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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작년 '바둑상금왕'…8억 벌어

이세돌 9단이 작년 8억원 이상의 상금을 거두며 2016년 바둑 상금왕에 올랐다.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은 국수산맥 단체전 우승, 몽백합배 준우승,몽백합배응씨배 4강 등 세계대회에서 활약했고, 국내대회에서는 명인전맥심커피배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8억100만원을 벌었다.특히 인공지능 알파고와 한 대결로 화제를 모은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만 2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이세돌 9단은 2014년 이후 2년 만에 상금랭킹 1위를 탈환하며 통산 8번째 상금왕에 올랐다.상금 랭킹 2위는 약 5억8300만원을 번 박정환 9단이다.박정환 9단은 세계대회에서는 국수산맥 단체전 우승, 응씨배 준우승, LG배 4강 등 성적을 거뒀고, 국내대회에서는 국수전KBS바둑왕전 우승, 명인전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세계대회인 LG배에서 우승한 강동윤 9단이 약 4억8800만원으로 상금 3위를 차지했다.4~8위에 오른 김지석 9단, 이동훈 8단, 신진서 6단,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이지난해 2억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했다.최정 7단은 입단 후 최대인 약 1억52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9위에 자리했다.오유진 5단은 입단 후 처음으로 상금 수입 1억원을 돌파(약 1억4500만원)하며상금 랭킹 10위를 차지했다.상금으로만 1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국내 여자 기사는 최정 7단에 이어 오유진 5단이 두 번째다. 여자 기사 두 명이 상금랭킹 10위권 내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10위권 밖에서도 이창호 9단, 변상일 5단, 나현 7단, 안성준 7단이 1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국내 상금랭킹 1~10위의 평균 상금은 3억4천40만원으로 조사됐다. 30위 내 평균은 1억6730만원, 50위 내 평균은 1억1610만원, 100위 내 평균은 658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1.05 23:02

[2017 팬 관심 끄는 프로스포츠 기록] 축구 이동국 '200골·70도움' 눈 앞

2017년에도 국내 프로 스포츠를 더욱 풍성하게 할 대기록들이 팬들을 기다린다.현재 리그가 진행 중인 프로농구는 푸짐한 기록을 생산하고 있으며,내년 봄 기지개를 켜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새로운 기록 작성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프로축구에서는 이동국(전북 현대)이 192득점을 올리고 있어 프로축구 역사상 첫 200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이미 통산 최다 득점의 주인공인 이동국인 골이 곧 신기록이다.그가 도전하는 또 하나의 기록은 역대 첫 70득점-70어시스트 가입이다. 현재 6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이동국이지만, 지난 시즌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55득점 8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염기훈(수원 삼성)은 내년 시즌 60-60클럽 가입이 유력하다.프로축구 통산 60-60고지에 오른 선수는 이동국, 신태용(은퇴), 에닝요(전 전북 현대), 몰리나(전 FC 서울) 뿐이다.프로농구 최초의 1천 경기 출전 기록을 쓴 철인 주희정(서울 삼성)은 역대 최초 5500어시스트에 155개 차(이하 26일 기준)로 다가섰다. 여기에 스틸 5개만 더하면 첫 1500스틸 고지까지 밟는다.김주성(원주 동부) 역시 새 역사에 도전한다. 역대 3호 1만 득점에 248점만을 남겨뒀고, 서장훈(은퇴)의 최다 득점(1만3031점)까지는 힘들어도 추승균(KCC 감독)의 1만19점 기록은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로드 벤슨(원주 동부)은 483개의 덩크슛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려 첫 500덩크슛이 가시권에 들어왔다.프로야구는 이진영(케이티 위즈)과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2000 안타에 각각 41개와 172개를 남겨두고 있다.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로 양준혁(은퇴)과 함께 이 부문 역대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박한이(삼성 라이온즈)는 신기록 달성을 노리고, 이대형(케이티 위즈)은 도루 18개만 더하면 역대 3번째 500도루 클럽에 가입한다.장원준(두산 베어스)은 역대 3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역대 2번째 9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달성을 동시에 노린다.내년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의 마지막 여정도 야구팬을 기다린다.통산 홈런(443개), 타점(1411점), 장타(900개), 장타율(0.576), OPS(0.967)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은 2017시즌이 선수로 마지막 해라고 못 박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1.03 23:02

