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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직 인수위 “민선 9기 전북국제금융센터 완공할 것”

22일 언론 브리핑서 차기 도정 방향 전북 대전환 제시
전북성장공사, 체감성장위, 미래성장펀드, 국제금융센터 강조
스타기업과 로컬프랜차이즈 육성, 소상공인 지원 등 사업 제시

2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신형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2일 “전북 국제금융센터를 당초 계획했던 기간 보다 1년 앞당겨 4년 안에 민선 9기 임기 내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동열 인수위 체감성장분과장은 “도에서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을 5년 정도 계획했는데 건설 기간 3년에 인허가까지 1년 정도 잡으면 앞당길 수 있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인수위는 이를 포함한 핵심 과제로 △전북성장공사 설립 △체감성장위원회 설치 △전북 미래성장펀드 조성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신형식 위원장은 전북성장공사에 대해 “전북형 체감성장 플랫폼이자 지역 경제 대전환의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성장공사는 단순한 지방 공기업이 아니라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성장 투자기관으로 구상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수소, 농생명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사업 SPC 참여를 통한 지역 환원형 수익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전략 인프라 투자와 미래성장펀드 운용의 중심축으로서 전북 경제의 자생력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위원장은 이어 “도지사 직속 체감성장위원회를 통해 관련 실국과 출연·출자기관 간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감성장위원회는 민선9기 핵심 경제 공약의 실행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정책 추진 속도와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북성장공사 설립 과정을 조율하고 대규모 성장 자본 유치 방안을 총괄하면서,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성과를 앞당기는 데 중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전북 미래성장펀드는 지방정부와 기업, 금융기관, 도민 자본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 생태계로, ‘전북의 자본이 전북 기업에 투자되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유망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도내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와 벤처캐피탈(VC) 육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도 핵심 과제다. 신 위원장은 “혁신도시에 국제금융센터를 조성해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을 집적시키고, 전북을 금융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드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검토 중인 국제금융센터는 전북의 산업 자본과 금융 자본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금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위원장은 이들 핵심 과제와 함께 체감성장 주요 사업으로 △전북형 스타기업 육성 △전북형 로컬프랜차이즈 100개 육성 △기업이 찾아오는 투자환경 조성 △소상공인 디지털 고속도로 구축 △새만금 SOC 조기 완공 추진 △시군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신 위원장은 “도민의 주머니가 두꺼워지고 일상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졌다고 느낄 때 비로소 정책은 성공한 것”이라며 “보여주기식 성장이 아니라 도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성장에 집중하는 민선9기 도정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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