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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후보 등록 첫날 ‘이원택 식비 의혹’ 진실공방 격화

업주 “직접 식비 받은 적 없다”…이원택 측 “계산대에 15만원 올려뒀다”
청년 참석자들 “모임 끝까지 함께”…의원 측 “일부 남아 추가 식사”
후보 등록 첫날 다시 커진 경선 후폭풍…검찰 수사 변수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이원택 후보 측의 ‘식비 대납 의혹’이 14일 다시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당시 모임 장소였던 정읍의 음식점 업주 A씨는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비를 직접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슬지 도의원이 식대가 부족한데 추후 결제해도 되는지 물어봐 그렇게 하라고 했을 뿐”이라며 “누가 돈을 걷었는지, 누구에게 전달했는지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식사자리 중간에 먼저 자리를 떴다는 이 후보의 주장과 관련해서도 “참석자들과 거의 마무리 시점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당시 참석 청년들도 “이 후보가 출마와 지지율 관련 발언을 했고, 식당 모임 종료 시점까지 자리에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곧바로 반박했다. 당시 수행비서였던 김동균 씨는 “이 후보가 다음 일정 때문에 먼저 이동하며 계산하라는 제스처를 했다”며 “의원 일행 4명의 식사비만 따로 계산해달라고 했지만 어렵다고 해 계산대 위에 현금 15만원을 올려두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주도 현금이 놓여 있던 사실은 봤다고 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같은 취지로 진술했다”며 “이 후보는 단체사진 촬영 후 곧바로 전주로 이동했다”고 반박했다.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김슬지 도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이 후보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에 부가적으로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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