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남원시의회 제263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염봉섭)가 이달 14일부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지난 8일부터 진행된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사안을 중심으로 현미경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위원회가 시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 예산액 9918억 원 대비 463억 원을 증액한 1조 381억 원이다. 주된 내용으로는 △대학협력 지원사업과 서남대학교 환경 정비 사업 △함파우 아트리프트 및 브릿지 조성 실시설계용역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 △빈집 매입·리모델링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구축 △소하천 정비사업 등 시민 편의와 경제회복을 위한 사업 등이다. 염 위원장은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의성에 중점을 두고 꼼꼼하고 심도 있게 검토해 긴축재정 상황에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합리적 재원 배분과 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는 18일 수정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다음 날 19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 챌린지 동참이 자매결연도시끼리의 결속을 다지고 서로 간의 상생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3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진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뜻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챌린지에는 국회의원, 단체장, 유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인증에 참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했다. 이날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 자매결연 기초자치단체 인천광역시 동구청 김찬진 구청장(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기부)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구청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자마자 진안군의 또 다른 자매결연도시(4개 기초자치단체)의 수장들을 동참자로 지목하며 각각 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청(이수희)와 은평구청(김미경), 부산광역시 북구청(오태원), 대구광역시 남구청(조재구) 구청장 등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여타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 시 30% 범위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장수교육지원청 추영곤 교육장이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등·하교 통학버스 운영 공무직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질 운전원과 통학버스 안전지도사의 책무성 강조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추영곤 교육장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등굣길에 아이들을 처음 맞는 운전원과 통학버스 안전지도사의 환한 미소와 따뜻한 한마디가 아이들을 바른 인성으로 키워질 뿐만 아니라 학력 신장의 마중물이 되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열어 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통학버스 운전원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교육지원청은 이번 운전직 공무원 및 통학버스 안전지도사와의 첫 번째 간담회를 시작으로 행정직, 공무직 등 여러 직종의 교직원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
장수군이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평가에서 2023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장수군 거주 파독간호사가 독일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파독 간호사 A씨는 독일의 연금을 받기 위해 ‘생명확인서(생활증명서)’에 지자체 의 생존 및 실거주 여부 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관련된 업무처리기준이 없어 연금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군은 관계법령, 관련부처(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행안부, 국민연금공단 등) 및 타 시군 사례를 조사하고 상위기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자체 업무 기준 방안을 마련했고, 그 결과 A씨는 간편한 절차로 생존 및 실거주를 확인받게 돼 연금 수령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등을 통해 전 직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군민분들께서 먼저 장수군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지난 12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에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장정복 의장은 임영옥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건안전활동 등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장정복 의장은 특별회비 전달식에 이어 적십자 관계자들과 기부문화 확산,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후,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사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늘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2022년 장정복 의장이 발의한 ‘장수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 조례’를 통해 봉사활동 경비 지원과 공로 표창 등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규정한 바 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성금으로 공공의료 지원비, 지진, 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구호 활동 지원비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방학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학생식당에서 진행되는 2024학년도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쌀 또는 쌀 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생 부담액 이외에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 금액이 지난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증액된 가운데 1식 단가도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올라 학생들에게 좀 더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해 올해 2년 차를 맞은 원광대는 올해 20명이 늘어난 12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침을 제공하며, 이날 첫날부터 120명분의 식사가 모두 소진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확인했다. 12일 첫 메뉴는 김치볶음밥과 계란국, 돈까스, 소시지볶음, 김치가 준비됐으며, 특히 학교 소재지인 익산에서 생산한 쌀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박성태 총장은 “더 많은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는 인원 및 운영 일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익산정책연구소가 출범한다. 익산시와 원광대는 13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전병훈 지역혁신연구원장, 이동기 익산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지역혁신연구원 내 익산정책연구소 설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국책사업 및 국가예산사업 발굴, 익산시 현안 연구과제 수행, 정책 네트워크 구축, 익산시·익산시의회와 지방대학과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갖고 익산정책연구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고, 특히 글로컬대학 30사업과 연계해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성태 총장은 "지자체와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대적인 과제로 등장했다"며 "원광대학교도 익산시와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익산정책연구소장은 "익산정책연구소가 익산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원광대가 지역대학으로서의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정책연구소의 전문 연구인력과 익산시의 자원·기반을 십분 활용해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글로컬대학 30은 지역의 사활이 걸린 사안으로 원광대학교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익산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스안전관리지원사업 참여자들이 담당 주택 가스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니어클럽정읍시니어클럽(관장 박환수)에서 노인일자리로 가스안전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해 LP가스 안전사고에 선제적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가스안전관리지원사업단은 LP가스 관련 안전사고 및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읍면 지역 소재, LP 가스 사용 가구(약 3800가구)를 대상으로 15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가스안전관리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자들은 월 60시간 동안, 2인 1조로 해당 읍면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LP 가스 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와 안전 확인,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가스안전관리지원사업단은 현지 활동 전 참여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직무 교육 및 소양교육, 안전 교육 등을 성실하게 수료했다. 정읍시니어클럽 박환수 관장은 “정읍시니어클럽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유익한 사업이다"며 "지역 노인들과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착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니어클럽의 총 일자리수는 2896자리이며, 이중 가스안전관리지원 사업단이 포함된 사회서비스형은 959자리이다.
