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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2선거구 최주만 전북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7일 시민과 더불어 공약을 발표했다.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19안전센터의 전주 서학동 이전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평화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평화동 공영주차장 신설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50여 년간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한 사람만이 주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78대 전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의 경험을 살려 서민과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25시간 대기하는 도의원으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반
익산시장 강팔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7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을 넘어 경영의 힘으로 더 행복한 익산이란 슬로건을 내걸며 도시농업문화복지환경 등 분야별 선거공약을 발표했다.역세권 개발과 백제역사문화자원을 세계적인 왕궁을 조성하는 등의 도시문화분야 공약을 비롯해 농업기술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한 농업농촌 활성화, 여성친화도시를 넘어 가족친화도시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등 복지정책 강화를 제시했다. 이어 강 후보는 시민들이 납부한 세금을 아끼고 아끼고 아껴서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익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부도 직전의 화성도시공사를 1년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경험을 살려 위기의 익산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총선 특별취재반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했다.양 위원장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받기 위해 전국 각계각층 333인의 자필서명 추천서를 받아 공식 접수했다며 호남의석 28석 중 전북의 잃어버린 1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말했다.총선 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공천에서 탈락한 장영달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장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빈민주적 횡포이고 정치적 살인행위를 가감 없이 드러낸 폭거라면서도 20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당의 김성곤 전략공천 위원장 서면을 통해 남원임실 순창 지역은 경선지역이라고 했다며 이유를 알 수 없는 밀실 공천을 자행한 김종인 대표의 명백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성 회복과 분명한 수권정당으로써의 정체성 확보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총선 특별취재반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경선을 두고 반발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 지역 시도의원들이 집단탈당도 불사하겠다며 경선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당원협의회회장단과 직능위원회 등이 후보자격 박탈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전주을 지역 더민주 당원협의회장단과 직능위원회 등은 17일 더민주는 불법과 반칙으로 인해 왜곡된 전주을 경선 결과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경선 서약서와 당헌에 규정된 대로 최형재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지켜보면서 더민주를 지켜온 당원들과 소상공인, 장애인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최형재 후보는 더민주 경선기간에 자신의 음성이 녹음된 ARS전화를 무차별적으로 대량 발신하는 경선방해 반칙을 저질렀고, 더민주 중앙당 선관위로부터 엄중하게 중단조치를 받았다며 이는 경선에 임하기 전에 서약한 서약서의 내용을 정확하게 위반한 것이고, 당헌 제94조에 따라 후보자격 박탈요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는 경선후보 서약서와 당헌의 규정을 지켜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 불법과 반칙으로 왜곡된 전주을 경선 결과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중앙당은 경선반칙 후보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경선방식은 민의와는 전혀 동떨어져 있다며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경선결과는 이변이 아니라 잘못된 경선 방식에서 비롯된 사고다. 더민주는 즉시 잘못된 경선방식을 수정해 올바른 민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는 더민주 중앙당의 조치를 지켜본 뒤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지 않을 경우 당원들은 모두 탈당할 것이며, 4월 13일 선거에서 표로써 응답할 것이라고 압박했다.총선 특별취재반
