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0 09:28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전주시, 내년 국가예산 2조 2925억 확보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2조 29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1340억 원(6.2%)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국가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산업 8560억 원, 광역·도시 2767억 원, 문화·관광 1383억 원, 복지·사회안전 1조 215억 원 등이다. 경제·산업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766억 원), AI 신뢰성 검증 허브센터 구축(10억 원), AI 기반 VFX 후반제작시설 구축(10억 원) 등이 있다. 광역·도시 분야는 호남권 전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2억 원), 국도 1호선 쑥고개로 교통 개선(5억 원), 전주역사 개선(80억 원), 기린대로 BRT 구축(7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2억 원), 전주부성 정비·복원(3억 원),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최(2억 5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복지·사회안전 분야는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4억 1000만 원),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98억 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내년도 국가예산에 포함된 전주시 신규사업 예산은 1129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신규사업의 국비 투입액은 총 9131억 원 규모다. 전주시 신규사업 예산은 2023년 605억 원, 2024년 764억 원, 2025년 481억 원 수준이었다. 이들 신규사업의 연차별 국비 투입액은 2023년 총 3383억 원, 2024년 총 5356억 원, 2025년 총 6247억 원 등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 뛴 결과, 3년 연속 2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게 됐다”며 “내년도 국가예산이 전주 경제 대변혁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주갑·을·병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성윤(전주을) 의원은 “5년 만에 법정시한을 준수한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가치를 지키는 예산이라 생각한다. 전주시 또한 선방한 예산안”이라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04 17:41

최명권 전주시의원 “오송제 범람 반복…종합 예방대책 마련해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주 오송제 범람과 관련해 우회 배수로 설치 등 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명권 전주시의원은 4일 전주시의회 제4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송제 인근 주민들은 비가 올 때마다 집이 잠기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오송제는 2014년 농업용 소류지 용도가 폐기된 시설인데도 사실상 과거 배수 시설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 협소한 구조는 집중호우 때마다 범람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21년 오송제 인근 재해예방사업 중단을 언급하며 “우회 배수로 설치나 대체 설계 검토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송제 인근 재해예방사업은 토지주의 사용 승낙 거부로 부득이하게 중단됐다”며 “오송제 범람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단기 대책으로 안전펜스, 석축 등을 설치했다. 앞으로는 우회 배수로 설치 등 장기 대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착수한 솔내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오송제 관로 관경 확장, 저류지 설치 등을 포함해 오송제 일대의 종합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정비계획 수립 이후에는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신청해 오송제 일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04 17:41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서 제기된 민원…전주시, 적극 행정으로 해결

전주시의 적극 행정으로 무허가 건축물에서 생활해 온 한 가족이 온전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완산구 교동 승암마을에 거주하는 박광연 씨는 지난 8월 열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승암새뜰마을 사업 관련 양성화를 건의했다. 지난 2015년 새뜰마을사업 당시 마을이 무허가 상태였고, 지난 2020년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무허가로 돼 있어 이를 양성화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찾아 달라는 것. 실제 박 씨는 지난 2020년 폭우로 거주하던 주택이 파손돼 신축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주택이 여전히 무허가임을 확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승암마을 주택 필지의 상당수가 사실상의 도로가 법률상 도로로 지정되지 않아 ‘맹지’ 상태여서 건축행위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 씨는 예기치 않은 불법행위로 인해 연간 2800만 원 상당의 강제이행금을 부과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박 씨는 지난 7월 완산구청에 건축허가(신축) 추인을 접수했으며, 8월에는 이해 관계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현황도로를 도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전주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요청했다. 또 8월 22일 열린 풍남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이러한 민원 해결을 요청했다. 이후 전주시는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추인, 산지전용 등 처리 과정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해당 주택이 양성화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11월 개발행위 추인 등을 위한 9개 부서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건축허가(신축) 추인을 처리했다. 또한 건축주가 일부 보완 공사를 거쳐 건축허가(추인)에 대한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이용해 온 사실상의 도로가 법률상 도로로 지정되면서 마을 일대의 무허가 건축물 상당수가 대거 양성화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이에 박 씨 가족 4명은 3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우 시장에게 민원 해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들 박근호 씨는 “민원을 건의한 이후 시장님과 완산구청장, 시청과 구청 여러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잘 해결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생활하는 데 많이 괜찮아졌고, 무엇보다 어머니가 웃음을 되찾으신 것이 아들로서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우 시장은 “행정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삶이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승암마을을 비롯한 모든 시민의 삶터가 더 좋은 곳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기자

