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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일정당이 정권교체 희망" 배우 문성근씨

전주서 '100만 민란' 서명운동 나서

21일 전북대에서 만난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유쾌한 100만 민란 프로젝트' 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 중 환하게 웃고 있다. 안봉주(bjahn@jjan.kr)

'야권 단일정당'을 주장하며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영화배우 문성근 씨가 21일 전주를 찾아 시민과 학생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유쾌한 100만 민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문 씨는 이날 '전주 민란'을 선언하며 오후 5시부터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행인들에게 '국민의 명령'을 제안하기도 했다.

 

문씨는 이날 "시민의 힘으로 현재 지리멸렬한 한국의 정치구조를 뒤바꿀 수 있다"며 전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지난 8월부터 민주진보진영의 정당과 정치인, 시민사회세력, 시민 등이 참여하는 100만명 서명 운동을 벌여오고 있는 문씨는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미약할 수 있지만 6·2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지역과 세대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니 2012년을 위해 더 강한 융합만 남았다"며 야권대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 씨는 "2012년 한나라당에 재집권을 허용할 수는 없는데 분열된 현재의 야 5당 상태로는 희망이 없다"고 자신이 거리로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회원 2만 6000명의 활동을 확산시키겠다는 그는 "오는 11월 13일 동학운동의 발길이 멈춘 우금치에서 집결해 행진 퍼포먼스를 한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회원들은 고향으로 돌아가 '들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100만 민란의 성공하면 당권이 당원에게 있는 정당 의사결정 구조의 제도화는 물론 당원 정당과 지지자 정당의 성격이 공존하도록 결합시키고, 20~30대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20~30대의 의무 공천제도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100만 운동이 실패한다면 실패한 것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야권 세력들에게) 물을 것이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민주주의를 전진시키기를 거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역설했다.

 

문씨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평생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시민경제아카데미 시민공개강좌 강사로 나서 '민주주의의 바다, 시민의 바다'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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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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