정읍고창 하정열(더불어 민주당)예비후보는 17일 고령화 사회 어르신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소득 하위 70% 어르신, 2018년까지 기초연금 30만원 차등없는 상향 조정△WHO 지정 고령친화도시 지정 △어르신 공공근로 일자리 확충 △어르신 불편 애로 해소를 위한 어르신 고충상담센터설치등을 공약했다.또 민생파탄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특수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의료클러스터 지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한 청장년일자리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 의원이 백의종군을 표명한 것과 관련, 전주병 김성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당 전동영 전 의원과 천정배 의원 등 탈당과 분열의 장본인들은 후배 정청래 의원에게 통합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비판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청래 의원은 지난 16일 당의 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박근혜 정권의 폭정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총선 승리와 정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본인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당후사를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는 정청래 의원의 결단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면서 분열의 정치, 뺄셈의 정치로는 국민을 위한, 전북을 위한 정치를 실현할 수 없음이 정청래 의원의 결단을 통해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전주갑 김윤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연일 현장중심 소통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17일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전북농아인협회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영화 귀향을 관람하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공유했다. 또 대한노인회전주시지회 정기총회, 산너머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월례회 등에 참석 어르신들을 만나 노인복지와 사회활동참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표적인 어르신공약에 대해 설명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1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총선기획단장으로 지역방송사가 주최하는 시사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다.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를 통해 수권정당으로서의 차별화된 총선 공약과 정책, 20대 총선에 앞선 공천 평가, 향후 선거전략 등에 설명할 예정이다. 총선 특별취재반
전주갑 김광수 예비후보(국민의당)는 17일 노인들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어르신 복지시설이나 노인대학을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 장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단순한 취업 알선 목적의 취업지원센터를 넘어 배움과 생활이 연결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전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버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면 그 자체가 지역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총선 특별취재반
전주병 김성진 예비후보(새누리당)가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후보는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도민이 지역 경제 파탄에서 오는 소외감과 상실감을 가지고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야당의원들이 수십 년간 해내지 못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산업 발전과 새만금사업 조기 추진이라는 큰 밑그림을 실천하면서 전북의 지역 발전과 정치 구조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 한국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 경영학 석사, 전북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해대 경영학과 교수, 새누리당 고창부안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국민의당 김한길 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야권연대를 성사시키지 못한데 스스로 책임을 물어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작금의 정치상황에서 집권세력의 압승이 불러올 끔찍할 상황을 막아내고 동시에 우리 당이 수도권에서도 의석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당 차원의 야권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를 성사시키지 못한 데에 스스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야권통합론을 제안한 뒤 통합 내지 연대 필요성을 주장해왔으나 안철수 대표가 이를 끝내 거부하자 지난 11일 "강고한 벽을 넘지 못했다"며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재오주호영윤상현 의원 등을 탈락시킨 공천관리위원회의 지역구 후보 압축 심사 결과 추인을 강행할 예정이었지만, 김무성 대표의 반대로 또 무산됐다.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은 김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소집 자체를 반대하자 원유철 원내대표를 대표 대행으로 내세워 최고위를 열려 했으나 자격 요건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일단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이날 회의는 원 원내대표 주재로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최고위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열렸다.