정읍 소재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정기 기탁한다. 전북은행 정읍지점(지점장 김태석)과 정읍시청지점(지점장 국중만) 임직원들은 13일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정기기탁을 신청했다. 국중만 지점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장학금 기탁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면서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13일 경찰서 2층 어울마당에서 '2024년도 제1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사건 4건에 대한 감경처분을 결정했다. 이날 김한곤 위원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4명과 변호사·언론인·교육자 등 외부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 등 경미 범죄로 형사입건 된 4명을 대상으로 동종전력, 피해자와 합의, 행위에 대한 반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위원들은 대상자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약자인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피해를 회복한 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했다. 김한곤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제도의 취지에 맞게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적극 보호하고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도록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 형사범이나 즉결심판에 청구된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해 심의를 통해 감경처분 또는 원처분 유지 등을 의결하는 제도다.
정읍시 칠보면과 농소동 주민들이 지난 12일 봄 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칠보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용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연),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칠보번영회, 주민 등 100여명은 관내 송현섭 공원과 동진강변 일원에서 무단투기된 각종 쓰레기와 적치물 1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경연 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봄을 맞아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해주신 참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더 살기 좋은 칠보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농소동주민센터(동장 박수진) 직원과 주민자치회(회장 김금숙) 위원 등 30여명은 지난11일 배영고등학교 일대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마을 조성에 앞장섰다. 김금숙 회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주민자치회가 항상 앞장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완주군은 ‘부름부릉~ 완주형 대중교통 모델 구축사업’이 농촌 지역 주민 이동권 확보와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완주군 귀농귀촌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확대 운영’도 선도적인 정책으로 평가 받았다. 그동안 완주군은 신규 공무원의 업무 동기를 높이고,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적극행정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군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조성했다. 분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포상,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면책보호관 임명 등이 그 예다.
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한다. 군은 13일 몽골 날라이흐구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이 5개월간 지내게 될 공동숙소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고산농협, 덕암에너지자립마을 영농조합법인과 협약을 체결했다. 숙소 운영은 농식품부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완주군이 단기간 근로자가 필요한 중소농 일손지원을 위해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고산농협이 덕암에너지자립마을 게스트하우스에 공동숙소를 마련한 것이다.
한전MCS 소속 현장 검침원들이 완주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보탠다. 완주군과 한전MCS(주) 전북지사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MCS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현장 고객 서비스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완주군의 경우 전북지사직할지점과 남전주지점이 업무를 나눠 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호 한전MCS(주) 전북지사 지사장, 이대권 한전MCS(주) 전북지사 차장, 송철수 한전MCS(주) 전북지사 직할지점 차장, 조금혜 한전MCS(주) 전북지사 남전주지점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한전MCS 소속 현장 검침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검침을 위해 마을 및 가구들을 한 달에 1회 이상 방문하고 있는 한전MCS 소속 현장 검침원들은 안부 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위기상황 발생시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 신속 연계한다. 특히, 현장 검침원들은 기본적인 CPR 기술 및 응급대처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어 응급상황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 읍면지역과 동지역 공무원 1명당 담당 주민 수 격차가 무려 3.9배에 달해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농촌지역 업무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차이가 심해 동지역 공무원들의 과부하나 상대적 박탈감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 행정 수요 증가가 예정돼 있어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다. 현행 ‘익산시 과 등에 두는 지방공무원 정원규정’에 따르면 15개 읍면지역과 14개 동지역의 공무원 정원은 각각 195명이다. 2월 말 인구수를 기준으로 공무원 1명당 담당 주민을 보면, 읍면의 경우 280.7명인데 비해 동은 1098.5명으로 무려 3.9배나 차이가 난다. 인구수가 4300여 명인 평화동의 경우 정원이 10명인데, 인구수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440명의 용동면과 1468명의 웅포면, 1759명의 성당면도 정원이 10명이다. 또 인구수가 비슷한 4300명의 춘포면은 정원이 14명이나 된다. 이외에도 인구수가 8960명인 송학동과 2101명인 함라면이 11명, 9951명에 달하는 마동과 2473명에 불과한 용안면이 12명으로 인구수와 상관없이 공무원 정원이 같다. 동지역 공무원들의 과부하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다.