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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공인들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전북자치도 독자권역 반영하라"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전북특별자치도의 독자 권역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16일 건의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별도 권역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며 "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전북자치도를 별도 독자 권역으로 설정해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과제로는 초광역 메가시티(충청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 조성 전략 마련, 초광역권 중심 교통망 투자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계획의 최상위 개념이다. 도로와 철도, 공항 등 각종 사회기반시설 건설과 같은 국토균형발전 정책의 근간이 된다. 이와 관련 전북상협은 "국토종합계획의 수정계획이 초광역 메가시티 위주로 편성된다면 초광역권에 포함되지 않은 전북권, 강원권, 제주권 3대 특별자치권 주민과 상공인은 지역 발전에서 또다시 소외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전북상협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4+3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발표한 것도 독자 권역으로서 전북자치도를 인정한 것"이라며 "지방시대위원회 권역과 국토부 국토종합계획 권역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정부 계획 간 정책적 혼란은 불 보듯 뻔하다"고 했다. 한편 전북상협은 이날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4+3 초광역권 반영 촉구'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토교통부장관, 국토연구원장,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등에 전달했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24.05.16 17:12

전북 수출서 빛난 이주여성 활약⋯전국 최초 '굳건'

전북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다문화가족 활용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이 10년 넘게 빛나고 있다. 무역 실무지식을 갖춘 이주여성의 조금은 느리지만 눈부신 활약이 이어지면서 전국 최초의 타이틀을 지켜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다문화가족 활용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도내 이주여성의 현지에 대한 언어·문화·시장 이해도의 강점을 활용해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지역 수출기업의 인력난 해소·해외시장 개척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장점이 알려지면서 전북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울산 등 타지역으로 확산됐다. 올해도 다문화 요원들이 전북 수출기업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3∼7월) 기준 다문화 요원 6명(베트남 3명·중국 2명·일본 1명)이 투입됐다. 한 사람당 많게는 2개 사, 적게는 1개 사를 맡아 총 10개 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 지원사업 참가 수출기업 모집 당시 26개 사가 지원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수출 경쟁력 등을 심사해 10개 사(화장품 4개 사·식품 3개 사·생활용품 1개 사·건축자재 1개 사)를 선정했다. 다문화 요원은 주로 본업을 하면서 '투잡' 형식으로 재택 근무 형태로 활동 중이다. 필요 시에는 수출기업·현장을 방문하면서 수출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4년간(2020∼2023년) 집계된 성과를 보면 총 86개 사가 다문화 요원 35명의 도움을 받아 365만 3833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현재 집계 중인 지난해를 제외하고 3년간 6731달러에 달하는 90건의 샘플을 출고했다. 이미 지원을 받은 수출기업 일부는 지원사업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해서 다문화 요원과 소통하며 종종 도움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꾸준히 소통을 이어 나가는 전북 수출기업·다문화 요원의 관계가 전북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수출 성과가 곧바로 나기보다는 시간이 지나서 성과가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서로 상생하는 수출기업·다문화 요원도 있다"면서 "이미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은 수출기업 중 일부 재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최대한 많은 수출기업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신규로 신청한 수출기업을 위주로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일정은 7월로 마무리된다. 하반기 활동을 개시하기 위해 오는 6월 다문화 요원을 선발하고 6∼7월 2개월 간 참가기업 모집·선정·배정 후 8∼12월 5개월 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16 17:02

전북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되나

테크노파크가 전북 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북테크노파크가 군산·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지역 특화 전문 코디네이터 도입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테크노파크는 자유무역지역 특화 전문 코디네이터(닥터 FTZ) 매칭을 통해 입주기업 현안 진단·처방을 도출하고 공정개선·시제품제작 등 입주기업 수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전문 코디네이터의 진단에 기반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유무역지역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소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유무역지역 내 부가가치 증가와 수출 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군산·김제 자유무역지역에는 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종사자 2600여 명이 누계 생산액 1조 5000억 원, 누계 수출액 7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입주기업 수는 도내 제조업의 0.5% 수준이지만 수출 실적이 전북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점을 반영해 자유무역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규택 원장은 "전북 자유무역지역은 전북자치도 산업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테크노파크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이 가진 수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전적인 대외 무역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무역지역은 올해 기준 전국에 7곳(군산·김제·울산·동해·대불·율촌·마산)이 지정돼 있다. '자유무역지역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으로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 활동이 보장되고 다양한 특례가 제공되고 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13 17:09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염원'⋯지식포럼 개최

