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올해 12월21일 지구 종말이 올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미 국 항공우주국(NASA)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고 나섰다.NASA는 왜 지구가 그날 멸망하지 않을 것인지를 설명하는 '사이언스캐스트(sciencecasts)'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지구 종말은 없다고 단언했다.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미 ABC방송 등에 따르면 NASA는 이 동영상에서 고대 마야문명 달력에서 시작된 지구 종말론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런 '미신'이 틀렸다고 지적했다.마야인들이 남긴 달력은 1주기당 394.26년씩 13주기(5천125년)만 기록된 탓에 모든 주기가 끝나는 올 12월21일 종말이 올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돼 왔다.NASA의 동영상은 "2012년 12월22일, 만일 당신이 이 동영상을 보고 있다면 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NASA는 마야 달력이 올 12월에서 끝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집에 걸려 있는 달력처럼 마야 달력도 12월21일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다만 한 주기가 끝나는 것으로 1월에 새 달력이 시작되듯 마야 달력에서도 새로운 주기가 시작된다"고 해명했다.인류학자들도 마야 달력은 주기적인 것으로 끝없이 다시 시작된다고 설명한다.NASA는 4분짜리 이 동영상을 당초 21일 이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지구 종말론'이 확산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지난 11일 예정보다 열흘 먼저 공개했다.지구 종말론을 반박하기 위한 NASA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NASA는 이전에도 "지구는 올해 멸망하지 않는다"며 "지난 40억 년간 아무 일이 없었고 전 세계의 신뢰할만한 과학자들도 2012년에 관련된 위협을 알지 못한다"고 수차례 해명했다.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종말론에 대해서도 NASA는 그런 일은 없다고 밝혔다.NASA 우주생물학자인 데이비드 모리슨은 "만약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행성이 있다면 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행성을 지구 상의 모두가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정부에 물을 필요도 없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이런 현상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드웨인 브라운 NASA 공보담당은 날짜가 다가오면서 본부로 문의 전화를 하는 이들이 생겨 사실을 알려야 할 책임감을 느꼈다고 동영상 조기 공개 배경을 전했다.
미국 법원에서 삼성전자와 특허침해 법정분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사(社)가 법원으로부터 다소 유리한 결정을 얻었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연방 북부지방법원이 삼성전자가 제기한 표준특허 2건 침해 사안을 이번 소송에서 다루지 않겠다고 결정했다.3세대(3G) 이동전화와 관련된 해당 특허에 대해 삼성전자는 애플에 의해 침해받은 표준기술이라고 주장했고, 애플은 삼성전자가 해당 특허를 부당한 방법으로 취득했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했다.소송을 담당하는 루시 고 판사는 배심원단에서 애플이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평결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법정의 재량으로 해당 특허를 다루지 않는다고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지난 6일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소송의 최종심리가 시작된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차제에 삼성전자의 해당 특허 침해 주장을 원천봉쇄하려는 애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블룸버그와 포스페이턴츠 모두 이번 결정이 애플에 유리하다고 풀이했다.