[새해 특집] 2017 U-20 월드컵 전주 개최

지난 2005년 7월 2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주 할헌바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당시 18세였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세계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메시는 이날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어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겼다. 이 대회에서 모두 6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메시는 이듬해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선발돼 자신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시작했다.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는 이후 2007년 대회부터 FIFA U-20 월드컵(FIFA U-20 World Cup)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각국의 20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의 2017년 대회가 오는 5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제2의 리오넬 메시 탄생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대회 개최 일정제21회 2017 FIFA U-20월드컵대회는 향후 10년 앞의 세계 축구 흐름을 미리 가늠해보는 것은 물론,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을 유망주와 세계 축구의 예비스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6월 11일까지 23일동안 열리는 2017 FIFA U-20월드컵에는 선수단 800명, 임원 1000명, 미디어 1000명 등 24개국 2800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U-20월드컵은 1977년 튀니지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지난 1983년 멕시코에서 박종환 감독 팀이 4강신화를 일궈냈다. 2017년 한국대회는 제21회째로 전주와 수원,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전주에서는 5월 20일 개막전이자 A조 예선 첫 경기, 한국팀 경기 2경기와 준결승 등 모두 9경기가 열린다. 같은달 23일 오후 5시에는 A조 예선 경기와 8시에는 한국팀의 A조 예선 두번째 경기, 28일 오후 3시에는 E조 예선, 오후 6시에는 F조 예선 등 경기가 펼쳐진다. 31일부터는 토너먼트 16강전이 오후 8시에 열리는데, 한국 팀이 A조 1위를 차지할 경우 이날 경기를 치르게 된다. 6월 4일 오후 3시에는 8강전, 6월 8일에는 준결승전이 펼쳐진다.△개최 도시의 의미2017 FIFA U-20월드컵 개최지와 개막전을 유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주시민들의 축구사랑 열기 때문이다. 전주는 수도권과 다른 대도시에 비해 인구와 교통, 숙박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하지만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2015년 K리그 기간 동안 연 평균 관객 수가 1만7413명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축구 열정이 가장 높다는 점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은 게임당 지구촌 4억9000여명~7억4000여명에 달하는 축구팬들이 TV를 통해 경기를 관람한다. 특히, 개최도시 선정 당시 기대했던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개막전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에 전주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주의 현황과 주요 관광지는 물론 문화특별시 전주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 유산 등이 TV는 물론 각종 매스컴을 통해 개최도시 중 가장 먼저 소개된다. 이는 다른 도시들보다 전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잠재적인 관광객을 확보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 행사로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대회 개최 효과2017 FIFA U-20월드컵 개최도시의 가장 큰 성과는 경제적 파급효과다.체육과학연구원(현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지난 201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U-20 월드컵 개최도시는 시설 정비 등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와 선수단 숙박 및 식사비용, 관광객 특수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 등을 포함해 음식과 관광, 숙박, 건설 산업기술, 고용창출 등에서 총 330억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전주의 경우 전 세계 주요 축구관계자들이 개막전에 참석하는 등 축구 축제를 온전히 즐기기 위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가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막전의 경우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 국내외 관람객 등을 통한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200여 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개막전을 통한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로 전주의 전통문화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도 기대되고 있다. 전 세계에 한옥마을 등 전주의 각종 관광명소가 소개돼 대회가 끝난 후에도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그 효과는 비빔밥과 막걸리를 비롯한 전주의 먹거리산업에 이르기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대회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 7개 분야 19개 사업 정비를 4월까지 진행한다. FIFA 사무실 및 선수대기실 등 내부 정비와 익스펜션 조인트 보수가 이뤄지고, 천연잔디 교체와 관수시설 등 부대시설 개선,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또 전광판 교체, 경기장 음향설비 보수 보강, 시스템에어컨 등 냉난방설비 보수, 경기장 조경시설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2월부터는 개최도시 운영본부가 본격 가동된다. 4개팀 35명으로 구성된 개최도시 운영본부는 조직위 기본계획에 따라 물자, 수송, 안전 등 대회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총괄적인 지휘를 하게 된다. 또 전주시 주요 분야별 TF팀(국소구청별 15개 팀)이 운영되는데 대회 종료 시까지 교통 및 도로, 청소, 위생 등의 인프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전주시는 문화특별시라는 명성에 걸맞는 문화월드컵행사도 준비 중이다. 개막전 문화공연은 전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하고 전야제 등 신규 행사 및 전주대사습놀이, 한지문화축제,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등 기존 행사 재구성 등 문화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월드컵 붐 조성 어떻게전주시는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대회 붐 조성과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배너 광고, SNS 활용, 유관기관 홈페이지 연계 등과 전광판, 홍보물(포스터리플렛), 홍보탑, 거리배너, 버스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전략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조직위와 연계, 대회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 행사도 추진 중이다. 트로피 투어, 풋볼 빌리지 등 축구관련 행사장 구성 및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대회 D-day 계기를 활용한 홍보행사도 마련된다. 전주시는 주민센터 및 공공기관, 학교 등을 중심으로 대시민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포터즈 운영으로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7.01.02 23:02