바이오진흥원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염원을 담아 바이오 관련 행사를 마련하는 등 바이오 유치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13일 바이오 관련기관·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바이오 지식포럼(문샷)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이오 패권을 확보하고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서 신속한 과학 기술 변화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식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강·피날레 행사가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장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바이오 혁명, 유전자 편집기술로 앞당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백신 개발, 장기 이식, 시험관 아기, 인슐린 개발 등 유전자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유전자 편집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제시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와 함께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염원을 담아 '우리 모두의 열정을 모아 바이오 특화단지는 반드시 전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참석자는 모두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원'이라고 적힌 형형색색의 플래카드를 들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은미 원장은 "바이오 지식포럼을 계기로 전북자치도가 미래 바이오 융합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13 17:09

전북서도 '동반성장' 첫발 뗐다⋯"지역경제 활력 기대"

올해 처음으로 전국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이 납품 계약 후에 겪는 자금조달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사업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발주기업(대·중견·우량중소기업·공공기관 등 지역앵커기업)으로부터 물품·용역 발주가 들어오면 수주기업(중소기업)이 직접 생산자금을 확보해 생산 후 납품해 왔다. 이 과정에 중진공이 들어가는 것이 중진공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이다.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발주기업이 추천한 협력 수주기업은 발주서만으로도 생산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게 된다. 발주 금액의 80%를 단기·저리로 대출해 주면 수주기업은 자금 걱정 없이 생산 후 납품하고 납품 받은 발주기업은 추후에 해당 대금을 중진공에 상환하는 구조다. 수주기업은 생산 초기 단계에 생산자금을 미리 확보해 순조로운 생산·재투자가 가능하고 발주기업은 조기 결제 부담 없이 납품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수주·발주기업 모두에게 좋은 사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협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전북에서도 업무 협약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중진공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 협약을 체결한 첫 기업은 ㈜HR E&I다. 10일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김동열 ㈜HR E&I 대표와 협력 수주기업 7개 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후속 연계지원 참여 △우수기업 추천 △지원사업 홍보 등이다. 생산자금 애로를 해소하는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뿐 아니라 인력·마케팅 등 다각적 후속 연계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공급망 안정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올해 전북에 배정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예산은 100억 원이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는 해당 예산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HR E&I를 시작으로 점점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인 ㈜HR E&I와의 협약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급망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정책을 통해 지역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R E&I는 김제시에서 고소작업차·고가사다리차·크레인 등 고소차량 생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부터 중진공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운데 미국 MEC와 5년간 15억 달러(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10 15:58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돌파구는?⋯농수산식품 간담회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전략 모색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지난 8일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전략 간담회를 열고 전북 농수산식품 산업의 성장과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의제로는 가격 경쟁력 제고·농수산식품 수출 체질 개선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 분야 전문가·전북지역 수출기업 5개 사는 가격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바이어 만남의 기회 확대를 통한 판매처 다양화,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인건비를 절감하는 공정 개선, 지원사업의 수출 제품에 대한 원산지 제한 조건 완화 등을 제시했다. 최근 수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유럽·대양주(호주 및 뉴질랜드)·중동을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설정하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해당 시장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 지원을 통한 업체별 맞춤형 전략 수립 기회 제공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바이오진흥원과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토대로 향후 정책 방향·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미 원장은 "정치·경제와 관련해 밝지 않은 미래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한편 불투명한 앞날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09 18:09

다가온 공정무역의 날⋯"공정무역에 대한 관심 필요"

