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유시민·홍세화, 오늘 전주 유세…박지원, 다음달 1일 도내 4곳서 지지호소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과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가 30일 나란히 전북을 방문한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아직 전북 방문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박지원 최고위원이 4월1일 도내 4개 선거구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는 등 각 정당 중앙당 차원의 전북지역 4·11 총선 대결이 본격화됐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20분 전주시 효자동 서부시장 입구 3거리에서 전주 완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운천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 뒤 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의 이날 전주 방문은 정 후보측의 요청이 아니라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 지원 유세에 이어 상경하는 길에 잡힌 일정으로 전해졌다.
정운천 후보는 "중앙당에 진정성 있는 전북 발전 방안을 갖고 올 것을 요구했다"며 "박 위원장이 이번 방문에서 새만금을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낙동강벨트 처럼 새누리당도 이정현(광주 서구을)-정운천(전주 완산갑)-강창희(대전 중구)로 이어지는 서해안벨트를 만들어 서해안시대 개막을 발표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전북 방문 일정을 아직 잡지 못했다. 대신 박지원 최고위원이 오는 4월1일 오후 1시30분 군산(김관영 후보)을 시작으로 익산을(전정희 후보)-전주 완산을(이상직 후보)-정읍(장기철 후보)에서 지원 유세 활동을 벌인다.
박규섭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은 "중앙당에 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전북 지원 유세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유시민 공동대표가 30일 전북을 방문해 도내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펼친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남원시 하정동 제일은행 사거리에서 강동원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 뒤 인근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이어 오후 5시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방용승 후보(전주 덕진) 지원 유세를 한 뒤 오후 6시30분 전주시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 앞에서 이광철 후보(전주 완산을) 지원 유세를 벌인다.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도 이날 오전 10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에서 유일하게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한 염경석 후보(전주 완산갑)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기자회견에 이어 염 후보와 함께 대학가 등을 돌며 염 후보 및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대학 청소 용역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각 후보들은 거리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출·퇴근 인사 및 선거유세에 나섰다. 후보들은 첫번째 맞는 이번 주말과 주일이 선거 판세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민주통합당 후보들은'MB정권심판을 통한 정권교체'을, 새누리당과 진보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은 '전북지역 민주당 독식구조 타파'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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