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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대표 상징물(CI) 개발 최종보고회

장수군이 군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상징물(CI) 개발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3년부터 추진된 이번 용역은 군의 고유한 가치, 환경,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상징물을 개발해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최훈식 군수와 강경덕 부군수를 비롯한 군 내부 국·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호도 조사 결과 보고 △대표상징물 디자인 최종 결정 △의견수렴 및 제안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2023년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결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대표상징물 제작 용역을 착수했다. 4월 중 10일간 전 군민과 전문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표상징물 디자인의 기본형을 결정했다. 이후 조례 개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청정 환경을 자연유산으로 보전한 장수군은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로 물의 으뜸 고장이다”며 “첫물과 청정 산악지역의 고장,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인 군의 미래 가치를 반영하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새로운 상징물 개발에 전념해 군민 누구나 공감하는 상징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29 15:10

익산 다이노키즈월드, 특별 행사 기획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이노키즈월드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익산 보석박물관(관장 정광례)은 29일 8월 한달간 주말과 공휴일에 다이노키즈월드를 1시간 연장 운영하고 1+1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내놀이체험시설 이용객은 익스트림 슬라이드의 3가지 시설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놀이체험시설은 레이저 서바이벌과 아트 클라이밍, 스카이트레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익스트림 슬라이드는 관광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슬라이드타워와 원통형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최대 22미터 높이의 드롭형 슬라이드와 나선형 슬라이드 등 3가지 시설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실내놀이체험시설 체험객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다이노키즈월드에 숨어있는 글자를 찾아 정답을 맞히면 회차별 선착순 3명에게 마룡이 열쇠고리, 미니선풍기, 문구세트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일몰 후에는 다이노키즈월드와 주얼팰리스 등이 모여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야간경관을 즐기며 산책도 할 수 있다. '빛 그리고 음악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야외 조형물에 빛과 음악을 입혀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경관은 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정광례 관장은 "작열하는 태양을 피해 매주 주말 가족들이 보석 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보석박물관에서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고 이벤트에 당첨되는 즐거움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7.29 15:10

이중선 익산시의원 “익산 고립·은둔 청년 지원책 마련 필요”

익산지역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중선 익산시의원은 지난 26일 제26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건립한 청년시청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복지 취약계층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실태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고립·은둔 청년은 집이나 방과 같은 물리적 공간에서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외출을 제한하면서 살아가는 이들을 뜻하는데, 2023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실시한 19~34세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 징후가 있는 청년은 전국 약 54만 명으로 추정된다. 또 같은 해 청년재단의 청년 고립의 사회적 비용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년 고립으로 인한 경제·정책·건강 등 사회적 비용이 최소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정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고 보건복지부는 올해 인천·울산·충북·전북에서 고립·은둔 청년을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세부 방안을 마련해 750여 명 이상의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익산시도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 정책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한 물리적 지원만이 아니라 심리적 지원을 통해 고립·은둔에서 벗어나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인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해 익산에 적합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29 15:09

전주 다녀간 LA 한인 청소년들 "따뜻한 도시 그리워"

지난달 전주를 찾아 한문화를 경험하고 돌아간 미국 LA 한인 청소년들이 손편지로 전주시민들에게 안부를 전해왔다. 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미국 LA 한인 청소년 30명을 초청해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이들이 전주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 추억을 담은 손글씨를 보내온 것. 이들은 각기 다른 편지지에 영어와 한글을 섞어가며 전주에 머물면서 겪었던 일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한 학생은 손편지를 통해 “전주를 방문한 경험은 내 삶에서 영화 같은 장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전주를 방문하고 싶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주시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편지에는 “전주 꽃심도서관에서 열쇠고리를 만들고, 기타를 쳐볼 수 있어 즐거웠다", “전주를 따뜻하고 친절한 도시로 기억할 것이다” 등 다양한 소회가 담겼다. 지난 6월 전주를 찾은 LA 한인 청소년 대표단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체험을 통해 또래의 전주 청소년들과 긴밀히 교류했으며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찾아 향사례와 전통 예법을 배웠으며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보는 값진 경험을 했다. 또한 청소년 대표단은 전주 꽃심도서관의 청소년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에도 참여했다. 또 드론경기를 체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전주 산업을 경험하는 등 전주의 특색을 배우며 추억을 쌓았다. 특히 LA와 전주시 청소년단이 함께한 남부시장 야시장 투어와 화합의 밤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삼삼오오 조를 이뤄 야간관광, K-POP 공연, 순발력 게임, 서로의 얼굴 그려주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국제교류 연수를 통해 지역 차세대리더인 청소년들이 국제적 안목을 높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마인드를 키워 미래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리고, 친목을 유치해 다시 찾고 싶은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29 15:07