공정무역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공정한 가격의 지불해 생산자에게 무역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조금 더 좋은 제품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운동이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공정무역의 날로 정했다. 전북에서는 3곳이 공정무역 인증을 받고 공정무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곳 중 2곳이 인증이 만료됐지만 2곳 모두 재인증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다시 한 번 공정무역 활성화에 뜻을 보탰다. △최초 타이틀 가진 전북 공정무역 9일 기준 전국에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곳은 71곳이다. 이중 전북은 전주시(도시)·전주대(학교)·전북소비자정보센터(실천기관) 등 3곳이다. 전주시(도시)는 비수도권 지자체 중 최초로, 전주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전북지역 실천기관 중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전주시는 지난해 9월 22일 자로 인증이 만료됐다. 2018년 전주시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정무역위원회를 설립·운영하는 등 제도적인 기반을 갖추면서 2019년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공정무역대학 추진을 선언했던 전주대는 2019년 12월 인증을 받고 재인증까지 이뤄냈다. 최초 인증 전부터 사회적경제융합전공(학부 과정)을 개설하고 공정무역에 대해 강의하는 등 공정무역 활성화에 대한 뜻을 보였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2월 중순에 전북 최초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전북도·전주시 공정무역 조례 제정에 참여하고 그동안 공정무역 콘퍼런스·홍보 캠페인·공정무역 강사 양성 등에 앞장서 왔다. △전주시·전주대의 재인증 계획은? 인증이 만료된 전주시·전주대 모두 재인증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9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시는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확보를 제외한 나머지 재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재인증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던 중 판매처 2곳이 확보되지 않아 재인증을 추진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판매처 2곳을 물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많은 대표님을 만나면서 판매처를 확보하고자 일일이 공정무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다수가 공정무역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불경기에 경영난을 겪으면서 공정무역 판매에 부담을 느끼신다. 판매처가 확보되면 재인증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현재 공정무역대학 재인증을 위한 모든 기준을 충족하고 서류 일부를 보완하고 있다. 서류가 마무리되면 바로 재인증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주대 관계자는 "재인증 의지는 분명하다. 심혈을 기울여 공정무역대학 인증을 받고 재인증까지 받았다. 전주대 학생들도 국내 최초 공정무역대학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학교에서도 공정무역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재인증을 꼭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인식 개선 최우선" 전북도에서 공정무역 관련 조례를 제정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도 계속해서 전주시·전주대·전북소비자정보센터 등은 공정무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인증 받은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공정무역 전담 간사를 두고 체계적으로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고 있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동네 페어카페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정무역 원두를 쓰거나 카페 한쪽에 공정무역 제품을 배치하는 등 누구나 공정무역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9일 기준 전주시 7곳, 익산시·임실군 2곳, 진안군·장수군·정읍시·군산시 1곳, 전주시설공단 등이 우리동네 페어카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전북 14개 시·군당 한두 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게 목표다. 고연정 간사(공정무역 담당 간사)는 "이익을 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민 인식 개선이 최우선의 가치다. 쉽게 공정무역을 만지고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게 목적이다. 우리동네 페어카페가 전북 공정무역 활성화의 초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09 18:09

전국 침수 상황 실시간으로 본다⋯TP, 침수안전 플랫폼 오픈

전북자치도·테크노파크가 침수안전 분야의 대표 지역이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방안의 일환으로 진흥시설 침수안전 통합 플랫폼을 구축·오픈했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국 침수 상황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진흥시설 침수안전 통합 플랫폼을 신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테크노파크와 공동 연구기관(한국전자기술·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함께 개발한 플랫폼은 전국의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정책·기술·시장 현황 등 다양한 침수안전산업 정보를 제공한다. 테크노파크는 현재 플랫폼 운영 초기 단계로 침수 상황 정보가 다소 부정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앙정부·지자체 등의 정보 공유와 감지 센서 등 관측시설·수집 데이터 베이스가 부족하고 플랫폼 알고리즘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 4월까지 중앙정부·지자체 등의 협조 확대, 관측시설 확충, 시스템 고도화, 데이터 연계 방안 확보 등을 통해 데이터 축적·품질 등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규택 원장은 "침수 정보를 단순히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의 기존 플랫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침수 상황에 대해 실시간 소통을 바탕으로 쌍방향 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포털 사이트에서 침수안전 통합 플랫폼을 검색해 접속이 가능하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07 17:51