당헌 제34조에 따르면 최고위원회의는 대표가 소집하는 게 원칙이지만 재적위원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에도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당초 친박계는 이 규정을 근거로 김 대표를 제외하고 회의 소집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김 대표 측은 당규 제4조와 당헌 제30조를 근거 삼아 "대표가 궐위 상태가 아니므로 원 원내대표가 회의를 주재할 수 없다"며 회의 무효를 주장했다.이들 규정에 따르면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사고해외 출장 등'으로 주재할 수 없을 때 원내대표, 최고위원 차점자 순으로 회의 주재를 대행하게 돼 있다.앞서 친박계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위 심사 결과를 추인하려 했지만, 김 대표의 반대로 일부 무쟁점 지역구만 의결하는 데 그쳤고, 최고위는 정회 상태로 끝났다.당시 김 대표는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을 포함한 7개 지역의 단수후보 추천 결과와 주호영 의원이 재심을 신청한 대구 수성을의 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 결과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심사 보류와 재고를 요청한 바 있다.그러나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김 대표의 요청을 즉각 거부했으며, 공관위는 주 의원의 재심 요청도 공식적으로 기각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간담회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 최고위원회의가 있는 날이니 최고위원들이 자연스럽게 온 것이고, 당 대표가 (주재를) 안 하겠다고 하니까 원내대표실에서 현안을 논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최고위원은 "어제 (최고위를) 정회한 상태에서 당내 현안이 많으니 마무리를 해야 한다"면서 "최고위가 구성된 이후에 한 번도 정례회의가 취소된 게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김 대표가) 왜 별 이유도 없이 오늘 회의를 취소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서 최고위원은 또 "(최고위원) 3인 이상이 소집하면 된다"면서 최고위 성립 요건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김태호 최고위원은 김 대표를 겨냥해 "참 부끄럽다.가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정말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전화여론조사를 통한 각 정당의 후보자 경선이 낮은 참여율과 역선택, 선거구민이 아닌 사람이 포함될 가능성, 전화착신 등으로 신뢰도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게다가 유권자인 주민들은 경선참여를 요청하는 후보자 진영의 전화와 메일 등으로 밤낮없이 시달리는 등 피로도가 높다는 하소연도 나오고 있다.413 총선 후보등록일이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후보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경선방법인 전화여론조사의 문제점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실제로 전주시병선거구에 사는 A씨는 최근 더민주 전주을선거구 경선참여 의향을 묻는 휴대전화를 받고 거주지를 실제와 다르게 응답하는 방식으로 전주을선거구에서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김제시에 사는 주민B씨는 얼마 전 익산시장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휴대전화를 받고 거주지가 익산시인 것처럼 응답한 뒤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를 지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게다가 지금까지 일부 지역에서 실시된 더민주의 여론조사 경선의 응답률이 5% 안팎에 그쳐 주민 전체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5만 명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실제 응답자는 3000명 안팎에 그치기 때문에 불과 몇 명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화착신 등 조직적인 대응이 가능해 이에 대한 소문과 주장이 끊이지 않는데다 상대정당에서 경쟁력이 약한 후보자를 일부러 선택하는 역선택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이런 가운데 유권자인 주민들은 각 후보진영에서 지인들을 통한 경선참여 요청이 늘면서 입장이 곤란한 상황에 자주 처하는가 하면 전화를 통한 후보자들의 경선참여 독려 음성메시지, 문자메시지 등으로 휴대전화가 빗발치면서 전파공해로 의한 부작용 및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일부 시민들은 긴급, 긴급공지라는 문자에 깜짝 놀라서 무슨 일인가 들여다보면 후보자들의 자기자랑과 경선참여 독려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문자가 너무 많다보니 일하는데 많은 지장을 받게 되고, 짜증이 날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실제로 일부 후보들은 긴급공지 긴급요청 긴급-사람을 찾습니다 OOO에게 힘을 주세요등의 다급함과 절박함을 알리는 문자와 함께 자신의 경력과 장점, 정책, 경선참여 방식 등을 수시로 알리고 있으며, 일부 후보는 신인가산점으로 인해 자신이 경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지역 정가의 일부 관계자들은 응답률이 5%에 불과하고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여론조사를 통해 굳이 후보자를 선정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책임있는 당원들에 의한 후보선정방식으로 바뀌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413 20대 총선 본선 후보 등록이 열흘도 남지 않았지만 전북 일부 지역의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 후보 결정을 위한 방식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중앙당 결정을 기다리며 표밭을 누비는 예비후보들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을 삭인 채 힘겹게 표밭을 갈고 있다.후보 등록을 8일 앞둔 16일 현재 더민주는 전북 10개 선거구 중 8곳에 대해 단수와 경선 후보 압축을 마무리했다. 전주갑과 전주병정읍고창김제부안남원임실순창 등 5곳은 단수지역이며, 전주을완주진안무주장수익산갑은 경선지역이다.