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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4집 타이틀곡, 유해물 아니다"

그룹 `동방신기'의 4집 타이틀곡인 '주문-MIROTIC'에 대한 청소년유해 매체물 결정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김홍도 부장판사)는 1일 동방신기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주문-MIROTIC'에 대한 청소년유해 매체물 결정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가사 가운데 `넌 내게 미쳐. 헤어날 수 없어', `한 번의 키스와 함께 날이 선 듯한 강한 이끌림' 등의 표현이 남녀 간의 성적 행동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지만, 이것만으로 심의기준에 어긋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이 성인에 비해 성적 자극에 예민하고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개별적인 표현이나 전체 가사가 청소년의 성행위를 조장하거나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기술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청소년보호법이 규정하는 유해매체물은 `성 윤리를 왜곡시키는 것'이고, 성인 간의 정상적인 성행위를 표현하는 매체물은 성 윤리를 왜곡하는 것은 아닌 만큼 금지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이 곡에 대해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매체물 결정을 내렸고, SM 측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04.02 23:02

'앤티크' 주지훈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주지훈이 자신의 주연작을 들고 일본을 찾았다. 30일 도쿄의 후생연금회관에서 요시나가 후미의 베스트셀러 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을 영화화한 '앤티크'의 재팬 프리미어 행사가 열려 민규동 감독과 주지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훈은 "오늘 네 명이 아니라서 정말 죄송하다.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 이렇게 상영되니 너무 기쁘다"며 "생크림의 바다에 빠지는 꿈을 설정한 장면을 열심히 찍었는데, 나중에 편집에서 잘렸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작품의 테마와 관련해서는 "등장인물은 모두 마음의 상처를 지녔는데, 각자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영화를 보고 조그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용한 마을의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한 독특한 케이크숍 '앤티크'에 모인 별난 네 남자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앤티크'에는 드라마 '궁'의 주지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 등 꽃미남들이 총출동했다. 민규동 감독은 "촬영현장에서는 케이크 관리도 너무 힘들어서 신선한 케이크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린 적도 있었다"고 공개한 뒤 "인종과 계급을 넘어서 인간은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다음 달 18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순차 개봉되는 '앤티크'에 대한 관심과 주지훈의 인기를 반영하듯 2천 석 규모를 자랑하는 이날 행사장의 입장권을 구하려는 응모자가 2만명을 웃돌았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04.01 23:02

"거친 남자에 도전합니다"

"이번에 맡은 역은 제 실제 성격과 비슷한 면이많아요. 그래서 연기하기가 편해요."부드러운 이미지로 어필해온 박용하(32)가 거친 남자 역을 맡으면서 "내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고 말했다.박용하는 내달 6일 시작하는 KBS 2TV '남자 이야기'(극본 송지나, 연출 윤성식)에서 세상에 대한 복수에 나서는 주인공 김신 역을 맡았다. 평범한 삶을 살던 김신은 사채 빚을 지고 자살한 형의 복수에 나섰다가 살인 미수 혐의로 감옥에 들어간다.그리고 그 안에서 거칠게 변신한다.31일 오후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만난 박용하는 "거친 면이 좋다. 연기하는 입장에서 굳이 연출하지 않아도 되는 역을 맡아서 편하다"고 말했다."이렇게 거칠게 연기하는 것이 편해요. 평상시처럼 욕도 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거든요. 멜로를 하거나 순한 역을 할 때는 순진한 척, 착한 척을 하려고 노력해야하는데 지금의 김신은 그런 척을 하지 않고 원래 제가 하던 대로 하면 되니까편해요. 제가 입이 좀 거친 편이고 재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런 면이 김신과비슷한 것 같아요."한동안 쉬다 지난해 SBS TV '온에어'로 복귀한 박용하는 영화 '작전'에 이어 이번 '남자이야기'까지 쉬지 않고 작품을 하고 있다.그는 "너무 잇따라 작품을 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도 했지만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마음에 드는 기회가 왔을 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일단 작품과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너무 자주 나와 거슬린다는 말을들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남자 이야기'가 송지나 작가님의 작품이라 꼭 해보고 싶었어요."일각에서는 그가 일본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는 것을 들어 그의 '변신'에 대해 우려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박용하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텐데 일본이 큰 시장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부드러운 이미지만을 고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나이에 내가 할 수 있고 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눈치 보기 싫다는 느낌이 들어요."그는 전작인 영화 '작전'에 이어 '남자 이야기'에서도 주식, 돈과 얽히게 된다.'남자 이야기'에서도 그는 감옥에서 만난 사람들과 드림팀을 이뤄 주식을 통해 세상에 복수를 하려고 한다."연달아 주식과 관련된 소재의 작품을 하는 것은 순전히 우연"이라며 웃은 그에게 재테크는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주식은 하지 않고 펀드를 많이 하는데 그것 역시 원금보장형을 선호해요. 지금은 많이 떨어졌지만 지난해 이율이 높았을 때 적금을 많이 들어놓기도 했어요. 저희는 목돈이 들어오는 직업이다보니 그 돈을 모아 놓았다가 부동산에 투자를 하게 되죠. 결혼도 해야하니 집을 사거나 크기를 늘려가는 일에 관심을 갖게됩니다."박용하는 "요즘은 일 욕심이 많이 든다. 끊이지 않고 일을 하고 싶다. 앞으로도계속 꾸준히 연기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며 "또 개인적으로는 바르고 좋은 가정을 꾸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04.01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