지난달 29일 발사 16분여를 앞두고 과전류 문제로 멈춰 섰던 나로호(KSLV-1)의 마지막 도전이 해를 넘겨 내년으로 미뤄졌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3일 열린 나로호 3차발사 관리위원회가 무리하게 연내 발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는 한 달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상 현상에 대한 원인 분석과 보완 조치, 상단(2단) 전체에 대한 종합 점검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새 발사예정기간 등 구체적 향후 일정은 과전류 현상에 대한 기술적 분석 결과와 개선보완책이 마련된 뒤에 발표될 예정이다.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지난달 30일 발사체조립동으로 옮겨진 나로호의 상하단(21단)을 분리한 뒤 발사를 앞두고 문제를 일으켰던 추력방향제어기용 전기모터 펌프와 관련 전기박스 과전류 현상의 원인을 찾고 있다.동시에 발사 운용 단계에서 기록된 원격측정(telemetry) 자료 등도 분석하고 있다.아울러 연구진은 문제가 된 부분 뿐 아니라 전자탑재부(VEBVehicle Equipment Bay)를 비롯해 항우연측이 만든 상단(2단) 전체에 대해 종합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로켓) 나로호(KSLV-1)가 29일 발사 예정시각 오후 4시를 16분여 남겨놓고 상단(2단)부에서 문제가 감지돼 발사가 취소됐다.단순한 신호 오류가 아니라 실제 부품의 문제로 밝혀지면 국제기구에 통보한 발사예정기한인 다음달 5일까지 재발사가 불가능하고, 이 경우 연내 3차 발사 추진 여부도 불투명해진다.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이날 발사 준비 중단 직후 발사통제동에서 "상단(2단) 추력방향제어기(TVC ;Thurust Vector Control) 점검 과정에서 일부 전기신호(전류) 이상 신호가 감지돼 발사 준비를 중단했다"며 "정밀 조사 후 앞으로 일정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나로호는 오후 4시 발사가 확정된 뒤 오후 1시 58분께부터 산화제와 연료(케로신), 헬륨 가스 주입 등의 절차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자동 카운트다운 돌입(발사 전 15분) 직전에 상단부 추력제어기 이상으로 결국 발사 준비 자체가 중단됐다.정밀 조사에 걸리는 시간과 나로호를 다시 발사조립동으로 옮긴 뒤 점검하고 다시 세우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다음달 5일 예정기한내 발사가 어려워진 상황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단 로켓 부분의 문제로 발사가 다시 중단된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발사기지에서 내려져 고장 원인 점검을 받게될 것이라고 나로호 공동 발사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흐루니체프 우주센터 측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한국 나로 기지에서 발사 상황을 지켜본 러시아 흐루니체프 우주센터의 알렉산드르 보브레뇨프 공보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만은 성공하길 바랐는데"29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예정됐던 발사 시각을 불과 몇 분 앞두고 갑자기 중단되자 위성 운용을 맡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이날 오전 나로과학위성과 연구센터 지상국과의 교신을 위한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TV를 보며 대기 중이던 연구원들은 나로호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다는 소식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대형화면이 설치된 1층 브리핑룸에 잠시 들렀던 한 연구원은 심각한 표정으로 중계 장면을 지켜보다 발사 카운트다운을 중단한다는 발표에 급하게 자리를 떴다.김태권 인공위성연구센터 행정실장은 "연구원들이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여서 언론의 취재를 피해 몰래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기다리면 언젠가는 빛을 볼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들도 낙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강당에 모여 나로호 발사 TV 중계를 지켜보던 연구원들은 '발사 취소' 발표에 고개를 떨궜다.한 연구원은 "이번만큼은 큰 기대를 했으나 계속된 발사 시도 실패에 조금은 지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현장에 중계차를 대기시켜놓고 방송 진행을 준비하던 취재진들과 취재 차들도 중단 발표 후 속속 철수했다.이주진(60) 전 항우연 원장은 "(우주발사체의) 발사가 이렇게 어렵다"고 운을 떼며 "문제가 된 부분을 철저하게 점검해 이른 시일 안에 발사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인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장은 "외국에서도 카운트다운을 하다가 발사가 중지되고 연기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면서 "나로과학위성은 해왔던 대로 완벽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우주 진출 노력이 집약된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두 차례의 실패를 딛고 우뚝 서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소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질 이번 3차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로켓을 자체 개발해 우주로 진출하는 열 번째 나라가 된다.2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는 전날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과 그에 따른 분석을 마친 데 이어 이날 오후 연료 주입과 카운트다운 등을 거쳐 나로호를 발사할 예정이다.