전북도체육회, 조직 개편 새 출범

전라북도체육회가 조직개편에 이은 후속 인사로 진용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출범했다.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1일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을, 경영지원본부장에 김종을 경영기획실장을, 스포츠진흥본부장에 강동옥 지역지원과장을 임명했다.이어 기획홍보과장에 김춘상 클럽육성과장을, 지역지원과장에 김종하 기획홍보과장을, 종목육성과장에 이재인 경기진흥과장을, 클럽육성과장에 오두석 종목육성과장을, 경기진흥과장에 김완 훈련팀장을 각각 발령했다.이번 인사는 지난해 말 체육회 조직을 1처 2본부 7과로 개편한 데 따른 것으로 일원화된 사무처 운영과 함께 체육단체 통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도체육회는 작년 3월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를 통합한 뒤 2처, 1실, 2부, 7과로 운영해왔지만 양대 단체가 통합된 이후에도 사실상 한 지붕 두 살림 체제가 유지된 데 따른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연말께 또 다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이번에 새로 임명된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공채 1기로 입사해 사무처 부장과 사무처장, 스포츠진흥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체육행정가 출신이다.최 처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실질적인 통합을 위한 도체육회 운영과 종목단체 지원에 힘쓰겠다며 도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경기력 향상을 통해 전북체육 발전의 기반을 더욱 다지겠다고 말했다.최 처장은 또 올해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등 20년 만의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8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종을(67)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은 전주덕진구청장을 지낸 후 지난해 7월부터 새롭게 신설된 도체육회 경영기획실장으로 일해왔으며 앞으로 사무처의 경영과 총무, 기획홍보 등을 총괄하게 된다.펜싱 선수 출신인 강동옥(58) 신임 스포츠진흥본부장은 익산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거쳐 도생활체육회 공채 1기로 들어와 사업과장, 총무과장, 지역협력과장을 지냈으며 향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전반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02 23:02

[새해 스포츠 달라지는 것들] 프로축구도 비디오 판독…오심줄이기 나선다

새해부터 규정이 달라지는 종목이 적지 않다.종목별로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를 보는 재미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프로축구 K리그에 축구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다.축구에서는 최근까지 비디오 판독 자체가 없었다.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인식이 강했고, 비디오 판독 때문에 경기의 흐름이 끊어진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컸다.이런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달 일본에서 열린 2016 클럽월드컵에 비디오 판독을 처음으로 도입해 오심 줄이기에 나섰다.K리그는 이런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춰 내년 시즌부터 경기 중 영상을 돌려보며 판정을 바로잡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들여오기로 했다.프로야구 KBO리그는 내년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식 비디오 판독 제도를 시행한다.지금까지는 게임을 치르는 한 팀이 판정에 불복해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하면경기장에 있는 심판이 중계 방송사의 화면을 재확인해 오심 여부를 판단했다.하지만 내년부터는 외부 비디오 판독 센터에서 판독관이 최종 판정해 현장 심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바뀐다.KBO는 그동안 자체적인 판독 장비를 이용하는 대신 중계를 맡은 방송사 화면에 전적으로 의존했다.내년 시범경기부터는 기존 중계 카메라에 더해 자체 카메라 3대(1루2루홈)가 찍은 화면을 판독관들이 분석해 현장의 심판진에게 그 결과를 통보한다.프로배구 V리그에서는 2017~2018시즌부터 남녀부 경기 일정이 분리된다.올 시즌까지 여자부 구단은 흥행 등을 고려해 남자부 구단과 같은 날 같은 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를 때가 많았다.하지만 2017~2018시즌부터 여자부 구단은 같은 홈구장을 쓰는 남자부 구단과 다른 날에 해당 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여자부가 남자부 일정에 맞추다 보니 팀별로 경기 일정 사이의 휴식일이 달라 불공평하다는 지적을 한국배구연맹(KOVO)이 받아들였다.내년부터는 골프의 경우 퍼팅 그린 위에서 우연히 움직인 볼에 대한 벌타가 없어진다.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영국의 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플레이어의 볼이 퍼팅 그린 위에 있을 때 플레이어나 그의 파트너, 그의 상대방 또는 그들의 캐디나 휴대품에 의해 우연히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인 경우의 벌을 면제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유도 규정은 단순화한다.기술 판정에서 유효가 폐지돼 한판과 절반만 남고, 절반 2개가 모이면 한판이 되는 규정도 사라진다.지금까지 지도 4개가 쌓이면 반칙패를 당했지만, 내년부터 반칙 3개만 쌓여도 패배가 선언된다.또 5분이던 남자부 경기 시간이 여자와 같은 4분으로 줄어든다.사격에서도 작은 변화가 생긴다.10m50m 소총권총의 결선 사격 발 수는 20발에서 24발로 늘어난다.25m 여자 권총산탄총에서는 준결승과 결승이 없어지고 서바이벌 경합 형태로 순위를 정한다.초중고교 육상 선수의 연간 전국대회 참가 횟수는 4회 이하(체고는 5회 이하)로 제한된다.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1.02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6) 도내 프로 구단] 전북현대 '亞 챔프' 탈환, KCC '바닥'

