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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3일간의 대혈전' 공 울렸다

공식 선거운동 '29일 0시~ 4월 10일 자정'… 후보들 표심잡기 총력

▲ 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8일 전주 한 후보사무실에서 운동원들이 율동을 맞춰보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4·11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여·야 및 총선 후보들은 29일 0시부터 다음달 10일 자정까지 13일간의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초반 기선잡기 위한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한다.

 

각 정당 및 후보들은 '정권교체론'과 '민주당 심판론'을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초반부터 기싸움을 벌였다.

 

일찌감치 선거대책위 등을 구성하며 총선 채비를 마친 민주통합당은'정권창출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새누리당과 진보연대, 무소속 후보들은 '민주당 독점구도 타파'를 외치며 일제히 민주당을 겨냥한 포문을 열었다.

 

전북지역 맹주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이번 총선에서 도내 11개 선거구 석권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26일 전북도당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과 박지원 최고위원은 "4·11 총선 압승으로 연말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27일 선거대책위를 꾸린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일당독주에 따른 정치적 폐해를 집중 공격하고 나섰다. 전북도당 김경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식의 민주당 후보들은 도민을 안중에 두고 있지 않다"며 "말바꾸기로 일관하는 '자기부정 정당'에 대한 도민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 전북도당 후보들도 "낡은 기성정치, 신물나는 보수정치, 민주당 독점정치에 파열구를 낼 때만이 지역이 바뀌고 민생이 살아날 수 있다"며 지역 정치세력의 교체를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방용승 전북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한쪽 날개로만 날았던 40년 민주당 독점정치를 계속 이어갈지, 민주와 진보의 양 날개로 날아갈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유권자의 새로운 선택을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이광철(전주 완산을)·방용승(전주 덕진),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전주 완산갑) 등 3인의 진보정당 후보들은 29일 오후 합동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무소속 후보들은 민주당의 공천과정의 문제점 등을 집중 부각시키며 인물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28일 도내 기독교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무소속 연대'의 출범과 함께 무소속 바람 확산에 나서고 있는 이들은 "당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달라"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훑고 있다.

 

한편 29일부터부터 총선 및 보궐선거 후보들은 자동차나 부착되거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이 가능하게 돼 본격적인 거리유세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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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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