발사 시간대는 잠정적으로 이날 오후 4시와 6시 55분 사이로 정해졌으나, 정확한 발사시각은 기술적 검토와 발사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후 1시 30분께 발표된다.발사관리위원회는 나로우주센터 현장 상황과 기상 여건 뿐 아니라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 등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까지 고려해 당일 발사 여부와 발사 시각을 결정한다.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발사 시간대에 나로우주센터 주변은 구름이 많고 흐릴 전망이지만, 낙뢰나 강풍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온도 69도로 예년보다는 쌀쌀하지만 발사에는 지장이 없다는 게 현재의 예측"이라고 설명했다.발사 시각이 결정되면 발사 2시간 전부터 나로호에 연료와 산화제(액체산소)가 주입되며 이것으로 발사를 위한 기계적 준비가 마무리된다.발사관제시스템에 의한 자동 카운트다운은 발사 예정시각 15분 전부터 이뤄진다.이런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나로호는 발사 시각 3.8초 전에 1단 엔진 점화를 시작하며 카운트다운이 '0'에 이르는 순간 이륙해 우주로 치솟는다.이어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위성 분리 등의 단계를 거쳐 발사 9분만에 나로과학위성을 타원형의 목표 궤도에 올려 놓게 된다.나로과학위성은 일단 목표 궤도(고도 3001천500km)에 진입하면 향후 1년간 매일 지구 둘레를 14바퀴 돌면서 우주 방사선과 이온층을 측정하는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하며, 반작용휠, 펨토초레이저, 영상센서 등 국산화 부품을 우주 공간에서 검증하는 역할도 한다.나로과학위성의 정상 궤도 진입 여부는 발사 후 약 1시간만에 잠정 확인될 전망이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상세한 내용을 발표한다.발사 2시간 후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수신국에서 나로과학위성이 보내는 신호가 탐지되는지 추가 확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위성 작동까지 포함한 완벽한 성공 여부는 발사 약 12시간 후로 예상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의 위성 신호 탐지와 교신 유무에 따라 최종적으로 확인된다.나로호는 앞서 지난 2009년 8월과 2010년 6월 두 차례 발사됐으나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으며, 나로호의 1단 부분을 제작한 러시아측과의 계약 조건상 이번 3차 발사가 마지막 기회다. 이번 3차 발사까지 나로호 개발사업에 5천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른바 국민 게임으로 불리며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애니팡, 캔디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게임도 3주면 인기가 한풀 꺾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웹사이트 분석기관인 랭키닷컴의 카카오톡 게임센터 트래픽(접속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8월 셋째주에 출시된 애니팡의 주간 신규 설치자 수는 출시 3주 뒤인 9월 첫째주에 284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이후 애니팡의 신규 설치자 수는 계속 감소해 11월 둘째주 현재 34만2천명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최고치를 기록한지 10주만에 신규설치가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애니팡의 뒤를 이어 제2의 국민게임으로 주목받은 캔디팡은 2주만에 상승세가 꺾인 케이스다.9월 넷째주에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2주째 신규 설치자수가 최고치(429만명)를 기록했다.애니팡보다 빠르게 2주만에 정점을 찍은 캔디팡은 하락세도 애니팡보다 가팔랐다. 이 게임의 신규 설치자수는 10월 첫째주 159만명, 둘째주 74만2천명, 셋째주 41만7천명 등으로 급감했다.최근 인기를 얻고있는 '드래곤 플라이트' 역시 출시 3주째 최고치를 기록했다.이 게임은 출시 3주째인 10월 둘째주에 414만명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신규 설치자수가 현재 3분의 1로 토막난 상태다.실행횟수면에서도 카톡 게임의 인기 시기는 짧았다.애니팡의 경우 10주만(2억705만754회)에 출시 첫주보다 주간 실행횟수(2억3천164만1천378회)가 낮아졌다.캔디팡의 주간 실행횟수는 5주만에 출시 때의 기록을 밑돌았다.