도내 프로 스포츠를 대표하는 축구의 전북현대와 농구의 전주KCC는 올해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전북현대는 10년 만에 최고의 목표로 삼았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정상에 다시 오른 반면 시즌 1위였던 KCC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전북 현대=ACL 우승에 앞서 전북은 K리그 33경기 연속 무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승승장구했지만 구단 스카우트의 심판 뒷돈 사건으로 승점 9점이 깎이면서 K리그 3연패를 놓치는 비운을 맛본다.전북은 지난 11월 6일 2위 FC서울과의 리그 마지막 홈경기 전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박주영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문다.사실 단 2패만을 기록한 전북은 감점이 없었더라면 승점 76점으로 70점의 서울을 여유있게 따돌릴 수 있었다. 구단과 선수, 그리고 팬들의 아쉬움이 무척 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그러나 전북은 절대 1강이라는 평가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006년 ACL 정상에 오른 뒤 챔피언 탈환을 별렀던 전북은 11월 2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알 아인과의 결승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지만 홈경기 2-1 승리를 합해 간절히 원하던 최대 목표를 이뤘기 때문이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와 구단 스태프, 원정 응원단은 챔피언 탈환의 기쁨을 표현하기보다는 회한이 깃든 굵은 눈물을 쏟아낸 것도 K리그 준우승에 대해 말 못했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한다.전북의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은 ACL 우승을 통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우면서 심판 뒷돈 파문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책임도 덜며 새해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또 전북은 ACL 우승 자격으로 출전한 세계 대륙 챔피언들이 만나는 FIFA 클럽월드컵에서 클럽아메리카(멕시코)와의 첫 경기는 선제골을 잡고도 1-2로 졌지만 이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마멜로디 선다운스를 4-1로 대파하며 다시 한 번 한국 프로축구의 매운 맛을 전 세계에 과시한다.이처럼 전북은 K리그에서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지만 아시아축구 정상에 재등극하고 클럽월드컵에서도 걸출한 실력을 보이며 2% 부족하지만 성공적인 2016년을 보냈다는 평가다.특히 전북은 ACL 우승과 클럽 월드컵 경기 등을 통해 벌어들인 60억 원에 가까운 상금 중 선수단 지급 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쏟아 붓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역시 한국축구의 명가라는 찬사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전북은 2017년 시즌에 K리그 우승컵을 다시 찾고 ACL 2연패를 달성한다는 각오를 밝혀 지난해 누적 관중 40만 명 시대를 일군 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전주KCC= 20162017 BL 프로농구 시즌 전만해도 우승후보로 꼽히던 KCC는 초반부터 부진에 빠진다.지금까지 23경기를 치른 전주KCC는 부상을 당한 주전들이 대거 출전하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 1위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바닥권을 헤매고 있다.맹활약을 펼쳤던 안드레 에밋은 사타구니를 다쳐 그동안 3경기만 출전했고 팀의 기둥인 하승진과 전태풍마저 이미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다.그나마 리오 라이온스와 김지후, 송교창, 에밋의 에릭 와이즈가 분발해 8승 15패로 10팀 중 8위를 기록하고 있다.KCC는 내년 1월 초 복귀가 예상되는 에밋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팀이 지난 시즌처럼 강력한 모습을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끝>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30 23:02

