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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주계고성 시굴 조사' 개토재

무주군이 2024년도 후백제 문화유산 연구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주계고성(朱溪古城) 시굴 조사(이하 시굴 조사)' 개토제를 8일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토제는 시굴 조사 이유와 과정 등을 공유하고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차산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이곳 주계고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던 치소성(治所城)으로, 과거 무주 행정의 중심이었다”며 ”이번 시굴 조사가 주계고성에 담긴 정체성과 역사·문화적 가치, 그리고 신라와 백제의 점이적 문화 특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 주계고성 시굴조사'는 주계고성의 축조 시기와 기법, 구조 형태 등을 확인해 향후 보존·정비 및 활용에 필요한 고증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재)고고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용역을 맡아 1650㎡에 대한 성곽시설 등을 파악하고 원형축조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체성부 및 주변 평탄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 유구 실측조사 및 도면(현황배치도, 유구평면도, 입·단면도 등) 작성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8.08 15:14

"완주에 무궁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무궁화 명소 완주군 곳곳에 무궁화가 활짝 피었다. 국도 17호선의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 길과 완주 관내 가로변, 무궁화식물원 등 완주 곳곳에서 7월부터 피기 시작한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지천이다. 완주군은 10여 년 전부터 나라꽃 무궁화 심기에 공을 들여 무궁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고산면에 있는 고산문화공원 일대 무궁화테마식물원은 무궁화 품종 수와 규모 면에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11만 3200㎡에 조성된 무궁화 테마식물원에 180여 품종 2만 8000여본의 무궁화가 나라꽃의 위엄을 과시한다. 여기에는 무궁화동산, 전시관, 천문대, 오토캠핑장을 갖춰 명실공히 무궁화를 테마로 한 여름철 명소가 되고 있다. 또 용진읍에∼봉동읍∼고산면에서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국도 17호 선의 무궁화 100리 길도 1만 5000본의 무궁화가 만개했다. 완주군이 무궁화 자원을 바탕으로 10일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제34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연다.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리는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완주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무궁화와 연관된 퀴즈 ‘무궁화 골든벨’, 무궁화테마식물원에 숨겨진 ‘보물찾기’, ‘무궁화 그림대회’, ‘장기자랑’ 등을 즐기면서 경품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준비됐으며, 시원한 시랑천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나라꽃 무궁화의 선양과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에서는 또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궁화 묘목 400여 본을 무료로 나눠준다. 축제 전날과 당일에는 고산문화공원 내 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캠핑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름에 피는 대표적인 꽃인 무궁화는 100일 동안 개화한다. 7월부터 10월까지 새로 나온 가지의 잎겨드랑이 쪽에 꽃봉오리를 맺으며 꽃의 수명은 대개 12~15시간 정도로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08 15:14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전주서 여름캠프 교육 등 맞춤형 전지훈련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이 드론축구 종주 도시인 전주에서 전지훈련 및 전통문화를 경험한 후 전주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굴숨 야사르(GÜLSÜM YAŞAR) 감독을 비롯한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14명과 사드 알 하산(Saad Al Hassan) 방글라데시 감독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여름캠프 교육 등 맞춤형 전지훈련을 위해 드론축구 종주 도시이자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예정 도시인 전주와 고창, 남원 등을 찾았다. 지난 6일 전주를 찾은 튀르키예 선수단은 (사)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드론축구에 대한 이론 교육과 드론축구볼 조립 및 정비 교육, 드론축구 시뮬레이터 훈련 등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찾아 공기놀이와 종이접기, 딱지치기, 제기차기와 같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한국 전통의 멋과 매력도 경험했다. 선수단은 전주시청을 찾아 우범기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향후 고국으로 돌아가면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시를 널리 알리고 드론축구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통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10월 열릴 예정인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설명을 들은 선수단은 대회 참여 및 전주시 재방문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튀르키에 선수단은 김제 금산사, 고창과 남원(광한루원 등)을 찾아 드론축구 전지훈련 및 각종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드론축구에 관심을 갖고 전주시를 찾아준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전주시 방문이 드론축구를 비롯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통해 앞으로 시가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8.08 14:11