온라인 게임 등이 몇년씩 인기를 끄는 것과 달리 카톡 게임의 이런 '3주 천하' 현상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스마트폰으로 짬짬이 하는 모바일 게임은 게임 방식이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쉽게 게임을 할 수 있지만 단순한 진행으로 쉽게 흥미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스마트폰 게임 같은 캐주얼 게임은 원래 온라인 게임보다 유행하는 기간이 짧다는 것은 이미 업계에 알려져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캐주얼 게임은 유행이 지나간 이후에도 꾸준한 이용자 수를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그래도 애니팡은 이용자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스마트폰 게임을 재조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달 초 군산2국가산단에 문을 연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석재)가 군산대와 함께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공동연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연 공동연구센터사업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간 심층적인 연구 및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기초기술연구회의 학연공동연구센터(DRC)가 과제를 선정한다.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와 군산대의 사업 내용은 두 기관의 연계교육 프로그램 개설,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 공동연구, 인력양성을 위한 공간적 플랫폼 구축과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연구 관련 독창적 연구테마 발굴, 연구수행을 위한 다양한 활용시설 개발구축 등이다. 유석재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플라즈마 원천 기술과 융복합 기술 개발을 위한 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나로호가 지난달 26일 3차 발사를 4~5시간 앞두고 멈춰선 것은 단순히 불량 고무링 부품 한 두개 때문이 아니었다.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공개한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제의 근본 원인은 나로호 발사체 1단(하단)부와 발사대를 연결하는 접합부의 '어댑터 블록'이라는 부품이었다.러시아에서 만든 1단부 가장 아래쪽에는 연료나 헬륨가스 등을 받아들이기 위해 지름과 높이가 각각 약 40㎝ 정도인 녹색 원통(디스크) 모양 부품이 붙어있는데, 이를 어댑터 블록이라고 한다.이 어댑터 블록은 발사 준비 과정에서 발사대와 연결된 연료공급라인, 즉 연결포트(CD-1, CD-2)와 접합되고, 발사대에서 기술진은 어댑터 블록 속의 여러 파이프를 통해 로켓 연료와 로켓 작동에 필요한 헬륨 가스 등을 주입한다.이 어댑터 블록은 로켓이 실제로 발사되면 발사체로부터 떨어져 나간다. 이 때까지 발사체에 붙어있다가 분리되는 부위를 '분리면'이라고 한다.지난 26일 첫번째 발사예정일 당시 갑자기 발사준비 작업이 중단된 것은 이 어댑터 블록을 통해 헬륨을 주입하던 중 헬륨이 새는 현상 때문이었다. 조사 결과 어댑터 블록과 발사체 1단 분리면 사이 기체 밀봉을 위해 사용된 링 모양의 고무 실(seal)이 찢어진 것이 확인됐다.그러나 두 나라 연구진의 조사 결과 러시아산 고무 실 자체는 규격에 맞게 제작돼 이상이 없었다. 사고 초기 제기됐던 불량 고무 실이 헬륨 주입 당시 220기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졌다는 분석은 틀린 셈이다.문제는 어댑터 블록과 발사체를 연결해 잠그는 부위, 이른바 '체결부'에서 발견됐다. 어댑터 블록이 발사체에 밀착되려면 발사체 분리면의 긴 막대 모양 봉과 어댑터 블록 내부가 암수 형태로 꽉 맞물려야 하는데, 지난달 30일 헬륨가스 공급 실험(220기압)에서 약 3시간이 지나자 잠금이 풀리고 어댑터 블록이 분리돼 버렸다.결국 이 틈 때문에 고무 링들이 찢어졌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은 "쉽게 말해 암나사와 수나사 쪽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 규격 차이가 있었고, 이 때문에 어댑터 블록이 발사체에 딱 붙지 않고 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굳이 따지자면 러시아측의 제조 결함"이라고 설명했다.3차 발사 재시도를 위해 러시아측은 조만간 어댑터 블록을 다시 보낼 예정이나, 새 부품 역시 도착 후 면밀한 테스트가 필요한 상황이다.지난달 26일에도 실제 헬륨가스 주입 이전까지는 어댑터 블록 문제가 전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교과부와 항우연측에 따르면 당시 러시아에서 1단부와 함께 붙어 온 어댑터 블록에 대해 발사에 앞서 1시간 정도만 기체 주입 시험을 진행했다. 러시아에서 이송되기 전 이미 기본적 검사를 마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이송 과정에서 충격 등이 없었는지만 조사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실제로 발사준비 과정에서는 헬륨 가스 주입에 약 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26일 오전 9시40분께부터 헬륨가스가 주입된 뒤 1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결국 틈이 벌어진 것이다.따라서 이번에 교체될 어댑터 블록에 대해서는 연구진이 테스트 시간을 실제 발사 당일 주입 시간과 비슷한 수준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러시아측의 입장과 관련, 노 전략기술개발관은 "러시아측이 이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은 했지만, 앞서 러시아에서 시험했을 때 이 문제를 왜 발견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해명이 없었다"고 전했다.
