이 한시적으로 20%까지 대폭 늘어난 점이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가 늘어난 요인으로 보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언론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1.02.01 18:00

고창군,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마감

고창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1 나눔캠페인(2020년 12월01일~2021년 1월31일)을 펼친 결과,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목표보다 높은 179도를 기록했다. 전년도 모금액 대비 124%를 달성했다. 1일 고창군 잠정 집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이 현금기부 3억5641만원, 물품기부 1억8030만원 등 총 5억3671만557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3억원 보다 2억3668만원이 더 모금 됐다. 앞서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올해 목표액을 전년도와 같이 3억원으로 동결하고, 모금 기간도 10여 일을 단축 운영했지만 군민들의 잇따른 온정으로 목표액을 훌쩍 넘은 성과를 이뤄내게 됐다. 또 캠페인 마감을 앞둔 날에도 고창군어촌계장협의회와 고창군자율관리연합회에서 각100만원을, 농업회사법인(유)태흥축산에서 1000만원을, 서울시니어스고창타워입주자회에서 280만원을, 고창군 산림조합에서 200만원을 각각 기탁했으며, 전북은행 고창군 지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러미 150박스와 샛별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30만4230원을 전해 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명절위문금, 그리고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으로 지원된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긴 것은 위기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로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런 고창군민들 힘 덕분이다며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기업들과, 단체, 개인 기부자들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02.01 16:52

원광대, 제12회 원광언론인상 시상식 개최

김영곤 전북일보 사업국장 겸 논설위원과 김동욱 세계일보 기자가 제12회 원광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모교 출신 언론인 모임인 원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12회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을 지난달 29일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988년 법학과 졸업 후 언론계에 몸담아 온 김영곤 논설위원은 2002년 전북편집기자협회 창립을 주도해 편집기자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지위 향상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김동욱 기자는 무역학과 졸업 후 1996년 전주일보 공채로 언론계에 입문해 전라일보와 새전북신문 기자를 거쳐 세계일보 사회2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곤 논설위원은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언론인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원광 동문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진취적인 자세와 진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 기자는 후배들을 비롯해 실력 있는 많은 젊은이가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사회가 되고, 절망과 분노 대신 희망과 용기로 땀의 소중한 가치를 서로 지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맹수 총장은 원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지역, 모교를 위해 크게 기여하는 원언회가 되길 바라고, 빠른 코로나19 종식으로 다음 시상식은 좀 더 규모 있고 격의 없이 편안한 시간을 갖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여명의 동문 언론인이 활동하고 있는 원언회(회장 박용근 경향신문 부장)는 매년 언론인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언론문화 창달과 대학의 명예를 빛낸 동문 언론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원광대 동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2.01 16:25

익산시약사회 등 따스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 줄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따스한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약사회(회장 김수현)와 팜스임상영양약학회(회장 김홍진)는 1일 익산시를 방문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어린이 영양제 200개(시가 3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엘스케이 산하 약사전문학회인 팜스임상영양약학회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학적 물질과 임상학을 연구하는 학회로 장학금과 의약품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가정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 개선과 체력증진을 위해 이번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익산시 낭산면 죽림농장 진택섭 대표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찾아 직접 농사지은 햅쌀 20kg짜리 쌀 40포를 전달했다. 진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용안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황금순)는 관내 32개 마을을 직접 찾아나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 32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라면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황금순 대장은 명절을 맞아 따스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싶었다. 어려운 시기 극복에 다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2.01 16:21

진안군파크골프협회장에 부귀클럽 심동선 대표 당선

심동선 진안군파크골프협회장 진안 부귀면 봉황골마을 심동선(61) 씨가 1일 제3대 진안군파크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심동선 신임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협회 규정에 의해 회장으로 추인됐다. 진안군파크골프협회에는 마이(김창주), 월랑(동점순), 부귀(심동선), 백마성(전승수), 정용주(박기용), 상안동(김재환) 모두 6개 클럽이 있다. 소속 회원은 6개 클럽을 통틀어 120명 가량이다. 지난 2008년 부귀면 황금리로 귀농한 심 회장은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를 졸업하고 원양어선 선장, 군산선유도 유람선 선장 등을 지낸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제3대 회장 선출은 당초 2파전 선거를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마 의사를 내비치던 전직 진안군수 비서실장 K씨가 물러선 덕분에 추대 형식으로 마무리됐다. K씨의 후퇴에 대해 아름다운 양보라며 소속 회원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심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교육에 치중해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다른 협회에 모범이 될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크골프는 파크(park 공원)와 골프(golf)의 합성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골프와 많이 다르다.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잔디 구장 위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며 경쟁하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현재 일본 홋카이도에는 600개가량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와이, 호주, 중국, 미주 여러 나라 등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상태다.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 치고 9~18홀 코스를 차례로 돈 다음 최종 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승리한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2.01 16:04

‘제2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 개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장병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전북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수상자는 김점숙 전주전라초 행정실장, 김정숙 전주덕진중 교사, 강일순 전주우전초 교장, 유영진 전주문학초 교감, 서영숙 남원중앙초 교육복지사, 송진섭 남원보절중 교사, 강은미 정읍동신초 교사, 박종근 군산경포초 교사 등 8명이다. 두재균 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전라북도 도민 모두가 교육의 주체로서 교육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라며 이 상을 통해 교직원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회복해 공동체 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1회에 이어 이번에도 공동 후원한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전주현대옥(대표 오상현)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전북은행과 전주현대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상을 후원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대안학교를 포함한 789개교와 교육기관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활동 내용과 현장 조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이바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1.01.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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