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일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요청에 따라 서울지역 전략공천자로 올라가면서 출렁거렸던 구도는 전주 덕진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12명)들의 움직임이 변수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역위 소속 시·도 의원들이 7일 긴급 회의를 갖고 중립을 선언함에 따라 돌발변수는 없을 것 같다. 지역위 소속 시·도의원들의 모임을 주도했던 최진호 도의원의 "덕진은 백지위에 그림을 그리게 될 될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구도는 새롭게 짜여졌다.
이에따라 각 후보들이 지니고 있는 경쟁력에 따라 승부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원 활동을 해 온 김성주 후보가 인지도 면에서는 앞서간 상황속에서 이재규 후보가 이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이들 후보는 시민사회활동과 정치개혁을 내세우는 등 삶의 궤적과 정치노선이 맥을 같이하고 있다. 누가 더 정동영 의원의 지역구 불출마 이후 지역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쟁점사항
△중도에 주민의 선택을 받은 도의원직을 사퇴했는데.(김성주)= 먼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도의원으로 성과도 있었지만 한계도 분명했다. 지역정치를 바꾸고 싶었다. 제 구호가 '낡은정치 한판붙자'다. 보다 성숙한 시민사회를 위해 지역정치를 바꾸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
△지역연고가 약한데.(이재규)= 광주에서 20년 살고 30년을 전주에서 살았다. 30년 동안, 전주 전북지역의 대부분 이슈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낸 가슴 뜨거운 '전북사람'이다. 1981년에 전북대학교에 진학한 이래 줄곧 덕진구에서 생활하며 활동했다. 태어난 곳만 전주인 사람, 서울 학벌을 먼저 내세우는 사람보다 전주 곳곳을 구석구석 더 잘 알고, 수많은 전주사람과 교분을 맺어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