애플이 자사 지도에서 한국과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접속할 경우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와 같이 표기키로 결정했다.정부 당국자는 31일 애플이 한국과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자사 지도에 접속할 경우 독도 지명을 '독도, 다케시마,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 등 3개 명칭으로 같이 표기하겠다는 방침을 한국지사를 통해 알려왔다고 전했다.기업 이익 때문이라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지만 애초에 독도로 단독표기 됐던 지명에 다케시마가 병기됐다는 점에서 정부가 독도 홍보전에서 일본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정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특히 3개 명칭이 리앙쿠르암ㆍ독도ㆍ다케시마 순서로 표기돼 독도가 리앙쿠르암보다도 순서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애플은 또 한국에서 접속했을 경우에는 독도로, 일본에서 접속할 때는 `다케시마'로만 각각 명칭을 표기키로 했다.변경된 지명은 아이폰 등에서 사용되는 애플 운영체제인 iOS6 골드마스터 최종버전의 지도에 적용됐다.애플은 지난 7월 iOS6 시험판에서는 독도 명칭을 다케시마와 리앙쿠르암으로만 표기했다.그러다가 우리측의 항의를 받은 뒤 지난달 19일 출시된 iOS6 골드마스터 버전에는 독도로만 표기(일본지역에서 접속한 경우는 제외)했다.그러나 이번에 버전이 다시 업데이트 되면서 영어권 등 제3국에서 접속할 경우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하는 것으로 최종 변경됐다.이 과정에서 일본의 강력한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정부 당국자는 "일본이 최근 지명 표기 문제에 대해 방어적인 자세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었다"고 전했다.애플은 동해 지역은 지도에 아예 명칭을 표시하지 않았다.정부 당국자는 "독도는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이름을 존중해서 표기해야 한다고 애플 한국지사에 항의했다"면서 "이번 애플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으며 계속 시정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 정부의 항의에 대해 애플 한국지사측은 "비즈니스 이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애플로서는 일본 시장이 한국 시장보다 몇 배 큰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앞서 구글도 자사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독도의 명칭을 '리앙쿠르 암(Liancourt Rocks)'으로 변경했으며 독도의 한국 주소도 삭제한 바 있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예상대로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다시 세 번째 발사에 도전할 전망이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나로호의 3차 발사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발사관리위원회 회의가 일러야 다음주 초에 열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당초 설정된 발사 예정기간(26~31일)의 마지막 날인 31일 나로호를 쏘기 위해서는 발사 준비에 적어도 3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늦어도 28일에는 발사관리위원회가 발사예정일을 정하고 다음주 월요일인 29일부터 곧바로 발사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따라서 발사관리위원회 회의가 일러야 다음주 초에 개최된다는 것은 이번달 내 발사가 어렵다는 얘기다.일단 1차 예정기간(26~31일)을 넘기면 다시 잡는 발사 예정기간은 최대한 서둘러도 다음달 중순께나 가능하다.보통 발사 1주일이나 열흘 전에 국제해사기구 등에 발사 일정을 통보해야하기 때문이다.교과부와 항우연에 따르면 26일 오전 발사준비 중단 이후 나로호를 조립동으로 옮겨 항우연과 러시아 기술진이 점검한 결과 발사체 하부 연료공급라인 연결포트(CD-2)내 엔진제어용 헬륨공급부의 기체 밀봉용 실(seal) 파손이 확인됐다.27일 오후 열린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 회의에서 두 나라 기술진은 이 문제가 기술적으로 큰 사안은 아니지만, 실 파손 때문에 연결 포트 사이에 틈이 발생했는지 아니면 틈이 먼저 생겨 실이 파손됐는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추가 분석을 통해 전후 관계를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합뉴스
