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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익산시 불법주정차 감시카메라 설치 추진

소상인들 "매출감소 안된다"

익산 지역 소상인들이 불법 주정차 감시카메라 설치에 따른 매출 하락을 우려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어 보다 신중한 행정 추진이 촉구되고 있다.

 

익산시는 신흥상권으로 급부상한 영등동 일대에 삼성홈프러스가 현재 신축중인데다 기존 롯데마트마저 증축공사에 들어가면서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감시카메라 12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불법주정차 감시카메라는 롯데마트 앞 주변 일대 4대와 홈프러스 6대, 이마트 2대, 중앙동 일대 1대 등 모두 13대가 설치되며 전방 200m 이상 불법 주차된 차량을 상시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영등 및 중앙동 일대 소상인들은 불법주정차를 막기 위해 설치되는 감시카메라가 지역 곳곳에 들어설 경우 마땅한 주정차 장소를 찾지못한 고객들이 발길을 돌리면서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는 불이익이 불을보듯 뻔하다며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소상인들은 주정차 장소 부재에 따른 고객들의 상가 이용 기피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불법 주정차 감시카메라까지 등장할 경우 매출 하락에 의한 영업 폐쇄가 불가피하다며 전업 또는 폐업을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익산시 중앙동 김모씨(59)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내세워 추진중인 불법 주정차 감시카메라 설치에 나서고 있는 시의 입장은 이해할 수 있으나 주정차 장소를 찾지 못해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에서 감시카메라마저 등장할 경우 영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불법 주정차 감시카메라는 롯데마트와 홈프러스, 이마트 신축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의해 시공사측이 자부담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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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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