정읍시,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1차 미신청자 대상 추가 접수

정읍시가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1차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추가신청을 받는다. 안정지원금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경기침체와 매출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에 38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1차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표상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정읍시에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액이 1억 원을 넘지 않는 소상공인이다. 단, 공동대표(법인 포함)인 경우 대표자 1인에게만 지급된다. 안정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와 2023년 매출액이 없는 소상공인, 공고일 기준 휴·폐업자, 비영리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 시에서 정한 업종인 태양광발전업과 전자상거래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50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자에 대한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한 후 10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07 17:06

“악취 꼼짝 마” 최첨단 악취측정차에 올라탄 정헌율 익산시장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최첨단 악취측정차에 올라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7시 익산 팔봉동 종합운동장 내 악취상황실. 악취측정차 탑승에 앞서 악취상황실을 찾은 정 시장은 악취 저감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악취 감시 시스템을 통해 실제 악취 배출 상황과 민원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측정차에 올라타 1시간여 동안 직접 순찰에 나섰다. 차량 안에 구비돼 있는 악취 포집·분석 장비와 노트북, 모니터 등은 익산지역 전체 악취 모니터링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취약지역과 주요 악취 민원 발생지역에 설치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악취 농도와 온도, 풍향, 풍속, 습도 등 관련 정보가 쉼 없이 중계됐고 익산악취24앱을 통해 접수된 민원도 바로 확인이 가능했다. 신흥정수장과 대간선수로, 익산제1·2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 중계펌프장, 왕지평야 일대, 동산동·마동·영등동·부송동 등 주요 지점을 도는 동안 모니터링 시스템은 계속해서 분주하게 돌아갔다. 자동 흡입 시스템을 통해 포집된 지역 곳곳의 악취는 차량 내 이온화학적 질량분석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성분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악취 민원은 지난해 대비 34% 줄었다. 24시간 가동 중인 악취상황실과 최첨단 악취측정차 운영 등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악취상황실은 전문 인력과 유관부서 합동으로 구성된 3인 1조 근무조로 운영되고 있다. 상황실에서 신고 지점 바람 방향을 역추적해 악취 발생 지점을 특정하면, 곧바로 현장 확인을 통해 의심 지역의 악취 성분 물질을 분석하고 차단에 나서는 방식이다. 앞으로 시는 전체 민원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축산 악취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례별 특성과 기상 조건에 따른 악취 영향을 조사하는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악취 문제가 전반적으로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악취 민원 처리에 지금처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취 발생 신고는 익산악취24앱(ordor.iksan.go.kr) 또는 악취상황실(063 831 8020)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7 17:05

'정부 3대 특구' 모두 선정된 전주시, 지역발전 동력 더 키운다

지방소멸시대 대응책으로 지방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3대 특구에 전주시가 모두 선정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 말 문화특구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6월 기회발전특구와 지난달 교육발전특구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기준으로 지방시대위원회의 4대 특구 중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융합특구를 제외한 모든 특구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 일자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세금 감면,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수도권에서는 받을 수 없는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가 파격적으로 적용돼 4대 특구의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시의 주력산업인 탄소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복합산업단지 3-1단계와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등 약 99만㎡(약 30만 평)이 탄소융복합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앵커기업의 투자기간 동안 6231명의 취업유발효과, 838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3781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의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연계한 기업 유치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다. 가장 최근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는 3년 동안의 시범운영 이후 평가를 거쳐 특구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국비 7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투자해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 정착 등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말 선정된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가 올 연말 본 지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재 예비도시로서 문체부의 컨설팅을 거쳐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5개 단위 사업과 10개 세부 사업을 수립한 상태다. 앵커사업으로는 팔복동에 핵심거점시설인 ‘K-컬처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미래 문화 산업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고, 문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종 지정되면 3년 동안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정부의 3대 특구에 지정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지역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공공기관·대학·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의 이번 3대 특구 지정은 강한 경제를 기반으로 전라도의 수도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리 시에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3대 특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정부 지방시대의 성공모델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8.07 16:48

