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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는 사달라고 해서라도 먹고,돼지고기는 사준다면 먹지만 쇠고기는 사주더라도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 밑도끝도없이 떠돌아다니는 속설이니 크게 괘념할 것까지는 없겠으나, 고기마다 맛과 영양소가 각각 다른데 뜬금없이 뭐는 먹고 뭐는 먹지 말라니 그 배경이 궁금하다. 혹 쇠고기값이 너무 비싸 사먹기가 부담스럽다보니 엉뚱하게 화풀이를 해댄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쇠고기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A B1 B2등이 포함돼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또 리진 트레모닌 발린 로이신등 필수 아미노산과 올레인산 팔미틴산 리놀산 등 지방산, 그리고 칼슘 유황 인 철 등 광물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처럼 쇠고기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옛부터 기력이 허한 사람들이 체력보강을 위해 즐겨 찾고 있다.쇠고기는 또한 한의학적 효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는 사람의 체질과 비슷하여 각 부위별로 인체의 기능을 보완해준다는 것. 특히 우황(牛黃)은 소아경풍과 간질 뇌염 정신분열증에, 꼬리와 낭신은 불면증과 귀막힘 증상에 치료약으로 쓰이고 있다. 사상의학적으로는 태음인과 궁합이 잘 들어맞는다고 한다.적당히만 먹는다면 쇠고기처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먹거리가 흔치 않다. 흠이 있다면 값이 좀 비싼게 흠이다. 게다가 한 사람이 1인분으로는 어딘지 모르게 서운하니 서너명이 먹다보면 얼른 10만원이다. 눈대중으로도 얼추 부족할 것 같은데 젊잖은 체면에 확인해볼 수도 없고 바가지를 쓰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그뿐인가. 수입고기도 많이 들어오고 젖소고기도 깔렸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음식점만 가면 모두 한우고기란다. 아무리 맛을 봐도 틀림없이 거시기한데 한우라고 우기니 유전자 감식을 해보자고 할 수도 없고 진짜 짜증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렇게 더블로 바가지를 쓰고 나면 아무리 쇠고기 좋아하는 식도락가도 인내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다행스럽게도 근래 값이 싼 쇠고기들이 나와 모처럼 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하지만 값이 싼 것까지는 좋은데 이것 역시 '한우고기'라고 우겨대니 또 헷갈리기 시작한다. 아무리 수판알을 굴려봐도 그 값으로는 토종한우고기를 팔 수가 없을텐데 정말 이해가 안된다. 불신이 더 쌓이기 전에 당국이나서 속시원히 밝혀주었으면 좋겠다.
6·5공동선언 발표 이후 전 세계의 시선은 경이로운 통일역사를 창조하고 있는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다. 7천만 겨레는 이미 통일시대에 진입하였고 하루하루 통일의 완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북녘 동포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고 화해와 단합의 장을 마련하려는 남녘 민간인들의 노력은 한반도 정세변화에 흔들림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의 통일에 관한 인식은 이런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어느 고등학교 통일교육을 하면서 파악한 바에 의하면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학생들보다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더 많았다. 특히 통일이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무척 많았다. 이는 통일된 나라를 끌고 갈 학생들이 제대로 된 통일교육을 받고 있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이런 상황에서 민족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머지 않은 시기에 북녘 동포들과 협력하며 통일강국을 만들어갈 준비를 시키는 것은 민족의 미래를 위해 매우 절박한 일이 아닐 수 없다. 8일부터 30일까지 ‘전라북도교육청’과 ‘우리겨레하나되기전북운동본부’에서 추진하는 “북녘 교과서용종이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은 바로 이런 취지에서 마련된 사업이다. 이는 일회적 지원에 그칠 사업이 아니라 민족의 백년을 준비하겠다는 큰 포부로 추진하는 전국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이다. 첫째, 우리 지역의 교사와 학생들이 북녘 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냄으로써 통일을 왜 해야 하고,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우리겨레하나되기전북운동본부와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모금운동에 참여하는 일선 학교에 이 사업이 통일운동에서 어떤 의의를 가지는가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보급할 것이다. 둘째, 수십년에 걸친 경제봉쇄와 분단상황으로 인해 낙후된 북녘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자는 것이다. 