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도심권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속속 예정돼 있어 동지역 행정 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실제 올해 하반기에 송학동 라송센트럴카운티아파트 866세대와 마동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1566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고, 내년 초에는 평화동 안단테익산평화아파트 1382세대와 마동 자이그랜드파크 1431세대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읍면동 정원이 의회를 거쳐야 하는 조례가 아니라 자치단체장이 직접 개정할 수 있는 규칙과 훈령의 적용을 받는다는 점에서, 집행부가 신속한 개정을 통해 조정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정원 배정은 인구수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지는데, 농촌지역은 특성상 동지역과는 달리 산업계가 별도로 있어야 하고 호적 업무를 위한 민원계도 따로 있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여러 사정으로 인해 충원이 필요한 경우 총액인건비제 한도 내에서 정원 외 인력을 배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 행정 수요 증가 부분에 대해서는 대응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안군은 신학기를 맞아 지난 12일 초·중·고등학교 주변 및 부안읍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군(교육청소년과)과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본격적인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 및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미부착 업소에 대한 위반 행위를 확인하는 등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업주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도점검과 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가 플랫폼 종사자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사업은 라이더나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라이더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안전장비 구매 금액지원 사업, 관내에서 심리 및 법률상담서비스 이용시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상담서비스 이용 금액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김제지역 플랫폼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24년 신규 추진 중인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률을 제고하고 사회안전망 보장을 도모해 플랫폼 노동자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 중에 있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 등 경기악화를 거치며 하나의 시장으로 대두된 플랫폼 노동환경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김제시 플랫폼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종합병원이 지난 12일 고창종합병원 5층 대강당에서 신관(인암동)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50여 년을 군민과 함께해온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은 지상5층 1300평 규모, 300병상급의 인암동 증축을 통해 고창군민에게 보다 수준높은 의료환경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암동은 올 12월 완공예정으로 이비인후과, 신경과, 피부과 등 진료과를 증설하고, 코로나사태에서 경험한 감염병에 대응하기위한 1~2인실을 대폭확대한다. 또 각층 고객휴게실과 고객공간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기존 물리치료실도 2배 확장, 이전하여 도수치료오 및 재활치료 를 강화하고 기존 검진센터에서 내시경실을 독립 확장한다. 여기에 넓은 회의실 및 세미나실을 신설하여 각종 건강강좌와 고객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남열 이사장은 “이번 증축을 통해 군민들의 수준높은 의료서비스와 복지는 물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대표병원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 살기 좋은 군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군산시가 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 및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4년 시민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위기 지역소멸 대응‧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일자리 확충 및 청년문화 육성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내달 30일까지 다양한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이번 공모전은 7월에 개최 예정인 시민 정책 장터 ‘더 살기 좋은 우리들의 군산’과 연계돼 진행된다.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메일(pjw6483@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실무부서의 사전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9개의 우수 제안이 먼저 뽑히게 되고, 최종 순위는 시민 정책 장터에서 시민투표를 거쳐 5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시상은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00만 원(1명), 우수상 50만 원(3명), 장려상 10만 원(5명)의 시상금이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단, 우수제안이 없을 경우엔 시상이 없을 수 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 처음 시행되는 시민 정책 장터가 시민참여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산시청 기획예산과(063 454 2306)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행락철을 맞아 짬뽕특화거리에 대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강임준 시장 공약인 짬뽕특화사업은 지난 2018년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공모해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후 시는 근대문화역사거리 주변 동령길과 장미길(빈해원에서 옛 군산경찰서 방향)일대를 짬뽕특화거리로 지정했다. 현재 기존 업소인 빈해원‧홍영장을 포함해 현재까지 10개의 짬뽕 취급업소가 입점했고, 카페와 분식점까지 가세해 짬뽕 중심의 먹거리 명소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봄꽃 식재를 진행하고, 짬뽕특화거리를 상징할만한 주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특화거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입점업소와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특화거리 상징 주 조형물의 외형과 설치 장소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또한 특화거리 외에 관내 전역의 군산 짬뽕 취급업소 현황을 조사하는 등 음식관광문화 사업의 참여 확대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진숙자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환경개선과 군산짬뽕의 전통을 살리는 사업 내실화로 짬뽕특화거리가 관광객들이 찾는 군산 대표 음식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군산조선소 지원 종료”···현대중공업 ‘자립전환’ 기대-우려 교차
이원택 의원 “정읍, 레드바이오 혁신 플렛폼으로 육성”
“여기 계신 분들이 바로 익산의 자부심”
익산 제야의 종 행사 열린다
전주시, 내년 전주사랑상품권 3000억 발행 확대
전주시, 대한민국 스포츠 거점도시 자리매김
전주시정연구원 “건지산 권역 국가도시공원 적지”
나기학 전 도의원, 대한민국 국민주권 자치정책부문 대상 수상
군산시 조촌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29일부터 업무 개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첫발’…현장사무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