국내 최대·최초 국가유산 활용 레이저쇼 펼쳐진다

국내 최대·최초 국가유산 활용 레이저쇼가 익산 미륵사지에서 펼쳐진다. 7일 익산시 경제관광국 브리핑에 따르면, 야간 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미륵사지,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대를 잇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륵사지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한다. 축제 기간 동안 미륵사지는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탈바꿈해 한 달간 다양한 야간 경관 조형물과 프로그램이 설치·운영되는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드론쇼 등 기존의 공연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유산을 활용한 화려한 미디어아트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참신한 볼거리가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문화유산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핵심 프로그램인 레이저 아트쇼는 동탑과 서탑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두 탑 사이에 설치되는 융복합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현대 예술로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공간인 강당지는 과거 법회 등 불교 의식을 행하던 곳으로, 백제시대 석조 기단 건물 중 보존 상태가 가장 뛰어나다. 시는 이곳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소리에 반응하는 LED 미디어 기둥을 설치하고 융복합 인터랙티브(상호 작용) 콘텐츠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6만여 평 미륵사지 공간 곳곳에 다양한 인터랙티브 조형물을 설치해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이 집중되는 주말은 더욱 풍성한 축제가 마련된다. 융복합 미디어아트 무대에서 빛과 미디어아트, 타악기 퍼포먼스, 힙합이 융합된 종합 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야간 경관과 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벼룩시장, 먹거리 트럭 등이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 외지 방문객을 위해 익산역과 미륵사지를 오가는 직통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배석희 경제관광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국가유산 레이저쇼를 진행한다는 큰 자부심과 기대를 품고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들여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빛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7 16:29

임실군, 202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 홍보 SNS 숏폼 콘텐츠 큰 호응

임실군청 SNS가 ‘202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의 대대적 홍보를 위해 제작한 숏폼 콘텐츠 이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아쿠아페스티벌의 흥행을 위해 자체적으로 홍보용 숏폼 콘텐츠를 제작, 조횟수가 1만여 회에 달하고 있다. 댓글에는 “와~ 이런거 너무 좋아요”와 “참신하네요ㅎㅎ, 재밌어서 돌려봤어요”, ”주말에 자녀들 데리고 한번 가볼게요”등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군은 또 아쿠아페스티벌 방문객들에 임실치즈를 홍보하는 임실군 유튜브 채널 ‘임실엔TV 깜짝 현장’ 구독이벤트도 실시했다. 이벤트는 준비된 임실스트링치즈 400개가 30분 만에 배부가 끝나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으로 성공적 결실을 맺었다. 이같은 SNS 홍보는 현재 진행 중인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에 지난 6일 기준 5383명의 방문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카카오톡 등 총 4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며 군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이벤트로 군은 임실N치즈와 옥정호 벚꽃축제, 임실N펫스타 등에서 임실군과 지역 축제를 알리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군정 소식과 대표축제, 관광지를 홍보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홍보에 앞장선 공무원들과 SNS 이용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07 16:28

군산 월명공원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군산 월명공원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삶 더하기 쉼은 도시숲’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가까운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전국 도시숲 916곳을 추천받아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심사했다. 50개의 도시숲은 기능과 역할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의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월명공원 도시숲은 폭염·도시열섬·미세먼지 등 기후여건을 개선하는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월명공원은 주민 생활권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다양한 수종의 산림숲이 조성된 점, 무장애나눔길을 설치해 장애인·노약자·유아 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폭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 기후 여건을 개선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 도시숲의 보존과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명공원은 군산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 편백숲 산림욕장, 월명호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봄철 벚꽃이 필 무렵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명소다.