교과서용 종이를 시작으로 해서 교육용 TV, 어학실습 기자재, 실험기자재와 같은 현대화된 교육기자재를 지원하여 북녘 학생들의 학습조건을 향상시키는 것은 민족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투자이다. 물론 이는 “북녘 교육현대화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셋째, 이 지원사업을 계기로 해서 그동안 다른 분야에 비해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았던 남북의 초중고 교육계가 교류.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남북의 대학은 이미 기자재 지원 뿐만 아니라 학술교류도 이루어내고 있다. 초중고 교육계에서도 이제 시작해야 한다. 이 시작을 전북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남북의 아이들을 함께 길러 민족의 백년을 준비하는 힘찬 발걸음이 될 “북녘 교육현대화 사업”과 “교과서용 종이 지원”에 도민들의 따뜻한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 참가문의 전북겨레하나, 274-0615 /김성희((사)우리겨레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 사무처장)
지방자치가 군사독재의 탈을 벗으면서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나서 민주주의가 많이 발전을 했다는 견해도 있지만 오히려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하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그것은 자치단체장들이 정책 결정을 시군구의 의회를 통해 민주적으로 만들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회 민주주의의 꽃이 되는 지방자치의 장점보다는 대부분 시군구의 의회에서는 자치단체장들의 입맛에 맞게 각본에 의해 연출된다는 것이다. 단체장들의 의지가 어디에 있는지 의원들이 정확히 파악하면서 객관적 판단보다 아무런 비판 없이 거수기의 역할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 않은 소신 있는 의원들도 있지만...무엇이 옳고 그른 것은 뒷전이고 무엇이 의원 본인에게 이익이 되는 가에 따라 찬성과 반대가 뚜렷하다. 공익성이 결여된 현장이다. 그것이 바로 정치일까? 정치는 그렇다고 치자. 그러나 교육은 그래서는 안 된다. 정치가 교육을 구속하면 교육은 교육이 아닌 정치적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지금 각 지방자치에서는 교육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교육을 적당히 핑계 삼아 정치적 목적의 대안으로 활용하려 한다. 교육을 지방자치에서 맡아 해야 한다는 명분은 어딘가 좀 석연치 않다. 학교를 학원으로 만들지는 않는지? 우리의 교육 현실은 그렇지 않아도 입시교육으로 치닫고 있는 실정이다. 그 입시교육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교육을 몰고 가서는 안 된다. 지방자치가 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면 지방자치가 교육의 전문기관에 예산만을 지원해야 하고 교육은 공교육에 맡겨야 한다. 교육을 지방자치가 맡게 된다면 일부 소수의 권력층에서 교육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게 된다. 그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다. 교육의 방향이 잘못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육이 끝없이 인재 양성교육으로 치닫고 있다. 자신의 자녀가 조금만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한다면 무조건 자녀의 취향에 관계없이 영재교육을 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한 때 조기교육이 영재교육으로 잘 못 인식되어 아이들의 정서에 많은 지장이 있었었다. 물론 천재적 소질이 있는 아이들을 영재교육 시켜야 한다는 데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내 자식이 조금만 잘하면 그 범주에 들어간다는 착각을 한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교육은 가장 평범해야 한다. 그 평범한 과정 속에서 다양한 욕구가 학교라고 하는 과정 속에서 완성되어야 한다. 물론 공교육의 과정이 학생이나 학부모의 모든 욕구에 충족시키는 교육을 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지금껏 여러 번 시행착오를 통해 만들어지고 교육전문가 들에 의해 평가 되어 왔으며 새로운 교육과정을 통해 전인적 교육으로 변모되고 있다. 그것도 부족해 교원단체가 교육에 대한 방향을 끝없이 제시하고 견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이 어렵게 가고 있기에 쉽게 판단해서 결정하고 시행할 일이 아니다. 교육은 독립적으로 다양화되어야 하고 전문화 되어야 한다.가면 갈수록 인간의 감성이 황폐화되는 세계를 정치가 교육까지 맡아버린다면 교육은 정치의 표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치는 표가 오는 데로 힘이 가는 것임을 누가 모르겠는가? 권력이 집단화되는 세상을 보면 요즘 우리 지방자치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지방자치가 교육자치를 끌어들여 정치의 도구로 삼겠다는(?) 공약을 서슴없이 내걸고 있다. 이 나라가 어디로 가려는지. 교육이 정치의 도구가 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지. 정치의 가장 좋은 반찬을 교육이라 했던가? 우리 교육은 방향이 없다. 잘 못된 입시교육에 의해 사회 양극화를 부추기는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공약이 매우 슬프다./추인환(전교조 전북지부 순창지회장·시인 )