군산교육지원청, 싱가포르 초등해외문화체험 성과보고회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초등해외문화체험을 진행한 가운데 이에 대한 성과보고회 및 수료증 수여식이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번 초등해외문화체험은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와 지속적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와 협력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본체험 pre-travel, 마인드 세팅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형태의 사전·사후교육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싱가포르에서의 경험을 정리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는 등 서로 협업하며 마지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각 팀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명소와 체험활동, 다문화 사회의 장점, 다양성 존중, 진로에 대한 다짐 등 몸소 체험하고 느낀 내용을 가감 없이 소개했다. 특히 체험 영상을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부모들은 자녀의 활동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생들이 체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포토갤러리를 열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왕규 교육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넓어진 시각과 깊어진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7.29 15:07

무주군 '지방소멸 위기' 생활 인구로 극복한다

거주인원이 2만여 명에 불과해 고민에 쌓인 무주군이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고민 타개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무주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답이 지역에 머물며 실질적인 소득과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 인구에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상응한 잰 걸음을 뗀다. 행안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행안부와 법무부의 주민등록, 외국인등록 자료와 통신 3사의 모바일 자료 활용)한 생활 인구 산정 결과(올해 1~3월)에 따르면 무주군민을 제외한 무주군의 1분기 체류 인구는 평균 26만 8000여 명으로 주민등록 인구의 11.6배에 달한다. 무주군의 체류 인구는 1월에 40만 3000여 명, 2월에 27만 9000여 명, 3월에는 25만 3000여 명으로, 1월의 경우에는 주민등록 인구 대비 20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무주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훈 군 인구활력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스키와 보드 등 동계 레포츠와 눈꽃여행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설 연휴 귀향객들의 방문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우리 무주군의 경우는 리조트와 덕유산 계곡, 휴양림 등의 영향으로 겨울과 여름철 방문이 특히 두드러지고 나머지 계절 역시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적상산 등 주요 관광지와 산골영화제, 반딧불축제, 단풍철 등의 영향을 받아 체류 인구가 주민등록 인구를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사회, 인구감소 등의 이유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무주군은 인구정책 방향을 체류 인구, 말하자면 생활 인구 쪽에 맞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실행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9 15:06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전주 통합 입장은

'축제', '경제 통합', '주민 뜻', '완주시 승격'.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찬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꺼낸 키워드다. 유 군수는 지난 26일 김관영 도지사의 완주군민과 대화가 무산된 상황과 관련, "대화 자체를 막는 상황을 예상치 못했다"며, "군정과 도정의 상생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가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완주-전주 통합을 공약으로 걸었고, 지방시대위원회에 주민투표 건의서와 함께 찬성 의견을 밝힌 바 있어 통합 찬성을 설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여긴 반대단체의 우발적 행동이라고 유 군수는 해석했다. 그는 김 지사 방문 때 중립적 입장에서 통합 문제에 접근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었다고도 덧붙였다. 유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특히 "완주-전주통합을 찬반 갈등이 아닌 축제로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자신이 있다" 고 했다. 정치 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접근할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찬반 목소릴 높여서 될 일이 아니며, 중도층이 판단할 수 있도록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찬반 대표 1명과 중립적 인사 8명으로 `완주군 발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여기서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분야별 쟁점을 검증하고, 타 지자체의 통합 사례를 분석해 군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단다. 객관적 자료를 제공한 후 주민 여론조사를 해서 완주군민의 여론이 확연해지면 굳이 주민투표까지 가지 않더라도 통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유 군수의 생각이다. 그러나 유 군수의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은 완주군민 대다수가 반대 입장일 것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그린 그림으로 보인다. 유 군수는 발전위원회에서 검증한 객관적 정보가 나오면 완주군이 얼마나 복 받은 도시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완주군민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완주시 승격을 우선 추진하겠다거나, 전주시와 별도로 익산시와도 경제적 상생을 꾀하는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완주군 독자적 발전론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29 15:06