2016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에 박정환 9단

2016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MVP)은 박정환 9단에게 돌아갔다.박정환 9단은 29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6 바둑대상에서 MVP 트로피와 순금 10돈 메달을 받았다.2년 연속, 통산 세 번째 MVP를 수상한 박정환 9단은 수상 소감에서 알파고도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박정환 9단은 만약 인공지능 알파고와 내년에 대국한다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제 별명이 인간 알파고다. 알파고보다 더 기계처럼 둬서 기계를 다운시키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37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를 유지하는 국내 최정상의 기사지만, 세계대회에서는우승 운이 따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실력적으로 부족하고, 큰 승부에서 약한 것 같다며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박정환 9단은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같은 훌륭한 기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박정환 9단은 바둑 담당기자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47.5%, 인터넷 네티즌 투표에서 5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올해 박정환 9단은 단체전인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티브로드의 우승을 이끌었고, 59기 국수전, 34기 KBS바둑왕전에서 개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세계대회인 응씨배에서는 준우승을 거뒀다.그는 올해 65승 24패로 다승상도 거머쥐었다. 또 6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16연승을 달성하며 연승상도 차지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30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5) 본보 주최 대회] 선수 발굴·육성…동호인 축제 마당

전북일보는 올해에도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 체육대회는 물론 각 종목별로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를 마련했다.축구, 마라톤, 태권도, 테니스, 족구에 이어 처음으로 골프대회를 열었고 본보가 주최한 각종 대회는 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음은 물론 지역경제 유발효과로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다.△스키스노보드3년째를 맞는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가 지난 1월 14일 무주리조트의 은빛 설원에서 펼쳐졌다.전국에서 온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당화성은 스키대회전에서 우승해 MVP가 됐다. 양경수는 스노보드 프리스타일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알파인 경기 챔피언은 0.19초 차이로 앞선 황인중이 차지했다. 2017년 대회는 1월 11일부터 사흘간 무주에서 열린다.△금석배 축구전국 학생축구의 최강자를 기리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군산에서 지난 2월 16일부터 12일간의 열전을 벌였다. 초등과 중학교의 우승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FC서울 U-12팀이 초등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중학부는 전통의 강호 포항제철중이 챔피언에 올랐다. 처음 도입된 8명 출전의 저학년부 페스티벌 경기는 경북포철동초가 초등부에서, 경기고양자이크로 U-15가 중학부 1위를 차지했다.△직장클럽대항 테니스지난 4월 23일 도내 직장과 클럽의 테니스 마니아들이 출전하는 27년 전통의 전북일보배 테니스대회에서 2015년 직장부 우승팀 전주페이퍼가 다시 우승기를 들어올리며 2연패를 달성했다. 작년 결승전 상대인 전북대학교(청)와 다시 맞붙은 전주페이퍼는 대회 최우수선수인 김영서 등의 활약으로 챔피언 수성에 성공했다. 48개 팀이 출전한 클럽 대항전에서는 전주천지(동)클럽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전국 동호인 족구화려한 발기술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전북일보배 족구대회가 지난 6월 20일 전주비전대에서 개최됐다.전국에서 82개 팀 700여 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광주앗싸족구단이 전국일반부 초대 최강자로 등극했다.전북2부는 김제성산족구단이, 전북3부는 전주건지족구단, 전북관내부는 전주서곡족구단이 우승했다.△클럽 대항 골프지난 10월 19일 제1회 전북일보기가골프 클럽대항대회가 진안 써미트cc에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열렸다.남녀 53개팀 200여명이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친 결과 3언더파 69타의 맹타를 휘두른 홀인원골프클럽 박노섭 씨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여자 개인전은 2언더파의 김지숙 씨가, 단체전 남자부는 효자4동지역발전협팀이, 여자부는 여행신화팀이 1위에 올랐다. 입상자들은 해외여행상품권과 골프클럽세트 등 푸짐한 부상을 받으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전북역전마라톤도내 최고 전통의 마라톤대회이자 우수 선수 발굴과 전북 육상의 산실로 평가받는 제28회 전북역전마라톤이 지난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장쾌한 레이스를 펼쳤다.첫날 전주-군산, 둘째 날 순창-전주 등 15개 소구간 122km를 질주한 대회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군산시가 22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연패와 함께 통산 11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기 때문이다.혼전을 거듭했던 준우승 경쟁에서는 임실군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모처럼 2위에 올랐고 전주, 순창, 익산이 그 뒤를 이었다. 2개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시의 조원준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이달 초 전국 각지에서 1926명의 선수가 출전한 제12회 대회가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태권체조와 시범경연의 진수가 선보인 대회에서 웰빙태권체조 1부는 초등부 BEST태권도시범단, 중고등부 태랑학회프린세스, 일반부 가천대 태권도시범단, 장년부 라틴댄스가, 2부는 초등부 경희대석사태권도, 중고등부 Y.G.T, 일반부 비비고가 우승했다.종합경연은 남중부 BEST태권도시범단, 남고부 태권도신우회, 남자성인부 우석대, 여중부 태권도신우회, 여고부 팀나르샤, 여자성인부 우석대가 각각 1위의 영광을 누렸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9 23:02