◆김명수씨(전 토지공사 장항사업단장)부친상, 김정숙씨(전북대병원 수간호사) 시부상, 정성기씨(전 수협중앙회 감사역)장인상= 9일, 발인 11일 오전10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장지=김제시 금구면 선영하, 011-682-0510
전북사회복지연구소가 지난 7일 ‘정신지체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 일환으로 이리 북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익산 보석박물관을 찾아 문화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정신지체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적응력과 문화적응 능력을 제고시키는 등 사회복귀를 위한 심리사회적 재활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행사에 참가한 학생 등은 이날 보석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보석류 등을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영홍)는 8일 오후 청사 3층 강당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병만)과 공동으로 비행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자와 보호관찰 청소년의 1대 1 결연을 통해 비행청소년의 재범예방활동에 역점을 둔 멘토링 프로그램은 국토순례, 역할극, 가족사랑캠프, 진로탐색 등으로 꾸며지며, 연말까지 진행된다.
전국무용제 예선인 ‘제15회 전북무용제’에서 ‘바다에서 온 여인’을 출품한 오문자&알타비아 댄스컴퍼니가 대상을 차지했다. 오문자&알타비아 댄스컴퍼니팀에게는 오는 9월 포항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무용제’ 출전자격과 창작지원금 15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쉼표 둘,, 느낌표 하나!’를 출품한 청호문용단, 우수상은 ‘ C.D.P 무용단과 류무용단이 수상했다.
낡은 한옥 지붕 사이로, ‘치킨집’과 ‘피자가게’ 간판이 내걸렸다. 8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 전주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게 된 영화 ‘번트’로, 고즈넉한 마을이 오랜만에 분주하다. “전주는 사람 사는 질감이 다른 도시와 달라요. 영화에 현재만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전주에는 옛 것과 새 것이 공존하고 있어 로케이션 장소로 아주 좋습니다.”‘번트’의 박규태 감독(37)은 “영화 속 배경이 중소도시여서 전주한옥마을과 잘 어울린다”며 “영화의 90% 이상을 전주서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독으로서는 처음 연출을 맡게 됐지만, 박감독은 이미 ‘베이비 세일’(1997) ‘북경반점’(1999) ‘달마야 놀자’(2001) 시나리오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달마야 놀자’가 대박을 터뜨려 ‘번트’에서도 코미디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는 “유머도 있지만 갈등을 극복하는 지혜와 가족의 사랑이 감동을 주는 가족영화”라고 소개했다. “연출부와 조감독을 거치며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감독들에 비하면 부족한 점도 있겠죠. 대신 드라마에 감정을 넣거나 현장 느낌을 살려 내용을 만들어 가는 데는 시나리오를 쓴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박감독은 “배우·스탭들과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데서 감독의 카리스마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번트’는 또래에 비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동구’가 야구대회 결승전에 출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야구를 통해 희망을 만들어가는 내용이다. 8일 전통문화센터에서 무사고 기원 고사를 지낸 박감독은 10일 진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크랭크인에 들어가 8월 초까지 전주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그는 “학기 중 학교에서 촬영을 허락받기가 쉽지 않은데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진북초등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진북초 야구부 감독과 선수들을 영화에도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아직 한 장면도 찍지 않았지만, 박감독은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한 장면도 놓치지 말아줄 것을 전주 관객들에게 미리 부탁했다.
전고고·북중 총동창회(회장 이연택)는 8일 2006년도 자랑스런 전고인상에 조세형씨(전 주일대사), 전고를 빛낸 사람들상에 이용오(한국 동서발전㈜ 사장)·박재윤(대법관)·이양근씨(대통령 자문위원)를 선정, 발표했다.총동창회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전주고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시상할 예정이다.