  • 전주
  • 강정원
  • 2025.12.03 18:57

전주시민들 “이마트 에코시티점 정상화 나서라”

최근 건물주의 전기요금 체납 등으로 영업이 중단된 전주 이마트 에코시티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혜숙 전주시의원과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입주자대표연합회 등 주민 30여 명은 3일 서울 세종로 이마트 본점에서 이마트 에코시티점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박 의원과 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주 이마트 에코시티점은 북부권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휴업으로 주민들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주 이마트 에코시티점 정상화 방안으로 이마트의 ‘DK몰 인수’를 거론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과 주민들은 “우리는 이마트가 DK몰을 인수하면 에코시티점의 운영 안정, 상권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마트의 적극적인 사업 정상화 노력을 요구했다. 이어 “우리는 일상을 함께 해온 생활 동반자로서 이마트가 지역과 함께 위기를 넘겨주길 바란다”며 “이마트 측의 결단으로 에코시티 상권 회복을 이끌고, 수많은 가정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 제자리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전 전북본부는 이마트 에코시티점 등이 입점한 DK몰의 전기요금 체납(3개월 2억 3000만 원)에 따라 지난 10월 21일부터 단전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마트 에코시티점을 비롯한 입점 상가 20여 곳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03 16:46

전주 덕진권역 도시재생 ‘순항’

전주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경제기반형 부문에 선정됐다. 2022~2027년 총 517억 원을 투입해 옛 전주종합경기장 일대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 가운데 핵심사업인 G-Town은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에 각각 추진하던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 당초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S-Town)는 종합경기장,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플랫폼(I-Town)은 전북대 실내체육관에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민선8기 들어 종합경기장 개발에 대한 기조가 바뀌면서 사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결국 S-Town과 I-Town은 하나의 거점공간인 G-Town으로 통합·변경됐다. 덕진수영장과 전북여성가족재단 사이에 조성하는 G-Town은 AI 기반 디지털문화콘텐츠를 제작·실증하는 시설이다. 내년 2월 기본·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층은 디지털문화콘텐츠 제작·실증 공간으로 조성한다. 3~7층은 기업 입주 공간으로 운영한다. 향후 운영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맡을 예정이다. 전주시는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전북대 구정문 앞 상권 활성화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북대 앞 광장,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전북대 인근에 실습·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전문가 의견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02 17:07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전주 산업‧관광 지형 확 바뀐다

전북 지역 중심지인 전주와 미래 성장거점인 새만금 사이의 연결축이 완성되면서 전주의 산업과 관광 지형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김제시 진봉면 심포항 인근 새만금IC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55.1㎞ 구간을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는 지난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15년, 지난 2018년 착공 후 7년 만이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에는 총 2조 74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 단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호남·순천-완주·익산-장수 등 남북축 일변도였던 전북의 고속도로가 동서로도 연결돼 전주를 비롯한 전북 내륙과 새만금을 하나로 묶는 통합 교통망이 완성됐다. 특히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영호남을 연결하는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전체 311㎞의 구간 중 65%인 201㎞가 완성됐다. 여기에 지난 10월에는 무주~대구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동서 3축 완성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시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만금 국가산단과 새만금 항만 인프라와의 이동시간이 단축되면서 물류비 절감과 운송 효율 향상 등 기업 활동 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될 수 있다. 또 이차전지와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이 집중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신산업 생태계 전반에 시너지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 및 고군산군도, 변산반도 등 서해안 관광권과 전주한옥마을 등 내륙 관광권이 빠르게 연결되고, 하나의 동서관광 벨트로 연계할 수도 있게 됐다. 이밖에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와 교육, 생활, 문화 등의 기능을 전주가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전주가 배후도시로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 시는 앞으로도 개정된 대광법을 토대로 광역교통망 확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동서 3축 완성을 위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전주 대변혁이 본격화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고속도로 개통이 전주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되고 산업과 관광, 교통 등 전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기자

