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이 후원하는‘제22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가 1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전문선수가 5개 종목 (1인승 딩기, 윈드서핑 등) 170여 척의 193명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0일에는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 진행, 11일 격포항 요트대회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전라북도 김정기 의원, 정화영 부안 부군수,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등과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해양경찰악대의 연주와 퍼포먼스 공연 외에 함정공개행사, 어린이 해양경찰 제복 체험, 해양안전 가상현실(VR)체험, 페이스페인팅, 해양안전 퀴즈 등 부안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부안해양경찰서는 14일까지 운영되는 홍보부스를 통해 해양경찰 활동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 상영, 관람객 대상 해난 상황 VR, 심폐소생술 체험 교실,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등을 통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해양 스포츠 활성화와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국내 최고의 요트대회임을 자부하며,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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