우석대(총장 김영석)와 (주)그레넥스가 8일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에 들어갔다.우석대 본관 2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석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국중창 (주)그레넥스 대표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주요협약 내용은 △생산기술 및 신제품의 연구개발 △기술지도, 경영진단 및 사원 재교육 △제품의 분석, 성능시험 및 품질평가 △기술정보의 교류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활동 등이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관련 컨설팅, 환경기자재 등과 관련한 공동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크레넥스는 지난 5일 환경보호운동확산과 관련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김 총장은 이날 협약 체결과 관련, ”상호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고 있는 환경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해주길 바란다“라며 ”대학이 갖고 있는 기술 및 지식, 연구 성과 등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병원(이사장 조남렬)은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 안전에 사용해 달라며 소화기 2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0개를 고창소방서에 기증했다.고창소방서는 이 기증품을 소년소녀가정과 홀로사는 노인, 외국인 여성 주부들에게 나눠주었다.한편 고창소방서는 소방 환경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이 화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기형)에서는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6월8일(목) 11시에 전북어린이회관(전주 송천동)에서 35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역할과 교통안전 지킴이가 될 수 있는 계가를 마련하고자 준비하였으며 지사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과 의무라고 강조하였다.
전북체신청(청장 김준호)은 8일 도서지역 학생들의 정보이용능력 향상을 위해 군산 선유도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와 학생 16명에게 PC 22대를 기증했다.정보격차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기증행사는 체신청이 개인이나 기관, 단체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PC를 기증 받아 이를 정비한 뒤 PC가 없거나 노후로 활용하지 못하는 학생 등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학습활동과 정보이용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전북체신청은 지난 97년부터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3349대의 컴퓨터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700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원광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원광대학교는 8일 오후 교내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정갑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 수여식을 갖고 문민정부 수립 이후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 회복과 금융실명제를 통한 금융개혁에 이바지한 김 전 대통령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김 전 대통령은 학위 수여식을 마친 뒤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누가 변화하는 시대의 주체가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TV드라마 태조 왕건의 속편으로 제작된 ‘제국의 아침’이 한때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린적 있다.고려 4대 임금 광종이 왕권을 강화하며 개혁 작업에 열중하는 대목이 방영될때는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로써 여타 어떤 드라마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했다.