'미래 월드 스타' 전북 체육 유망주 지원한다

전북도체육회는 내일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꿈꾸는 전북의 월드스타 육성 대상 선수들에게 종목별로 각종 용품을 지원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28일 도내 월드스타 육성 선수, 지도자와 간담회를 열고 2500만원 상당의 겨울 훈련복과 운동화, 용품 등을 전달했다.올해 도체육회 월드스타 육성 대상 선수는 양궁 최예진(오수중3)을 비롯해 체조 진현(전북체중2)과 조원빈(전북체중3), 배드민턴 김태림(봉동초6), 유도 황수련(영선중3), 역도 최지호(우아중2), 펜싱 최지영(지원중3) 등 7명이다.최형원 처장은 전북의 체육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체육의 큰 재목으로 커나가 전북을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이와 별도로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하는 농어촌 유망선수와 일반 우수선수 장학금 지원사업에 도내 체육장학생 83명이 선정됐다. 운동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운동부 선수들에게 훈련 여건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급하는 장학금은 1인당 50만원이며, 일반 장학생은 초중고별 30100만원으로 총 4500만원 규모다.도내 농어촌 체육장학생은 초등 22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8명이며 종목별로 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 주는 일반 장학생은 초등 12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1명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직접 장학금을 지급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9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4) 전북스포츠과학센터 개소] '측정·분석·운동처방' 원스톱 시대

올해 초 지역거점 스포츠과학센터로 선정돼 지난 9월 말 정식으로 문을 연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도내에서 스포츠와 첨단과학의 성공적인 접목을 이뤘다는 평가다.올 3월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개소 준비에 들어간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그간 국가대표급 선수들만 이용하던 첨단 측정 장비 29종 6억 원어치와 문동안 센터장을 포함한 4명의 박사급 전문 인력을 갖추기 시작한다.전북도체육회관 2층에 위치한 센터에 설치된 장비는 크게 근력, 근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평형성, 전신파워, 반응시간을 측정하는 기초체력 시스템과 호흡가스 분석, 등속성근관절, 무산소성파워, 족저압력, 근전도, 영상분석, 젖산분석, 동적평형성을 측정하는 전문체력 시스템이다. 여기에 스포츠과학교실운동역학심리지원으로 이뤄지는 밀착지원시스템도 갖추게 된다.이로써 전북 체육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주먹구구 관리 시대를 마감하고 과학적 이론과 근거에 입각한 지원체계로의 전환점을 맞는다.측정과 분석을 통해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선수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은 물론 어떤 훈련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어떤 근육을 더 키워야 하는지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피드백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장비와 인력을 갖춘 센터는 8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선수 763명의 측정과 분석 처방을 마치면서 애초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다.여기에다 7차례의 스포츠과학교실을 열어 5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에게 현장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침으로써 미래 스포츠과학에 대한 이해의 지평도 넓힌다.또 운동역학과 심리기술훈련상담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불안감과 징크스를 제거하고 범실을 극복하도록 지원했다.실제 센터는 센터장을 비롯해 이영란 선임연구원과 최도열, 최현진 연구원이 올 전국체전 현장에서 전북선수단 9팀을 대상으로 얼음 마사지 제공과 경기 영상 분석을 지원해 4팀 단체우승, 3팀 2위, 1팀 3위의 성적을 측면 지원했다.이와 별도로 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타 시도와 차별화 월드스타육성사업을 이어가며 국가대표 배출은 물론 2020 도쿄올림픽 기대주를 발굴, 육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배드민턴의 서승재와 태권도의 유도원 선수가 그 예다.센터는 또 최근 익산의 육상메카 부활을 위해 지역 육상인을 포함해 익산시체육회, 익산시교육청 등과 공동으로 관내 초중고와 일반 팀 우수선수를 발굴해 키우자는 프로젝트의 주도적 역할도 했다.문동안 센터장은 그간의 성과에 대해 올해는 겨우 시작일 뿐이다. 내년에 보다 왕성한 사업으로 전북체육의 과학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출범으로 지역의 많은 선수지도자들이 다양한 스포츠과학의 혜택을 받게 됐다며 향후 좀 더 내실있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8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3) 장애인·학교체육] 체전 성적·기록 상승세 '신바람'

