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후보 절반가량 바뀌어 변화 예고…정치신인·새누리당·무소속 등 선전할지 주목
오는 4월 11일 치러질 4·11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이번주내에 후보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총선체제에 돌입하는 등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한 선거전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맹주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이 12일 실시되는 당내 경선(현장 투표)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면 각 선거구별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민주통합당은 전주 완산갑을 제외한 10개 선거구의 후보를 결정한다.
이번 총선은 전국적 상황에서는 오는 12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의 가늠자가 될 것이란 의미가 있지만, 여기에 지역내에서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진출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중진인 정세균·정동영 의원이 지역구를 떠났고, 현역인 장세환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민주통합당의 공천에서 현역인 신건·강봉균 의원이 탈락하는 등 지역정치를 독점하다시피한 민주통합당 후보의 얼굴이 절반 이상 바뀌면서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1차적으로 12일 실시되는 민주통합당의 경선 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26 재·보선 이후 지역내에서는 지역정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때 보다 거셌다. 본보의 지난해말 정치현안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결과, 인물 및 세대교체의 여론이 70% 이상에 달하는 등 지역정치 변화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변화 요구가 이번 민주통합당의 경선에서 얼마나 반영될지가 관심거리다.
현역 의원이 경선에 나서지 않은 전주 완산을과 전주 덕진, 군산, 진무장·임실지역에서는 정치 신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어떤 성향의 인물을 선택할 지가 관심사이다. 더불어 현역 의원들이 나선 나머지 6개 지역에서 현역 의원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여부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이후에는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나설 후보를 비롯해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후보 등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경우, 그간의 공천과정에서 불거졌던 각종 잡음 등으로 도민들에게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준터라 과거와 달리 본 선거에 상당한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새누리당의 정운찬 후보와 통합진보당의 이광철 후보가 나선 전주 완산을과 무소속 현역 의원이 있는 정읍이 관심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여기에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신건·강봉균 의원 등이 무소속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 완산갑과 군산지역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