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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전북서 97명 환자 발생

정부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북서 9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전국에서 156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온열질환자 1376명보다 13.7%가 증가한 수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50대(22.0%)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65세 이상 노년층은 전체 환자의 27%를 차지했다. 또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는 80세 이상(6.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353명, 경남 152명, 경북 142명, 충남 135명, 전남 124명, 서울 110명, 전북 97명 순으로 기록됐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1285명(82.2%)으로 실내(279명, 17.8%)보다 4.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발생 시간은 절반가량(51.4%)이 12~17시 낮 시간대로 분석됐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 395명(25.3%), 무직 175명(11.2%),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53명(9.8%) 순이었다. 올해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부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및 관할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폭염 건강 피해를 감시하고 발생 현황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엄승현 기자

  • 날씨
  • 엄승현
  • 2023.05.21 09:38

연휴 마지막날 정말 춥다…24~25일 호남·제주 '대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정말 춥겠다. 2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23일 낮과 24일 아침 사이 기온이 20도 가량 급하강해 24일과 25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한다. 이에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으며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될 예정이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도에서 영하 6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거세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나 낮겠다. 강원 철원군의 경우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3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26도겠다. 다른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인천 영하 17도(체감온도 영하 28도), 대전 영하 14도(영하 22도), 광주 영하 8도(영하 15도), 대구 영하 11도(영하 19도), 울산 영하 9도(영하 17도), 부산 영하 7도(영하 15도)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4도겠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영하 12도(체감온도 각각 영하 20도와 영하 22도), 대전 영하 9도(영하 16도), 광주·대구 영하 7도(영하 15도와 영하 14도), 울산 영하 6도(영하 14도), 부산 영하 4도(영하 12도)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도에서 영하 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아침에는 24일보다 춥고 낮에는 덜 춥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는 추위뿐 아니라 폭설도 동반하겠다. 찬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24일부터 25일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이번 눈은 23일 늦은 밤 제주산지에서 시작해 24일 새벽 제주·호남·충남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눈은 24일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남서해안은 24일 새벽, 전라서해안은 25일 오전, 제주는 25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24~25일 양일 적설량은 제주산지·울릉도·독도 30~50㎝(많은 곳 70㎝ 이상), 전북서부·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제주(산지 제외)·서해5도 5~20㎝(전라서해안과 제주중산간에 많은 곳 30㎝ 이상), 충남서해안·전북동부·전남동부남해안 1~5㎝, 충남북부내륙 1㎝ 내외이다. 23일 밤부터 전 해상에 바람이 시속 45~85㎞로 매우 세게 불고 물결이 2~4m(23일 밤부터 24일까지 먼바다는 최대 5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풍과 바다에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배편이나 항공편으로 귀경하려는 경우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해안은 24일까지, 남해안은 25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높은 물결이 치면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 날씨
  • 연합
  • 2023.01.23 20:04

태풍 '난마돌' 북상, 전북지역 늦더위 기승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전북에 11년 만에 늦더위가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주와 정읍·익산·완주 등 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8시 해제됐다. 전북에 9월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1년 9월 16일 이후 11년 만이다. 특히 4개 시·군은 3일 동안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 같은 늦더위는 태풍 난마돌의 영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보고 있다. 무더위는 오는 20일부터 큰폭으로 꺾여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전북에 비도 내린다.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30㍱, 최대풍속 초속 50m, 강풍 반경 420㎞로 북상 중이다. 난마돌은 19일 새벽 경상도 해안과 영동지역으로 상륙해,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북은 난마돌의 전면에 있는 비구름대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19일 오전 3시부터 9시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에 늦더위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다만 간접적인 영향을 받지만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날씨
  • 최정규
  • 2022.09.18 17:26

전북, 태풍 '힌남노' 피해 신고 잇따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전북에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가로수 전도 35건, 기타 10건(지붕 날림, 간판 기둥 넘어짐, 배수로 정비) 등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실제 전주와 익산, 군산 등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다는 신고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여기에 조선왕조 발상지를 상징해 국가문화재 지정이 추진돼 온 전북 전주 조경단(전북도기념물 3호)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버티지 못하고 담장 일부가 파손됐다. 이번 태풍으로 정전피해도 속출했다. 남원 125가구, 고창 78가구, 군산 40가구 등 총 243가구의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었다. 강한 비바람으로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다. 남원·무주·장수 지역 사과농가와 전주·정읍·익산 지역 배 농가에서 5.6㏊ 가량의 낙과 피해가 접수됐다. 또 정읍 120㏊와 부안 80㏊ 등 247.4㏊ 규모의 논에서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벼가 쓰러졌다. 앞서 남원과 장수, 무주 등 3개 시·군에 발효됐던 태풍경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을 기해 해제됐다. 같은 시각 나머지 11개 지역의 태풍주의보 역시 모두 해제됐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 228.5㎜, 무주 설천봉 173.5㎜, 무주 덕유산 167.5, 정읍 120.1㎜, 부안 83㎜, 무주 82.5㎜, 고창 75.8㎜, 장수 74㎜, 군산 72.4㎜, 전주 63.3㎜ 등을 기록했다.

  • 날씨
  • 최정규
  • 2022.09.06 17:48

태풍 '힌남노' 6일 최대 고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북도 직·간접영향권에 들어섰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태풍은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395hPa, 최대풍속 초속 49m, 강풍반경 430㎞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점차 북상하고 있다. 전북은 이날 오후 6시부터 6일 아침까지가 최대 고비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개 시·군 전 지역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은 5일부터 6일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풍 초접근 시기는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예상강수량은 6일 낮 12시까지 최소 100㎜에서 최대 250㎜다.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4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도내 지자체마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지역 항구 내 어선 3173척은 모두 대피를 완료한 상태다. 여객선 4개 항로와 제주~군산 항공기 운항은 통제되고 있다. 세월교 2개소(익산)와 둔지 주차장 3개소(정읍, 남원, 장수), 탐방로(국립공원 등 12개소, 133개 노선) 등 또한 통제 중이다. 전북도는 유관기관 및 14개 시·군과 함께 인명피해 우려지역 3158곳(산사태 477곳, 급경사지 94곳, 배수펌프장 등 관련 시설 41곳, 수산 증·양식장 50곳, 비닐하우스 2346곳, 기타 150곳)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야영시설 3개소도 집중 관리 중이다.

  • 날씨
  • 최정규
  • 2022.09.05 17:48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