도내 장애인체육과 학교체육의 올해 농사는 뚜렷한 성적 상승세와 경기력의 향상이 돋보이면서 풍년가를 불렀다는 평가다.전북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계단을 뛰어 올랐고 전국소년체전에서도 11위를 기록하며 재작년 15위, 작년 13위에 이어 연속 도약에 성공했다.△장애인 체전매년 바닥권을 맴돌던 전북은 지난 10월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난 2007년 도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최고의 순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체전에서 금메달 45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2개를 쓸어 담은 전북은 금메달 순위로는 10위를 기록할 만큼 수직상승하는 실력을 발휘했다.이는 도장애인체육회가 우수 신인선수 발굴과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등 예년과 다른 종합전략을 마련한 결과로 풀이된다.아울러 장애인체육회가 한정된 예산을 대회 유치 등에 쓰기보다는 선수들이 보다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과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관리한 효과로도 분석된다.또 전북대와 협력해 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었다.물론 성적 상승을 견인한 주역은 역시 선수들의 투지였다. 볼링의 김미애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열흘 전 뇌수술을 받고 체전에 나선 육상 박정규는 3관왕을 일궈내는 파이팅을 보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의 헌신과 경기 연맹의 안정된 운영시스템도 성적 향상의 시너지로 작용했다.이처럼 선수, 연맹, 사무처의 3박자가 일궈낸 장애인체육의 결실은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예산의 확충, 전용체육관의 신설, 각 시군 체육회 설립이라는 해묵은 과제와 맞닥뜨리고 있다. 도내 우수선수들에 대한 타 시도의 스카우트를 방어하는 일과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용품과 비용의 지원하는 일 또한 간단치 않다.아울러 실업팀이 아예 없는 도내 상황에서 장애인 선수 채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과 민간 기업의 후원이야말로 전북 장애인체육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여전하다.△학교 체육전북은 지난 2014년 인천 소년체전에서 역대 최하위인 전국 15위로 추락하면서 많은 우려가 나왔지만 2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2009년 8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도교육청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도체육회, 전라북도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종목별 경기력 향상 대책 덕분이다. 특히 전북체육중(교장 조성운)은 개교 이래 최다인 금 6, 은 6, 동 5개를 획득, 전북이 따낸 21개의 금메달 중 3분의 1을 차지하며 체육영재 산실의 이름값을 해냈다. 전북체육중의 메달은 체조와 유도, 태권도, 사이클,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에서 나와 그 의미를 더했다.그럼에도 전북선수단은 전체적으로 얇은 선수층 탓에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비인기 종목의 한계를 드러냈다.또 기초 종목인 육상과 수영, 메달밭인 역도, 양궁, 롤러의 우수 선수 부재와 복싱, 레슬링, 씨름 등 체급종목의 부진도 숙제로 남겼다.소년체전에서 전북이 지속적으로 중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종목 육성과 함께 시군교육청과 자치단체, 체육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체육계의 지적이 이어지는 배경이다.전북,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내는 토양으로서의 학교체육의 활성화가 그래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7 23:02

