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1-16 06:5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4·11총선
일반기사

요동치는 총선 판도…막판 대형변수 촉각

전주 완산을 '단일화' 진무장·임실 '소지역주의' 익산을 '종교계 지원' 관심 속 최재승 후보 사퇴

4·11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각 선거구마다 현재 유지되고 있는 판세를 뒤바꿀 수 있는 대형 이슈들에 대한 후보와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후보들은 돌발 악재를 경계하고 있는 반면, 선두를 추격하고 있는 후보들은 판세를 뒤엎을 전략 마련과 이슈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선거전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선두와 경쟁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은 선거구에서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떠오를 새로운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총선에서 격전지의 부동층을 움직이거나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야권후보 단일화(전주 완산을), 종교 갈등(익산을), 소지역주의(진안·무주·장수·임실) 등을 꼽고 있다.

 

4일 후보직 전격 사퇴를 선언한 최재승 후보(익산을)처럼 선거구마다 예상치 못했던 돌발 변수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목되고 있다.

 

야권후보 단일화 여부는 이렇다할 큰 이슈가 없는 도내 총선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 완산을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가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에게 전격 제안한 야권후보 단일화는 아직 성사 가능성을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이광철 후보가 이상직 후보의 제안을 수용할 경우 대형 이슈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전주 완산을은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이상직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광철 후보가 맹추격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정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의 1대1 구도가 형성될 경우 선거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익산을 선거구는 종교계의 특정 후보 지원여부가 관심사다.

 

민주당 전정희 후보가 원불교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조배숙·박경철 후보는 기독교 신자로 기독교계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지역 일부 기독교계에서는 무소속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4개 군지역이 1개 복합선거구로 묶인 진안·무주·장수·임실 선거구는 후보의 출신지역에 따른 소지역주의 등장 가능성이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 곳은 그동안 진안 출신인 정세균 의원이 4선을 한 곳이지만 이번에는 장수 출신인 박민수 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며, 진안 출신인 이명노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박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후보의 출신 지역에 따라 표가 몰리는 소지역주의 현상이 나타날 경우 선거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4·11 총선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선거 초반보다 부동층이 줄었지만 선거구마다 각종 변수들이 남아있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관심"이라며 "일부 선거구는 막판까지 판세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단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별취재팀 pres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