도내 연구기관으로 옮겨오는 타 지역의 연구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주거비 지원 대상을 현행 정부도 출연 기관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의 연구업무에 종사하는 연구원에서 시군 출연기관까지 늘린다.지원 범위도 현행 아파트주택 등의 전세자금 대출에서 구입신축까지로 확대하며, 대출금 이자의 5% 내에서 이차 보전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 한도도 1억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올려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이날까지 23명이 주거비 이차 보전을 받았다.도는 더불어 바우처(Voucher이용권) 방식으로 문화스포츠 활동비를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에 우수 연구원이 정착하는데 애로사항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넓혔다"며 "당초 제시됐던 복합타운 조성은 타당성과 예산 확보의 어려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초과학연구원 연합캠퍼스 연구단(사이트랩) 선정시 지역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이트랩은 기초과학연구원이 오는 2017년까지 50개를 조성해 수월성이 뛰어난 연구자(단장)를 중심으로 1개소당 연간 약 100억 원, 10년간 1000억 원가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계적인 학술지의 논문 게재 횟수와 저명한 학자의 평가 등이 기준이다보니 특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이룬 학자들이 선정된다. 현재까지 17개가 확정됐지만 지역 거점 대학은 한 곳도 없다. 세계적인 석학의 지역 기피 등으로 지역 대학은 불리한 여건에 놓여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전북대의 경우도 지난 5월 1차 평가 때 1명을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했고, 이번달 2차 평가에도 서류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더욱이 2차 응모 시에는 탄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지식경제부의 연구개발 지원금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지역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원금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일 국회 권은희 의원(새누리당, 대구 북구갑)이 지난 2009년~2011년 동안 지역별 R&D(연구개발) 지원금 집행 상세내역을 지경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경기대전 지역에 전체 1만4691개 지원사업의 54%, 지급 금액 9조7672억 원의 64%인 6조2064억 원이 지원됐다. 이들 지역의 사업 1개당 평균 지원액은 7억8200만 원으로 나머지 13개 시도 평균인 5억2700만 원은 물론 전국 평균 6억6500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 기간 전북은 지원 사업은 2.77%(407개), 지원 금액은 2.27%(2218억2000만 원)에 불과했다. 사업당 평균 지원액도 5억4500만 원으로 전국 평균 지원액 6억6500만 원을 밑돌았다.권은희 의원은 "단 3개의 광역자치단체에 나머지 13개 지역 총합의 2배에 가까운 자금이 지원되는 것은 지나친 지역 편차의 한 단면이다"면서"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야 할 지경부가 R&D 지원금의 편중된 배분을 통해 오히려 지역별 편차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고 진단했다.이어 "R&D 능력은 기업 및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역별 특성화된 R&D 지원과 함께 지방 소재 기업과 학교에 더 많은 지원금이 배분되도록 지경부의 전략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는 휴대전화에서 문자를 보낼 때 발신번호를 변경할 수 없게 된다. 또 전자금융사기(피싱)에 자주 이용되는 문구가 들어가거나 금융기관 전화번호를 사칭한 문자 메시지도 발송이 차단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문자 메시지와 가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피싱을 예방하는 대책을 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문자 발신번호 변경이 제한돼 옵티머스G, 갤럭시노트2, 베가R3 등 이달부터 출시되는 휴대전화는 발신번호 변경이 차단되며, 기존 판매된 스마트폰은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번호 조작 금지 기능을 추가한다.내년 2분기에는 발신번호가 변경된 문자 메시지를 통신사업자 차원에서 차단하게 된다.방통위는 이 제도를 통해 문자 피싱은 물론 학생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자 폭력'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문자 발신번호 변경은 국산 휴대전화에서만 가능했다.11월부터는 '보안승급' 등 피싱에 자주 인용되는 단어를 포함하는 문자 메시지는 통신사가 전송을 차단한다. 또 내년 1분기 중에는 금융기관 전화번호를 사칭해서 인터넷 웹에서 발송하는 문자를 통신사가 차단하게 된다.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피싱에 사용되는 문구와 전화번호에 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통신사에 제공한다.