  • 군산
  • 문정곤
  • 2024.08.07 16:27

정읍시, 장명동 '각시다리터 우리동네 살리기’ 본격 추진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명동 '각시다리터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45억 원을 포함해 총 82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장명동 각시다리터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목표는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및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과 대상지 내 경관과 환경을 정비해 관광자원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사업 주요내용은 △골목길 환경정비 △20년 이상 노후 주택 수리 지원 △도로 재포장 및 주정차 구역 정비 △스마트 가로등 및 비상벨 설치 △나대지 정비를 통한 친환경 쉼터 조성 △주민쉼터와 편의·복지공간을 제공하는 각시다리 모임터 조성 등 총 6개의 세부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골목길 환경정비사업 기본 구상을 마치고 설계 용역 중이며 세부 사업은 공모 계획에 따라 4개년에 걸쳐 연차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방치된 옛 경찰서 관사 건물 3동을 철거하고,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인 각시다리 모임터 조성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이다. 또한, 집수리 지원사업 1년 차 참여 대상 20가구를 모집해 선정할 계획이다. 시 지역활력과 관계자는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소통 협력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를 위한 인프라를 정비함으로써 장명동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07 15:38

'순창고추장불고기’ 대박 행진… 6개월 만에 지난해 실적 추월

순창군이 지난해 유명 셰프 이원일과 협업해 개발한 특화 음식인 ‘고추장 불고기’가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순창의 새로운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3억 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고추장 불고기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 수는 2만 8000명을 돌파했으며, 매출액 역시 4억 2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발효 식품인 고추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창 고추장 불고기는 한식의 깊은 맛과 현대적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고추장불고기 흥행으로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순창을 새로운 미식 여행지로 부각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군은 여행 미식지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제2의 대표 음식 개발에 착수해 ‘미슐랭 가이드 1스타’ 출신인 유현수 셰프와 손을 잡고 ‘순창삼합’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레시피 개발에 돌입했다. ‘순창삼합’은 순창의 풍부한 식문화 유산과 특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지역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민선 8기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장류를 활용한 순창 대표 음식 개발이 불과 1년 만에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새롭게 개발 중인‘순창삼합’도 반드시 성공시켜 순창이 전국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8.07 15:38

"내년 국비 확보 총력"...최경식 남원시장 발로 뛰는 적극행정 펼쳐

최경식 남원시장이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보이고 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최종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핵심 사업들에 대한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최 시장은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정덕영 기재부 행정국방예싼심의관 등 주요 사업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주요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부의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대산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이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남원시의 사업추진 의지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핵심발전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이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국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4.08.07 15:38

장수군,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 이색 프로그램 구성

장수군 대표 축제인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장수읍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군은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과 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 온종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중에는 ‘킬러 컨텐츠’라 할 수 있는 협동심을 겨루는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와 힘자랑 경쟁터인 ‘전국 장수한우 팔씨름 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장수군의 대표적인 4대 레드푸드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를 활용한 ‘레드푸드 전국 가족요리 대전’과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장수 토마토스파게티를 만드는 ‘아빠와 스파게티 만들기’ 등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들이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6일까지 레드푸드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https://www.jangsufestival.com)에서 사전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이외 주요 12개의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T/F팀(063 350 2350~3)에 문의하거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4.08.07 15:38

중국 청도시 주얼리 업체 44개사 익산 방문

중국 청도시 주얼리 업체들이 한국의 주얼리 디자인 트렌드 파악과 선진 제조기술 견학을 위해 보석도시 익산을 방문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청도시 주얼리 업체 44개사는 지난 6일과 7일 1박2일 일정으로 익산 주얼리 산업을 견학하고 기업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청도한국인상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익산 방문은 청도시 성양구 설립 30주년을 맞아 성양구 발전 성과를 기념하고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일정은 국내 유일의 보석관련 공립박물관인 보석박물관 관람과 주얼리 업체와의 교류회, 제조 시설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지난 6일에는 보석박물관을 방문해 '테마가 잇는 공간 계절 색' 특별전을 관람했다. 8만 1000캐럿의 천연 루비 '용의 심장'을 관람한 청도 주얼리 업체들은 일제히 천연 루비에 대한 경탄을 쏟아냈다. 7일에는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과 청도 주얼리 제조업체 대표들이 교류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주얼리 산업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이어 삼기면 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와 주얼리 제조업체의 공장을 방문해 익산시의 주얼리 산업 기반시설을 견학하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도시 주얼리 업체들의 이번 익산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주얼리 산업 경쟁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8.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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