평창올림픽 개·폐막 총연출에 양정웅 씨

연극 연출가 양정웅(48) 씨가 공석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로 내정됐다. 또 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연출은 연극 연출가 고선웅(48) 씨가 맡는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을 맡은 송승환 총감독이 후보들을 물색한 끝에 연극 연출가인 양정웅 씨를 총연출로 선택했다며 패럴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도 고선웅 씨로 이미 내정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 자리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애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씨가 맡았다가 중도에 그만뒀고, 이후 패션디자이너이자 공연 연출가인 정구호 씨가 이어받았지만, 역시 중도 사퇴했다.결국, 송승환 총감독은 총연출 없이 분야별 감독단과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개폐막식 크리에이티브 콘셉트(연출안 초안)를 제출하는 등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게 된 연극 연출가 양정웅 씨는 극단 여행자의 대표로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이고 흥겹게 셰익스피어를 해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2006년에는 한국 연극 최초로 한여름 밤의 꿈을 들고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런던 바비칸 센터에 입성한 양 씨는 연극을 넘어 무용, 오페라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패럴림픽 개폐막식 연출자로 낙점된 고선웅 씨는 제36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수상자로 최근 한국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극작연출가로 꼽힌다.극단 마방진을 이끄는 고 씨는 3년 연속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 푸르른 날에, 창극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프랑스 무대까지 진출한 변강쇠 점찍고 옹녀, 소설가 조정래의 원작을 뮤지컬로 만든 아리랑까지 최근 몇 년간 공연예술계에서 화제를 뿌린 작품을 연출해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7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2) 엘리트 체육] 전국체전 2년 연속 순위 상승 '눈길'

올해 전북의 엘리트체육은 전국 18개 시도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순위를 상승시키는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반면 4년 만에 열린 올림픽에서 전북 출신 선수들은 역대 최악이자 참담한 성적표를 안고 귀국했다.전북선수단은 올 10월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애초 목표했던 종합 9위를 차지하며 광주(12위)와 전남(14위)을 포함한 호남권 체육의 맏형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이번 전국체전 성적은 2014년 14위에서 2015년 10위로 도약한 데 이어 지난 인천체전(2013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순위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체전에서 46개 종목 선수 1178명과 임원 392명이 출전한 전북은 금메달 57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82개, 종합득점 3만2736점을 기록하며 체육단체 통합의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도내 체육계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도체육회, 도청, 교육청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책 마련과 종목별 전력강화를 통한 경기력향상을 순위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하고 있다.또 종목단체와 지도자들의 현장 소통을 통한 목표 득점제 도입과 성과금 제도로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했고 우석대와 전주대에서 파견된 27명의 선수트레이너 활동과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의 경기동영상 분석과 선수 마사지 지원도 큰 몫을 했다.새로 구성된 도체육회의 김광호, 최찬욱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들의 현지 격려와 응원도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전북선수단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선전했다.특히 야구의 경우 군산상고가 4경기 연속 역전 우승을 거둔데 힘입어 지난해 종목 전국 10위에서 종합 1위로 뛰어올랐고 도체육회의 궁도가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북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작년 준우승 육상 필드는 금 6, 은 2, 동 3으로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2위를 유지했고 수영은 경영에서 금 5, 은 9, 동 5, 수구에서 동 2개를 획득하는 약진을 했다.작년 종목 1위 자전거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금 4, 은 5, 동 5개로 종합 2위에 올랐으며 3관왕 나아름은 사이클 최강 삼양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역도의 선전도 빛났다. 전북은 작년 14위에 그쳤던 역도에서 종합 6위로 수직상승했다. 신생팀인 진안군청이 유동주의 3관왕을 포함한 금메달 6개를 쓸어 담은 덕이다.하키도 비록 은 1, 동 1개에 머물렀지만 김제고와 상무의 투혼에 힘입어 종목 순위를 10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배드민턴과 펜싱도 상위권 유지에 성공했고 탁구와 조정, 산악, 댄스스포츠, 철인3종, 당구 또한 제 몫을 해냈다.그러나 핸드볼은 은메달 1개에 머물며 작년 3위에서 8위로 추락했으며 테니스는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축구와 승마도 노메달에 머물렀다.이와 별도로 도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전북 출신의 리우올림픽 성적은 최악이었다.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금 6, 동 3개를 획득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던 전북선수단이 리우에서 거둔 성과물은 겨우 동메달 2개였다.이는 8년 전 북경올림픽의 금메달 3개, 은동메달 각 2개의 성적과도 비교가 안될 만큼 초라한 결과다.당초 전북은 배드민턴 남자복식 유연성, 펜싱 익산시청 김지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 골프 전인지의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최종 결과는 전주성심여고 출신 신승찬의 배드민턴 동메달과 전북 연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김정환의 펜싱 동메달이 전부였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도내 체육계는 세계적인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대한 특단의 정책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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