광종은 역사상 최초로 과거 제도를 도입한 임금이다.법으로 노비를 해방시킨 제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과거 제도와 노비 해방은 왕권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도입되면서 조정내 기득권자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샀다.하지만 광종은 기득권을 지닌 호족들의 세력을 하나 하나 야멸차게 제거해 나갔다.자신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 이른바 최고 공신들마저 무력화 시키면서 신진 개혁 관료 집단을 새로 구성한 것이다.한 사람의 지도자가 권좌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공신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가 뒷받침한 예는 동서와 고금이 다르지 않다.그래서 왕조가 바뀌거나 새 임금이 등극한 후에는 논공행상이 뒤따랐고 이 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이 일어나 후일 새로운 비극의 씨앗으로 잉태되기도 했다.한고조 유방이 향우를 제압하고 권좌에 오르자 제일 먼저 치른것도 논공행상이었다.유방은 장량의 전략 소하의 병참 한신의 전술 덕분에 천하를 손에 넣게 되었다고 공언하며 이들을 일등공신으로 삼았다.그러나 장량은 스스로 은퇴해 자취를 감추었고 한신은 후일 역모에 관련되어 처형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공신들의 상반된 삶을 보면서 공신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워주는 본보기다.이보다 앞선 시대, 오와 월의 싸움에서 재능과 수완을 발휘하여 월왕구천을 승자로 만든 범려는 월나라의 일등공신이었지만 어느날 바람처럼 사라져 수천리 밖 제나라에서 큰 부자로 변신했다.범려나 장량은 공신의 위치가 어떤 것이며 그 미래가 자신과 권력자에게 어떤 짐으로 남게 되는지를 미리 알고 헤아릴만큼 슬기로운 사람들 이었다.물러날 때를 제대로 선택했기에 역사에서 그 들은 아름다운 공명(功名)을 남길수 있었던 것이다.5.31 지방선거로 도내 상당수 자치단체 수장들이 바뀌었다.익산시도 시대적 민심 흐름으로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새로운 수장을 탄생시킨 일등공신들은 본인들이 수장이 된것이나 마찬가지로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했을것이다.하지만 이들 일등공신 가운데 일부 몇몇 공신(?)들의 처신을 지켜보면서 후일이 걱정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당선자에게 자신의 노고를 새롭게 각인시켜주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면서 확고한 눈도장에 사탕발림을 서슴치 않고 승리의 또다른 핵심 주역으로써 자화자찬 하는 꼴불견들을 보자니 당선자는 물론이고 익산시의 장래가 무척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이한수 익산시장 당선자를 자유롭게 하는것은 이번 선거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이 스스로 물러나 당선자의 권한과 권력의 우산 밖으로 비켜서 주는 일이다.공신들이 공에 합당한 상을 챙기려 할때 시장 당선자는 큰 부담을 느끼게 되면서 결국 익산시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열심히 뛴 덕분에 당선자 못지 않게 승리의 기쁨과 보람을 거둘수 있었던 공신들은 자신들의 그릇된 생각과 행동이 당선자에게 생각치 않은 멍에를 안길수 있음을 다시한번 깊히 헤아려 보다 신중한 처신을 해주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엄철호(익산본부장)
지방선거를 치른 후 민심이 천심이란 말이 새삼 생각난다. 모든 정치지도자들은 그 민심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민심만으로 민생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걱정이다. 보통 큰 선거를 치르고 난 뒤 민생이 흐트러지는 것은 전혀 예상외의 일이 아니다. 선거 비용이 정상적인 규모 이상으로 크게 발생하고 또 사회간접 비용도 증대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갖가지 공공요금들도 머리를 쳐들고 있다. 그러나 선거는 종류에 따라 의미가 다르고 따라서 거기서 드러나는 민심도 내용은 각기 차이가 있다. 지방선거란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총선거와는 여러 가지로 다르다. 우선 정권교체나 원내 의석분포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정부나 국회 구조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우리 헌정은 엄연히 대통령중심제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결과가 어떻든 정권과 직접 관련이 없다.