'이차전지 불황' 정읍 SK넥실리스 첫 희망퇴직⋯전북 경제 치명타 우려

전북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차전지 핵심인 동박을 정읍에서 생산하는 SK넥실리스가 최근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지역 경제와 일자리에 치명타가 우려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C 동박 전문 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이달부터 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서 해외로 생산 중심지를 이동하는 차원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SK넥실리스가 지난 2020년 SK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다만 기술·생산 분야 핵심 인력은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고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SK넥실리스는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 설계와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SKC는 SK넥실리스 국내 인력을 줄이는 대신 인건비가 저렴한 말레이시아, 폴란드 공장 중심으로 제품 양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SK넥실리스는 정읍에 연간 생산능력 5만 2000톤 규모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폴란드에는 각각 연간 생산능력 5만 7000톤 규모 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전기차 시장 둔화로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소재인 동박 사업 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동박 기업의 저가 물량 공세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SKC가 최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넥실리스의 지난해 설비 평균 가동률은 54.7%였다. SKC가 SK넥실리스를 인수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도별 설비 평균 가동률은 2020년 85.3%, 2021년 95.1%, 2022년은 88.1%였다. 이에 따라 동박 생산 실적도 2021년 3만 6381톤에서 2022년 4만 4853톤, 지난해 2만 7937톤으로 줄었다. 이와 관련 SKC는 지난 3일 열린 콘퍼런스 콜에서 "가장 큰 과제는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정읍 공장의 물량을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이관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박은 이차전지의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는 데 사용되는 얇은 구리막이다. SK넥실리스는 세계 동박 시장 점유율 22%인 1위 제조업체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24.05.07 17:46

손 잡고 함께 성장한다⋯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시작

전북지역 협동조합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갈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지원 대상으로 전북지역 협동조합 6개 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그동안 조합의 업력을 중심으로 선정해 왔다. 업력이 짧아도 성장 잠재력이 있는 협동조합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선정 기준을 업력이 아닌 매출액으로 변경했다. 전년도 매출액이 1000만 원 이상 5억 원 미만인 조합은 성장 단계, 5억 원 이상인 조합은 도약 단계로 구분했다. 성장 단계에는 익산옥외광고·홍보문화이벤트·전북농촌융복합산업경영체·전국일자리협동조합 등 4개 조합이, 도약 단계에는 오피스문구·한국레저스포츠협동조합 등 2개 조합이 선정됐다.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은 조합원이 5인 이상이며 전체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협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동 상표(브랜드) 개발·마케팅·네트워크·가맹점화·공동장비 구입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조직·협업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안태용 청장은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조직·협업화를 위한 협동조합을 발굴·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지역 상권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02 17:13

살맛 나는 행복 쇼핑, 5월 동행축제 시작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8일까지 남원·부안·군산에서 살맛 나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다. 슬로건은 국민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살맛 나는 행복쇼핑'으로 정했다. 전북에서도 살맛 나는 행사를 기획했다. 30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 동행축제는 남원 춘향제에서 가장 크게 열린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남원 춘향제가 열리는 광한루원 주변 상가에서 춘향동행페스타를 진행한다. 상가 100여 곳에 춘향동행페스타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며 해당 상가에 한해 5만 원 이상을 쓰면 소원등 매달기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춘향제 기간 열리는 막걸리축제·야시장에서는 지역 농축산물 판매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부안 마실축제도 동행축제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11∼12일, 18∼19일 나흘간 군산공설시장에서는 군산 구시장길 동행축제를 열고 룰렛 게임·수공예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전주를 통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에 나선다. 남원 춘향제·부안 마실축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제품에 프로모션을 더해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전북생생장터에서는 5월 동행축제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쌀 사는 날, 가정의 달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태용 청장은 "가정의 달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가족들과 지역축제장·전통시장 등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추억도 쌓고 지역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홈쇼핑 등 정책 유통채널을 통해 생활·주방용품, 패션·스포츠용품 등을 매일 또는 주마다 50∼90%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을 마련했다.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축제 대표 제품으로 엄선된 동행축제 우수제품 300선 제품도 3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동행축제 기간 동행축제 누리집에 매일 출석한 사람 50명을 선별해 무선청소기·화장품 세트·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4.30 15:50