김제시의회, 자정 의지 '의문'

김제시의회가 내부 고발로 불거진 일부 의원의 지위를 이용한 비위행위에 대한 진상조사를 기피하는 행보를 보여 민의를 대변해 누구보다 청렴하고 윤리적이어야 할 의원들의 자정 의지에 큰 의문이 일고 있다. 김제시의회는 지난 26일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이후 처음 가진 제281회 임시회 마지막 날 임기가 만료된 윤리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그러나 7명의 의원으로 새로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에는 비위 의혹을 제기한 A의원의 이름은 없었다. 13명에 불과한 전체 의원 중 절반이 넘는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포함됐지만, 이날 이전에 이미 각 상임위에서 사전 추천된 명단에서부터 A의원은 철저히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A의원은 최근 '내부 고발자'라는 동료 의원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수하면서까지 올바른 의회상 구현과 의원들의 각성을 위해 김제지역 B언론사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일부 의원이 자신이 다니는 대학·대학원 인터넷 시험과 관련 계약직인 의회 정책지원관에게 대리 시험을 치르게 하거나 리포트를 대신 쓰게 하는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비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혔고, 이 내용은 또 다른 도내 언론사들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 A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지역사회에 퍼졌고 시민들은 의회 차원의 진상 조사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대다수 시민들은 '제 식구 감싸기', '도둑이 제 발 저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회에 대한 불신감을 토로했다. 실제 복수의 의원들에게 확인 결과 비위 의혹에 거론될 소지가 있는 의원이 4∼5명이나 됐다. 더욱이 A의원은 비위 관련 피해자의 녹취록 등 명확한 증거를 갖고 있다는 내용을 언론에 밝혀 A의원의 윤리특별위원회 참여가 당연시 됐지만, 의회의 위상 추락 등에 대한 우려 때문이지 A의원만 '미운 오리 신세'가 되는 상황이 됐다. 시민들은 김제시의회가 의회 홈페이지에 공지했듯이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들의 윤리 의식과 도덕성 제고를 위해 의원의 품위 유지 의무 위반과 윤리적 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엄격한 규정과 잣대로 검증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의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29 15:05