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라느니, 민심의 현주소라는 등의 얘기는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의미일 뿐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 그런데도 마치 정권교체가 일어난 것처럼 떠들어 대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지방선거가 처음부터 정당 중앙지도부간의 대결, 대선 후보간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러진 것이 문제였다. 그렇게 치러놓고선 결과에 대해 과잉 해석을 내놓곤 한다. 그래도 오만이 민심을 역전시킬 수 있다는 교훈 때문인지 정치권은 조심한다. 특정 정파를 편드는 어용 지식인과 언론이 더 오버하고 있다. 기초단체 의원까지도 정당 공천제가 적용돼서 국민 전체가 정치화되기에 이르렀다. 지방선거의 본질인 지역의 일꾼을 뽑아야 할 선거가 되지 못하고 중앙정치 무대에 종속된 정치인들이 마을 일까지 맡겠다고 나선 셈이다. 그 결과 국민 다수가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아니라 ‘나무 꼭대기 민주주의’가 되고 말았다. 뿌리는 별로 없고 나무 꼭대기만 커지면 그 식물은 고사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한국정치의 미래가 걱정된다. 이는 대부분 기성 정치권과 지도자들의 책임이다. 특히 공천을 돈으로 팔고 사는 부패선거 양상이 전국화된 것은 정치개혁의 기본이 파괴된 증거로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과거 공천권을 중앙당이 행사할 때는 당 총재와 계파 보스가 돈을 받았다. 그런데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지방당과 당원들에게 맡겨지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공천 비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정치개혁의 후퇴를 가져 온 선거였다. 돈거래 공천 비리가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당과 후보조차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은 더 올라가는 혼돈상도 나타났다. 무능한 가장 보다는 부패한 가장이 낫다는 시대어까지 등장했다. 지역주의와 결합된 ‘묻지마 지지’가 판치는 한 합리적 투표나 선진적 정치문화는 요원하다. 더구나 유세장의 야당대표 피습 사건은 자유롭고 평화스러워야 할 민주선거를 위협했다. 정책 제시에 의한 득표 경쟁을 불가능하게 했을 뿐아니라, 수준 높은 국민에게 모멸감을 안겨 주었다. 국제적으로도 한국 사회의 후진성을 노출시킨 수치스런 사건이었다. 정부는 그 책임만으로도 치안수뇌부를 엄중 문책하고 야만적 폭력을 규탄했어야 했다. 유세장 폭력은 여야 정치인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여야가 공동으로 대처하고 척결해야 할 문제다. 민주화와 자유가 만발했으나 사회윤리와 기강이 뒤따르지 못하는 과도기 현상이라면 더욱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구시대적 권위주의 탈피가 민주사회의 기강 해이를 불러 오는 모순을 시급히 해소해야 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 후 집권여당이 마치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분위기다. 어쨌든 지방선거가 전국적 동시선거이니 거기서 분출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완패한 여당은 밑바닥부터 꼭대기까지 환골탈태한다는 각성을 다져야 한다. 그러나 이 정부의 임기가 남아있는 한 국정주도세력이 주저앉으면 나라는 어떻게 되겠는가. 민생은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그것을 걱정해야 할 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후진적 문제들은 대부분 정치불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공자 말씀이 있다. 믿음이 없으면 나라가 설 수 없다는 뜻이다. 불신은 국민통합을 불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국민통합을 통한 국가발전 동력의 창출이 시대적 과제라는 사실을 모두가 통절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김재홍(국회의원·열린우리당)
