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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출신 故 김민기 추모 2주기 음악제 열린다

김민기를 사랑하는 익산 사람들의 모임 주최…오늘 7월 18일 익산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

김민기를 사랑하는 익산 사람들의 모임과 한국철도공사 익산역이 김민기 제2주기 추모 음악제 홍보 등을 위해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제공=김사모

익산 출신 대중문화의 거장 故 김민기를 추모하는 음악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익산에서 펼쳐진다.

22일 김민기를 사랑하는 익산 사람들의 모임(이하 김사모)에 따르면, 오는 7월 18일 익산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김민기 제2주기 추모 음악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인과 고인의 노래를 좋아하는 익산시민들이 고인을 기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으고 십시일반 힘을 보태서 마련됐다.

고인의 문화예술 정신과 숨결을 앞으로 계속 이어가며 그의 삶과 노래, 그리고 시대를 밝힌 정신을 기억하자는 취지다.

추모 음악제를 앞두고 김사모는 지난 18일 한국철도공사 익산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음악제 홍보를 위한 배너·조형물 설치와 기념비 건립 등 고인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사모 관계자는 “현재 김민기 선생님이 누구인지조차 모르거나 익산 출신임을 모르시는 시민이 너무 많다”면서 “이에 한국철도공사 익산역과 함께 상호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이 낳고 큰 별이 돼 세상을 떠나신 김민기 선생님의 유산은 현재 한국 문화예술의 밑거름으로 자리했고, 이러한 선생님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김사모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일절 없는 상황에서 어려운 길을 헤쳐 나가고 있는데, 한국철도공사 익산역에서 이번 추모 음악제 홍보에 도움을 주기로 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김사모는 故 김민기 추모비 및 노래비를 건립할 예정이며, 현재 익산역 광장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옆에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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