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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회 전국체전] 고등부 약진...학교체육 살아난다

단체종목 선전...종합성적 2911점 끌어올려

제87회 전국체전이 일주일간의 열전끝에 23일 끝났다.

 

전북은 올해 12위로 지난해보다 2단계 올랐고 특히 성취도 부문서 종합 4위를 차지했고 국회의장상인 모범선수단장 상을 받아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종합성적이 2911점이나 오른 것도 나름대로 노력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단체종목의 약진 속에서도 전북은 믿었던 양궁이 참패를 하는가 하면 레슬링, 씨름, 태권도 등 개인종목에서 부진해 중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러한 현상은 한번 떨어진 경기력을 1, 2년내에 끌어올리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전반적인 분석과 종합대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전통적 강세종목인 양궁과 사이클 등의 추락이 눈에 띈다.

 

상위권이던 양궁이 9위, 사이클이 12위로 추락했고, 검도가 12위, 테니스, 배구, 레슬링은 13위에 그쳤다.

 

우슈(16위), 골프(14위), 볼링(15위), 보디빌딩(15위)은 최하위권에 머물렀고 철인3종과 럭비는 아예 0점이었다.

 

선수부족으로 인해 팀 구성에 한계가 있었던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육상 49개종목, 수영 다이빙, 남고와 여고 체조, 여자부 철인3종경기 등은 선수가 없어 출전을 못하거나 최악의 경기력으로 겨우 출전하는 정도에 그쳤다.

 

육상을 비롯, 조정, 인라인롤러, 수중 등 다득점, 다관왕 기록종목에서 도내 선수 기근 현상은 극에 달했다.

 

다만 전반적인 부진속에서도 여일반 카누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종목을 석권하고 최하위권인 전주고 야구, 김제여고 하키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점은 앞으로 고등부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등부의 경우 금메달은 많지 않지만 30개 이상의 은메달을 따내 학교체육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게 드러났다.

 

도내 체육인들은 "당장 눈앞의 성적에 급급해 특정 우수선수를 영입하기 보다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팀 창단및 육성 등 장기적인 방향으로 선회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내년 대회를 준비하기 보다는 적어도 3, 4년후를 보는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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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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