퇴계 이황(李滉)에게 제자가 물었다.“의성(義城)의 선물에서 마른 고기는 물리치고 필묵(筆墨)은 받았으니 만일 그것이 의로운 것이라면 모두 받아야 할 것이요, 의롭지 않은 것이라면 모두 받지 않아야 할 것인데 어째서 그 크고 작은 것을 가려서 받았습니까?”이에 대해 퇴계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 일찌기 주자가 조자직(趙子直)의 선물에서 인삼과 부자(附子)는 받고 금품(割俸之物)은 물리쳤으며 또 어떤 사람의 선물에서는 강게(江蟹)는 받고 베(布)는 물리친 것을 보았다. 대개 그 때에 조공(趙公)이나 어떤 사람은 다 잘못이 있었지만 그 허물이 절교할 만큼 크지 않았기 때문에 가벼운 물건은 받아서 절교하지 않은 뜻을 보이고 중한 물건은 물리쳐 그 사람의 잘못을 깨우친 것이다.”이는 퇴계집(退溪集)에 나오는 일화로 선물과 뇌물의 차이를 설명해 준다. 나아가 그것을 물리치고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말해준다.요즘 교육계에 또 다시 촌지(寸志)가 문제되고 있다. 교육부는 초중고 교사가 학부모나 관련단체로 부터 10만원 이하의 촌지를 받더라고 징계를 한다고 발표했다. ‘교원 금품·향응 수수 징계기준’을 마련해 금품액수나 교사가 먼저 요구했는지 여부, 직무관련성, 위법행위 여부에 따라 29개로 세분화한 것이다. 다만 3만원 이하의 식사를 대접받았을 경우에만 징계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교육단체들은 “일부 때문에 매도돼 불쾌하다”는 반응인 반면 학부모들은 대부분 “환영한다”는 분위기다.원래 촌지는 마디 촌(寸)과 뜻 지(志)로 이루어진 일본식 한자어다. ‘손가락 한 마디만한 뜻’으로 ‘아주 작은 정성 혹은 마음의 표시’라는 의미를 지닌다. 미의(微意) 또는 박지(薄志)라고도 한다. 말하자면 자신이 주는 선물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뇌물의 성격을 띤 금품’으로 변해 버렸다. 문제는 마음이 담긴 선물과 의도가 있는 뇌물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그래서 획일적인 기준을 정해 처벌을 하자는 것이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태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러나 어쩌랴. 퇴계와 같은 시대의 성리학자 이언적(李彦迪)은 회재집(晦齋集)에서 이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만일 작은 물건을 받으면 큰 물건을 반드시 보냅니다”
《6월 9일》①임오군란 발생1881년 별기군이라는 신식군대가 설치되면서 구식군대에 차별대우가 심해지자 구식군대들이 1882년 오늘 변란을 일으켰다. 이를 ‘임오군란’이라고 한다. 이때 구식군대들은 민씨일파의 집을 부셨고 일본인 교관 등 13명을 살해했다. 이때 대원군은 청국에 압송되고 일본에는 50만원 보상을 했다.②로마를 불태운 황제로마의 황제 네로는 처음엔 세네카 등의 보좌로 선정을 베풀었으나 말기에는 그들을 뿌리치고 황후와 모후를 죽였으며 로마 시에 불을 지르는 등 온갖 폭정과 학정을 자행했다. 더욱이 그리스도교인들이 방화했다고 대 학살의 독재 공포정치를 자행한 그는 68년의 오늘 반란으로 자살.③프랑스 근대 사상의 대부 프랑스 근대사상의 대부 루소(1712~1778)가 1762년 오늘, 파리 고법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유는 인민주의?보통선거?국민투표 등을 주장한 ‘사회개혁론’과 반 가톨릭적이라는 ‘에밀’ 등의 사상이 국가에 큰 해를 끼친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그는 가까스로 파리를 피해 국외로 탈출했다. ④회의보다는 무도회에…90개의 왕국과 53개의 공국의 군주 또는 대표들이 사교계의 명소 빈에 모였다. 나폴레온 실각후의 유럽 재건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회의는 진전이 안 되고 무도회만 벌였다. 1815년의 오늘, 결국 나폴레온이 엘바섬으로 탈출한 후 10개월 만에 조인이 됐다. ⑤영국 스티븐슨 탄생영국의 발명가이며 기술자인 조지?스티븐슨이 진퇴가 자유로운 증기 기관차를 발명, 시운전에 성공한 것은 1814년이었다. 그는 1차로 스톡터?다일링턴 간에 최초로 철도를 완성했다. 그는 탄광의 기관부를 아버지로 1781년 오늘 출생하여 1848년 67세에 세상을 떠났다.《6월 10일》①10만의 글안군을 전멸강감찬(姜邯贊) 장군은 고려시대의 명장으로 948년의 오늘 출생했다. 그는 1010년(현종 1년)에는 글안의 40만 대군을 청화사(請和使) 하홍진(河洪辰)을 보내어 설유로 물러가게 했다. 또 1018년에 글안이 10만 대군으로 침입했을 때는 상원수가 되어 전멸시킨 전공을 세웠다.②학생주동의 6·10만세민족해방운동에서 빛나는 자취를 남긴 6·10 독립만세운동은 1926년 오늘, 서울에서 학생들의 주동하에 일어났다. 순종의 인산 날이었던 이날 주동인물 11인중엔 전북인 학생 이동환(정읍·중앙고) 김재문(임실·중동고) 곽대형(김제·중동고) 황정환(익산·중동고) 등4명이 포함 됐었다.③중앙정보부 법 공포18년간 “나르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중앙정보부가 발족한 것은 1961년의 오늘, 중앙정보부 법이 법률 제619호로 공포되면서였다. 당초 정보부의 설치는 5·16 쿠데타의 실세였던 김종필씨의 발상에 의한 것으로 안보면에는 공도 있겠으나 반면에 우리 현대사에 어두운 그림자도 남겼다.