전주을은 지난 13일과 14일 경선이 마무리 됐고, 완주진무장은 2차 결선투표가 16일 마무리 됐다. 익산갑은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경선이 진행된다.그러나 현역인 김관영 의원의 탈당으로 자리가 빈 군산과 선출직공직자평가에 의한 현역 의원 컷오프로 공석이 된 익산을은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선을 할지, 전략공천을 할지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이 때문에 공천 신청 후보들은 중앙당 처분만을 기다린 채 힘겹게 표밭을 일구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중앙당이 조만간 결정을 하기는 하겠지만 전국의 남은 선거구 문제를 매듭짓고 군산과 익산을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어 결정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런 상황은 국민의당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국민의당은 이날까지 4차례 공천결과 발표를 통해 전북 8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및 경선배수 압축을 확정했다. 전주병과 군산, 정읍고창 등 3곳은 단수며, 전주갑, 익산갑, 익산을, 김제부안, 남원임실순창 등 5곳은 경선지역이다.그러나 전주을과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2곳은 이날 현재까지 이렇다 할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천이나 경선이 확정되지 않은 이들 지역에서 각종 설들이 난무하면서 후보들과 지역의 유권자들을 혼돈스럽게 하는 상황이다.전주을의 경우 3배수로 경선 후보를 압축해놓고, 일부 후보를 구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과 전략공천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또 완주진무장은 특정 후보의 경선 참여를 놓고 공관위와 일부 정치세력이 강대 강 대치정국을 이어가면서 경선후보 배수압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들이 나도는 상황이다.한 예비후보는 본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진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공당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너무나도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총선 특별취재반
국민의당 유성엽 국회의원의 동생 유재길씨가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형은 야권 후보로, 동생은 여권 후보로 413 총선에서 형제가 동시에 금배지를 노리게 됐다.새누리당은 지난 15일 제7차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 지역 발표에서 5선인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은평을 지역 단수 후보로 유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해 서울 은평구을을 지역구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지역구를 누벼왔다.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3년 동안 중국에서 북한인권운동을 벌였던 유 예비후보는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실 자문위원, 전 박근혜 대통령 직속 국민대총합위원회 교육 전문 강사 등을 지냈다.유 예비후보의 형인 유성엽 의원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하고, 정읍고창 지역구에서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각자 다른 노선으로 금배지를 노리는 두 형제가 413 총선에서 각각 지역의 유권자에게 어떤 결과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총선 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돼 탈당한 정호준 의원(서울 중구성동을)이 16일 국민의당에 합류했다.이로써 국민의당은 지난달 2일 창당 이후 한 달 반 만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는 숙원을 해결하게 됐고, 총선 국고보조금을 현재보다 46억원 더 받는 ‘실리’도 챙길 수 있게 됐다.정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 마포당사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 “양당 구조의 폐해가 많다. 다양한 국민의 뜻과 스펙트럼을 담을 수 있는 정당이 나와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많은 분의 뜻을 함께 할 희망과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중심 서울의 한복판인 중구에서부터 국민의당 바람을 일으켜 국민의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큰 역할을 해보겠다”고 밝혔다.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정 의원은 누구보다 젊고 의욕적이고 평판도 아주 좋다”며 “(더민주) 비대위 대표 비서실장 제안까지 받았다. 모든 평판과 의정활동 평가를 해보고 제안했을텐데 그 짧은 기간에 기준이 그렇게 크게 바뀐 건지 기준이 없어진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아침 일찍 국회 의원회관 내 정 의원 사무실에서 정 의원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안 대표 지역구인 노원구부터 정 의원의 중구,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안산 등을 잇는 지하철 4호선 지역을 집중 공략 지역으로 삼아 당의 상징인 연두색으로 묶는 ‘4호선 그린벨트’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정 의원은 이로써 아버지 정대철 전 더민주 상임고문과 같은 당에서 만나게 됐다. 정 전 고문은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했지만 정 의원의 공천 불이익을 우려해 여태 국민의당 입당 원서도 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 정치적 판단은 저 스스로 하는 것이고, 아버지는 제 결정을 존중하고 힘을 주려고 한다”며 “제가 출마하는 데 있어서 당연히 아버지와도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당은 이로써 창당 44일만에 의석수 20석을 확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했다.국민의당이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오는 28일까지 20석을 유지할 경우 73억원의 총선 국보보조금을 받게 된다. 이는 19석 기준(27억원) 때보다 46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앞서 ‘컷오프’된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검토하고 있고, 현역 의원 추가 탈락도 발생할 수 있어 20석 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연합뉴스