군산시, 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위촉

군산시는 지난 25일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달간 양성과정을 이수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군산문화유산야행 ‘2기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오는 8월 16~17일과 8월 23~24일에 열리는 군산문화유산야행 기간 동안 직접 국가유산을 해설한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들은 군산문화유산야행 기간 옛 군산세관본관, 옛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옛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등 4개의 국가유산에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어린이의 시각으로 역사와 문화유산을 설명하는 모습이 신선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초등학생들이 야행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국가유산을 설명함으로써 우리지역의 국가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야행 때 추진된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은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아시아 대회에서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28 17:03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지난 25일 고령으로 은퇴를 앞둔 농업인을 위해 소득 보전이 대폭 강화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이날 장수읍 이장단 회의가 열린 장수읍사무소에서 농지은행관리부 최윤석 과장은 이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지 이양 은퇴직불사업 신청 요건과 농업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기존의 경영이양직불사업과 비교해 면적(ha)당 지급단가가 매매는 월 27만 5,000원에서 50만 원, 임대는 월 21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승하여 은퇴 농가의 소득 보전이 대폭 강화됐다. 사업 신청을 위한 농업인 요건은 10년 이상 계속 농업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으로 사업자로 선정되면 최장 10년 동안 84세까지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지는 농업진흥 지역 내 농지이거나 경지 정리된 농지로서 3년 이상 계속해서 소유하고 있는 논, 밭, 과수원에 한한다. 농지를 이양하는 방법은 크게 매도와 매도 조건부 임대 두 가지로 나뉘며 매도의 경우는 농지이양은퇴직불금(월 50만 원/㏊)과 농지매도대금(공사 매도 시)이 지급된다. 또한 매도 조건부 임대는 소유 농지를 일정 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은퇴직불금(월 40만 원/㏊)과 농지연금(최대 월 300만 원), 임대료, 농지 매도대금(농지연금 채무액 제외)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063 350 7032)로 전화 문의 또는 방문하여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수와 진안은 각 사무실에서 상시 상담이 가능하고 무주지소는 매주 화요일 상담이 가능하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28 17:02

장수군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 레드푸드존 운영

장수군 대표 축제인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레드푸드존과 농특산물 판매전 입점자를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레드푸드존에선 장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 주류, 간식, 안주류 등을 판매할 10여 개 업체들을 모집할 예정이며 농특산물 판매전에서는 우수 농산물, 가공품 등을 홍보 판매할 30여 개 농가 및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레드푸드 페스티벌(RED-FOOD Festival)’로 명칭을 새롭게 바꾼 이번 축제 레드푸드존에서는 사 과하이볼, 사과맥주, 사과·오미자 에이드, 제과, 튀김, 피자, 샐러드 등 장수의 레드푸드를 특색있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장수군 대표 레드 농산물인 사과, 오미자 등과 우수농산물인 장류, 한과류 등을 한 거리에서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전에서는 차별화된 맛과 고품질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색적인 식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쉐프, 연예인들이 참여하여 장수 레드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 및 시식 등 각종 이벤트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레드푸드 페스티벌은 축제 명칭을 바꾸고 첫발을 내딛는 레드푸드존과 장수군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판매전 입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28 16:14

익산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에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 청취, 수해복구 봉사활동, 현장방문 등이 실시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비롯한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와함께 지방자치법 제65조 및 익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장 강경숙, 부위원장 조은희, 위원 이종현∙최재현∙소길영∙김순덕∙조규대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김경진 의장은 “장마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나 추가적인 태풍과 기습성 폭우 등이 예상되기에 집행부에서는 추가 피해 예방과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양정민 의원(익산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전략 제안), 이중선 의원(고립·은둔 청년 지원대책 마련 필요성), 조남석 의원(반복되는 수해 피해의 근복적인 대책마련 촉구), 최재현 의원(공동주택, 소규모 주택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등이 발언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7.28 16:14

최재현 익산시의원 “저지대 침수 피해 반복, 대책 시급”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익산지역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재현 익산시의원은 26일 제26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 예산 확보, 물막이판 설치, 공동주택 시설 기준 강화 등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 주택, 상가 등 여러 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저지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곳곳이 물에 잠겼다”면서 “도로보다 낮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이나 반지하 주택은 집중호우 시 노면 빗물이 급속하게 유입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익산시는 지난해 말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 중이지만, 관련 예산이 없어 정작 설치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려는 재난 대비는 의미가 없기에,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물막이판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물막이판 우선 설치를 제안했다. 아울러 “현행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방재지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만 물막이판 설치가 의무화돼 있어 해당 지구가 아닐 경우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어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데, 서울시와 경기 용인시 등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기준을 강화해 공동주택 단지 설계 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입구 물막이판 뿐만 아니라 개구부 침수 방지턱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하 우수 저류조 설치 등 안전시설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익산시도 강화된 공동주택 시설 기준을 도입해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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