방통위는 인터넷 웹상에서 발송된 문자에 식별기호를 표시하는 제도를 내년 2분기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즉 휴대전화가 아닌 인터넷 사이트에서 전송된 문자에 'ⓘ'와 같은 특정 기호를 삽입해 문자 수신자가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또 인터넷으로 발송된 피싱 문자의 전달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내년 3분기에는 통신사와 대량 문자 발송 사업자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고유번호를 부여할 방침이다.보이스 피싱 대책으로는 공공기관금융기관을 사칭한 국제전화를 통신사가 차단하는 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이 같은 기술적 조치를 하지 않는 통신사는 행정적 제재를 받고 피싱에 사용된 회선은 직권 해지된다.내년 2분기 중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국제전화가 걸려오면 "국제전화입니다"라는 음성 벨소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내년 3분기에는 통신사가 국제전화 차단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내놓는다.방통위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 서비스에 가입할 때 시행하는 문자 인증 과정에서 인증 실패 횟수를 제한해 본인인증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10월부터는 KISA와 금융기관 사이에 핫라인을 가동해 피싱 사이트 차단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할 예정이며, 내년 1월에는 KISA에 전기통신망을 악용한 피싱범죄에 복합적으로 대응하는 '피싱대응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포털 사이트 등 인터넷 사업자들은 악성 댓글에 대한 조치 내용을 공표할 의무를 갖게 된다.또 인터넷 분쟁 조정 기능을 강화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명예훼손분쟁조정부를 센터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정부는 2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게시판 본인확인제'의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헌법재판소는 악성댓글 등을 막기 위해 지난 2007년 포털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도입된 이른바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지난달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정부는 인터넷 사업자들이 인터넷 상의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 권리침해 정보의 유통 현황을 분석, 공표하도록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는 인터넷 사업자가 피해 당사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임시조치(접근제한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차원에서 불법 게시자 제재와 피해자 권리구제에 대한 표준약관과 윤리강령을 제정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임시조치 절차도 보완해 임시조치 후 30일간 게시자와 피해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자동 상정돼 처리 방안을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다.정부는 또 피해자가 악성댓글 삭제를 요청하는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가 커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보고 인터넷 게시판 운영자의 잘못에 따른 피해 확산에 대해 피해자가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사업자 스스로 모니터링과 필터링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형 포털업체가 개발한 악성댓글 자동차단 시스템을 중소게시판 사업자에게도 보급할 계획이다.피해자 권리구제 절차도 강화해 방통심의위에서 운영하는 명예훼손분쟁조정부를 센터 규모로 확대해 인원을 5명에서 25명으로 늘리고 조정 뿐 아니라 중재 기능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 불법 게시물에 대한 방통심의위 심의를 현재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오프라인에서만 운영되던 분쟁조정제도를 오프라인에서도 운영하기로 했다.아울러 ▲선플 게시 자원봉사 인정 ▲인터넷 사생활 침해나 명예훼손 사건에 대한 집중신고기간 설정 ▲초ㆍ중ㆍ고교 교과목에 인터넷 윤리교과과정 확대 ▲상습 악성댓글 게시자에 대한 중독치료 실시 등의 대책도 내놨다.정부는 인터넷 악플 가해자는 반드시 추적해 처벌한다는 원칙을 세우면서 '선플달기' 범국민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가 추진한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의 국책사업화에 비상이 걸렸다. 이 사업이 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지역 기반사업으로 분류돼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통과가 비관적이기 때문이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13개 사업을 신청한 가운데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은 유일하게 지역 기반사업으로 신청됐다. 