④화폐개혁 전격 단행5·16 혁명 후, 군사정권은 1961년 오늘, 전격적으로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이는 1948년 정부수립 후, 두 번째이며 ‘환’(?) 단위를 ‘원’으로 하는 한편 10대 1로 절하 실시했다. 유휴자금의 동원을 위해 실시한 것이지만 결과는 실패했다는 것이며 지폐는 영국에서 인쇄했었다. ⑤이스람교 마호멧 사망이스람교의 창시자 마호멧은 유대족을 격파하고 멕카에 입성하자마자 기존의 신전과 우상을 몽땅 없애버렸다. 그리고는 “참 사람은 오고, 거짓 인간은 사라졌노라”고 하면서 멕카를 새 성지로 정했다. 632년의 오늘, 승천한 그는 530년 유복자로 태어난 사람이다.《6월 11일》①수양대군 왕위 찬탈세종의 둘째 왕자 수양대군은 형 문종이 죽고 조카 단종이 왕이 되자, 그 측근인 황보인?김종서 등을 죽이고, 영의정이 되어 실권을 장악한 후, 1455년 왕권을 강탈했다. 그러나 그는 국방을 튼튼히 하고, 신숙주에게 국조보감, 최항에 경국대전을 편찬케 하는 등 치적도 많았다.②서부극 스타 죤웨인 사망서부극의 거장 죤 포드의 명콤비 죤?웨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은 1979년의 오늘이었다. 그가 출연한 대표작은 ‘역마차’ ‘사상최대의 작전’이었으며, 1979년에는 ‘용기 있는 추적’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그의 묘비명은 ‘추(醜)·강(强)·확(確)’이라고…③60%는 의류, 40%는 산업용한때 “양말과 여성이 강해졌다”는 말이 유행했었다. 이 말은 여성용 스타킹의 나이롱을 처음 개발한 것은 1939년 미국의 듀포사였다. 1950년대 우리나라에 들어온 나이롱은 비단 양말만이 아니고, 생산고의 60%는 의류용, 40%는 산업용이다.④독일 낭만파의 거장겨우 6세에 작곡을 하여 신동이라고 불린 독일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모차르트 못지않은 작곡가였고, 지휘자였다. 1902년의 오늘 출생한 그는 처음에는 슈만과 브람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4세 때의 작품 교향시 ‘돈?판’이 대 성공한 그는 독일 후기 낭만파의 거장이다.⑤신불출의 태극기 모독8·15 광복전후에 신불출(申不出)이라는 만담가가 있었다. 그가 1946년 오늘, 국도극장에서 공연할 때, 태극기에 대해 가운데 청색은 우익, 빨간색은 좌익이며, 4괘는 미·영·중·소 등 연합국이라 하다가 관중들로부터 큰 봉변을 당했다. 그는 그 후 월북한 후 소식이 끊겼다.
◆ 전고·북중 총동창회(회장 이연택) 정기총회 = 17일 오전11시 전주고등학교 대강당, 282-3013, 011-671-8891.◆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10기 최고 원우회(회장 임규래) 6월 정기모임 = 10일 오후6시30분 전주 덕진동 고궁, 010-3938-9396.◆ 전라북도시민포럼 9기(회장 추원호) 월례회 = 9일 오후7시 전주 중앙동 목우촌명가, 011-283-5828.◆ 한울회(유사 김영옥·김동욱 월례회 = 9일 오후7시30분 전주 서신동 낭주골사거리 목우촌, 010-9750-5500.◆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신환철, 자치회장 임규래) 전북도민대학 강의 = 9일 오후2시∼4시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실, 강사 전북대학교 노정옥·하태규 교수, 288-0022.◆ 전북여성긴급전화 1366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통역자원봉사자’ 모집 = 모집기간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대상 3년이상 한국에 체류한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어 가능자 15명, 통역언어 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 활동기간 21일∼12월31일까지, 1366, 063-1366.
◆ 김용택군(김길수씨 3남) 백현정양(전 전북일보 편집국 부국장 백진기씨 장녀) = 18일 오후2시 전주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 여동구군(여운옥씨 장남) 복문주양(복병선씨 장녀) = 11일 오전11시 전주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 박희종군(전 전북도의회 운영전문위원 박준하씨 차남) 김경희양(김태열씨 장녀) = 11일 낮12시 전주 임페리얼웨딩홀.◆ 나연태군(정읍시청 근무, 나영훈씨 3남) 송은숙양(이스턴 영어강사, 전 도의원 부의장 송시환씨 딸) = 11일 낮12시 전주 동백웨딩타운.◆ 김태환군(완산중학교 교감 김상운씨 아들) 최미옥양(최장원씨 딸) = 10일 낮12시30분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이정태군(이현재씨 아들) 신은정양(신재덕씨 딸) = 10일 낮12시40분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박자욱군(박춘길씨 아들) 노현옥양(김영례씨 딸) = 11일 낮12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