익산, 바이오산업 특화로 미래 경쟁력 갖춘다

전북형 바이오산업 삼각 편대의 한 축을 맡은 익산시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도전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과 전주, 정읍을 연계해 전북형 바이오산업 삼각 편대를 구성하는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지난 2월 정부에 제출했다. 각 지역에 산재한 바이오 역량을 한데 아우르는 거대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중 익산은 ‘인체·동물 바이오 생산지구’ 역할을 맡는다. 시는 미래 먹거리 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바이오 중심 산업 생태계로의 발 빠른 전환에 나서며 꾸준히 혁신을 추진해 왔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를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산업도시’로 정하고 유기적인 활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바이오농정국 조직을 개편했다. 또 빠른 판단으로 바이오 기반시설 유치에 일찌감치 나서 국내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안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를 표방하는 제5산업단지 조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공영개발과를 신설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5산단 조성 이전의 바이오 기업 분양 수요에 대비하고자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외에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교육발전특구 등 대형 공모사업 선정, 오가노이드사이언스·레드진·제이비케이랩 등 국내 대표 레드바이오 기업과의 연이은 투자협약 체결 등도 그간 노력의 성과다. 또 이전 희망 기업들의 우려 해소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교육기관과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대학과 협력해 혁신융합대학원 신설, 의사과학자 양성, 첨단바이오산업 맞춤형 특화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고 원광대학교는 AI 신약 플랫폼 조성,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 오가노이드 오간온어칩 소부장 개발을 통해 정밀 의료기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그간 바이오 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많은 노력이 전북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결실을 맺을 시기”라며 “지방 소멸 시대에 새로운 거점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송승욱
  • 2024.04.28 16:07

창업기업 증가세·펀드 조성⋯스타트업 파크 조성될까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자가 투자자·대기업·창업 지원기관과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창업 공간인 스타트업 파크(창업단지)를 전국에 1개 소를 추가 조성한다고 밝히면서 최종 선정을 앞두고 전북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스타트업 파크가 전북에 들어설 경우 기업 유치·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모 접수가 지난 16일 마무리된 가운데 2019년 이후 스타트업 파크가 개소·조성 중인 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충남 천안시·경북 경산시를 제외한 13개 시·도 중 여러 시·도가 관심을 보이며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 인프라 조성사업인 스타트업 파크·그린 스타트업 타운 추진 현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10여 개 소가 운영·조성되고 있다. 호남권은 광주 1개 소, 경상권은 4개 소, 충청권은 3개 소 등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북이 최근 민선 8기에 들어서 창업 생태계 구축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스타트업 파크 조성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1조 창업 펀드를 조성하는가 하면 호남권 최대 규모 창업 패키지를 선정·운영하고 팁스 운영사 유치 등 민간투자 연계 창업 지원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창업기업 증가율이 전년 대비 5.2%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균형 발전 차원뿐만 아니라 전북의 창업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스타트업 파크가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전북자치도는 최종 선정 시 전주 종합경기장 터에 들어서는 ICT·문화 콘텐츠 기반 창업 공간과 연계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 5개 층을 증축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주력 산업인 농생명·첨단 바이오·이차전지 등을 통틀어 '기후테크'를 큰 타이틀로 잡고 창업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최종 선정될 경우 올해 설계 용역 비용으로 5억 원, 내년 이후 건축비로 121억 원을 지원받고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일대일로 매칭해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최종 선정은 창업 전문가·건축도시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4.24 18:2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