413 총선에 뛰어든 각 정당의 최대 관심은 유권자의 표심. 60대 이상 유권자 수가 어느덧 20대와 30대를 합친 유권자 수와 비슷해지면서 노년층 유권자의 표심이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60대 이상은 2030대에 비해 투표율이 월등히 높아 파급력이 더 크다.16일 행정자치부의 2016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 60대 이상 유권자는 44만8205명으로 2030대 44만8534명과 불과 329명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18대 총선(2008년) 때만 해도 2030대 유권자 수는 60대 이상보다 17만1461명이나 많았다. 8년 만에 격차가 제로에 가까워진 셈이다.도내 60대 이상 유권자 수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18대 총선이 있던 2008년 4월 기준 35만6089명(19.1%)에서 19대 총선 시기인 2012년 4월 기준 39만5260명(21.2%), 올해 2월 44만8205명(23.9%)을 기록했다. 반면 2030대 유권자는 2008년 4월 기준 52만7550명(28.4%), 2012년 4월 기준 48만439명(25.8%), 올해 2월 44만8534명(23.9%)으로 급감하고 있다.이 가운데 실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18대 총선의 경우 60대 이상 65.1%로 2030대 31.8%보다 훨씬 높았다. 19대 총선에서도 60대 이상 67.5%, 2030대 40.4%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20대 총선에서 60대 이상, 2030대 유권자의 비율이 동일하지만 각 정당에서 노년층의 증가를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60대 이상은 다른 연령층보다 투표율이 월등히 높아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19대 총선의 60대 이상과 2030대 투표율을 대입해 비교하면 20대 총선에서는 60대 이상 투표자가 2030대보다 오히려 12만1331명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새누리당 관계자는 지역주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2030대와 비슷하게 경제 회복에 대한 요구를 가진 50대 이상 유권자들도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이들이 선거에 참여한다면 지역과 정당에 안주하지 않고 정책과 인물 위주의 선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유권자의 고령화는 전국적인 현상이므로 당에서도 노년층 공약 개발과 관련해 신경 쓰는 건 사실이라며 선거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젊은 층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소통하면서 투표율 향상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휴대전화 안심번호제 응답률의 경우 2030대에서 가장 저조하게 나타나는 등 청년층의 정치적 관심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양당 체제에서 다당제로의 정치 구도 변화에 대한 중장년층의 기대 심리를 충족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총선특별취재반
413 총선 전주갑에 출사표를 던졌던 천상덕 도시정책학회 상임이사가 전희재 예비후보(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천상덕 상임이사는 1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정치 문화를 바꾸려는 열망으로 20대 국회에 출마했지만 무산됐다며 이제 전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자연인 신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희재 예비후보는 천상덕 상임이사의 자문을 받아 구도심 지역의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주갑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앞서 새누리당은 전주갑에 전희재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수 추천해 공천을 확정했다.총선특별취재반
완주진안무주장수 김정호 예비후보(국민의당)는 16일 노인과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다섯 번째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소외계층이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다문화가정 지원법 개정을 통한 정책지원 확대와 노인 복지 증진, 장애인 기본소득 보장 및 맞춤형 복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의 전문성 제고와 결혼 이민자 영농교육 개선 및 사회적 기업 창업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익산을 이석권 예비후보(무소속)는 16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임대차보호 특별법, 생계형 창업자 6개월 자치 보호규약, 소상공인 호민관 제도, 구상권 재생 지원법 등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4가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자영업자의 경우 영업비용 등 투자금 회복도 안된 시점에서 쫓겨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보호할 근거도 없어 속수무책이라며 제도적 보완 장치로 상가의 특색별 권역을 마련하고 권역별 소상공인 자치규약을 제정해 법의 구속력을 갖는 임대차 보호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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