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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화제의 당선자 - '구태정치 청산' 표심 흔들

전 정 희  익산 을

▲ 전정희 당선자가 당선 확정 후 환화게 웃고 있다.

4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익산 을의 민주통합당 전정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신인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내세우고, '구태정치 청산'을 외치며 표심을 흔들었던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의 선거를 도왔던 지역내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현 시장의 지원을 받는 듯 한 상황을 연출하는 선거전략도 정치 신인이라는 약점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다. 여기에 반 조배숙 후보 진영의 인사들이 전 당선자에 가세하면서 조 후보의 막판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선거 막판에 제기된 재산신고 누락과 관련된 선거법위반으로 고발된 게 부담이 된다.

 

전주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방문교수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을 지낸 전 당선자는 전북발전연구원 최초 여성정책연구소장을 지내기도 했다.

 

전 당선자는 앞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3가지 사업에 우선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제정은 어려운 난제이지만,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에서 일궈내야 하고, 고대도시 복원작업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은 익산의 역사적인 원형을 회복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빚어진 후보들간의 갈등과 지역의 불협화음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며 "이를 치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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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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