신청된 13개 사업 중 1~2개 만이 기획재정부 심사 단계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역 기반사업인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은 지경부 사업의 우선 순위에서도 4번째여서 정부 사업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낮은 상태다. 이는 전북도가 지역 기반의 500억 원 이상 대형 사업은 후순위로 분류하는 정부 방침에 발맞추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면서 새로운 전략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도는 지난 2010년 10월 전북과학기술위원회에서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을 발굴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자문위원회의 최종 심의에서 보완 판정을 받은 뒤 사업 계획을 수정해 지난 6월 지경부에 하반기 정부 예타사업을 신청했다. 현재는 지경부가 예산 반영을 위해 기재부에 사업 심의를 신청한 상황이다.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은 제2의 탄소밸리라 불리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000억 원(국비 1460억 원, 지방비 40억 원, 민자 1500억 원)을 투입해 항공기 탄소복합소재와 응용부품개발, 테스트 베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국일본 등 탄소산업의 선진국와 비교해 탄소소재 기술수준을 현재 27%에서 90%까지 올리고, 국산화율도 20%에서 90%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전북도 관계자는 "T-1000급 개발사업은 예타통과가 어려울 듯하다. 전체 사업을 예타가 필요없는 300억 원 규모로 나눠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꿔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국제탄소페스티벌이 12일 개막했다. 행사는 14일까지 전북도청 일원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16면'세계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올 행사는 탄소밸리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학계에서 기업 중심으로, 기초연구에서 상용화 부품개발로 방향을 전환했다.특히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13일 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서 세계에서 5번째로 'SAMPE KOREA'(첨단소재기술협회The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Material and Process Engineering) 창립총회가 열린다.
익산에 전국 최대 규모의 LED (Light Emitting Diode발광 다이오드)식물공장이 만들어진다.9일 전북도는 전북대 익산캠퍼스 내 'LED 농생명 융합기술연구센터'에 오는 11월까지 9억 원의 사업비로 재배면적 1650㎡의 LED식물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식물공장은 지식경제부의 'LED농생명 융합기술 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330㎡의 면적에 8단 높이의 재배시설을 설치해 하루에 100㎏의 샐러드용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 식물공장은 통제된 시설에서 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않고 공산품처럼 식물을 계획생산하는 시스템적인 농업형태다. 식물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분만을 양액재배시스템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완전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채소값이 폭등해 식물공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식물공장을 구축해 관련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LED농생명 융합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추진되는 국가과제다. 국비 250억 원 등 모두 325억 원이 투입돼 농생명 광원산업화 기술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국민연금이 환율 올렸다?···한국은행, 책임전가 논란
명절 앞뒀는데…식품물가 ‘폭등’ 도민들 ‘울상’
[속보] “이제는 지역이 맡을 때”…전주 소규모 정비사업, 전북 건설사 역할론 부상
조합원 실익증진·복지향상…다양한 사업 추진
[주간 증시전망] 추격 매수보다 변동성 활용한 대응 필요
전기안전공사, 2800만건 개인정보 관리자 1명···충원 요청은 ‘거절’
[김제] 김제 모악랜드 인근 오토캠핑장 조성
남원에 기업형 임대아파트 들어선다
전주종합경기장 대체 쇼핑몰, 롯데 타임빌라스? 백화점?
국민정부 3년 전북인재 어디에 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