  • 전주
  • 강정원
  • 2025.12.02 16:59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들 “행안부 장관, 주민투표 입장 발표하라”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들이 주민투표 최종 결정권자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등은 2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는 관련 법률에 따른 정당한 절차이다. 이를 가로막는 시도는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행안부 장관의 주민투표 권고 지연에 대해 “이러한 시도는 주민투표법, 지방자치법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국가의 공공 정책 수행에도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들은 “전주·완주 통합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자치단체장, 정치인들 간 대화를 통해 막판 대타협의 기회가 생기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5일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김관영 전북도지사, 안호영·이성윤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전주 통합 관련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포함해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 사이 민선 8기 전북도·전주시가 목표로 한 내년 6월 통합시장 선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02 15:56

“반찬 배달하며 안부 살펴요”

전주지역 집배원들이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든든한 이웃이 되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북지방우정청은 1일 전주시청에서 독거노인에게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안부 배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공공기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300만원 상당의 독거노인 반찬 지원(1인당 3~4만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전북지방우정청은 올해 덕진구 저소득 독거노인 80명에게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반찬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반찬 배달에 필요한 택배비(1인당 1만원)를 지원한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지원금으로 반찬을 구입한다. 집배원은 소포를 통해 반찬을 배달하며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집배원은 반찬 배달 중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에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시 해당 동에 상황을 공유한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물품 배달을 넘어 복지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독거노인에게 반찬과 안부를 동시에 전달하기로 한 전북우정청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리다”며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주시는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승만 전북지방우정청장 직무대리는 “집배원은 지역 이웃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희망의 메신저”라며 “독거노인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정청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부 배달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방우정청 시·군 우체국 16개 행복나눔봉사단은 소원우체통 운영, 독거노인 반려식물 나눔, 연탄 배달 등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01 17:39

전주 만원주택 경쟁 치열…12명 모집에 850명 신청

전주시 청년 만원주택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70.8대 1을 기록했다. 청년의 주거 안정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2명 모집에 850명이 신청해 7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는 자격 검증을 거쳐 이달 안에 예비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택 미혼 청년(19∼39세)에게 한 달 임대료 1만∼3만 원에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보증금은 50만원이다. 그동안 전주시는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세 40% 수준으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왔다. 이들은 원룸·투룸·쓰리룸 등 주택 형태에 따라 월세 9만∼28만원을 부담해왔다. 올해부터는 청년 만원주택을 통해 매입임대주택 월세를 1만∼3만원으로 대폭 인하하며 청년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주시는 이 같은 청년 만원주택을 2028년까지 모두 210호로 늘릴 방침이다. 올해 117호를 시작으로 2026년 24호, 2027년 36호, 2028년 3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주시 김은주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에서 나타난 높은 경쟁률은 청년의 주거 안정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청춘별채 공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주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01 17:37

조지훈 “전주시장 출마…기본사회 실현”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내년 전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원장은 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국민주권 정부를 조지훈의 시민주권 전주로 이어가겠다”며 출마 예정자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조 전 원장은 시정 4대 전략으로 △기본사회선도도시 △문화중심도시 △AI도시 △시민주권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기본사회선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이익 시민 배당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했다. 토지, 에너지, AI 등 공공이 창출한 개발 이익을 시민 소득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중심도시와 관련해서는 만경강 백리길 K-푸드 클러스터 조성, 한식문화진흥원 전주 이전, 드론택시 프리존 지정을 제안했다. 또 AI도시를 목표로 공공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하고, AI 시민대학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유치, 수학문화관 건립 등 전주를 수학특별도시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조 전 원장은 민선 8기 전주시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우범기 시장은 실패했다”며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 전주 KCC 농구단 부산 이전, 낙하산 인사 등을 공개 저격했다. 그러면서 “2022년 전주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시민 여러분의 뜻을 온전히 받을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꼭 승리하겠다. 전주를 제대로 바꿔 시민 여러분께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조지훈(57) 전 원장은 전주동초, 덕진중, 동암고,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제11·12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제9대 전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01 11:31

전주시 민간위탁시설 재무 관리 ‘미흡’…감사 적발

전주시 민간위탁시설의 재무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민간위탁시설 재무감사에 따라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가족센터, 전주시어린이교통공원에 행정상 조치(21건)와 재정상 조치(81만 4000원)를 취했다. 재무감사 결과를 보면 전주첨단벤처단지는 전문공사 수의계약, 시설 대관 업무 추진 등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구체적으로 전주첨단벤처단지는 2022년, 2023년 공사 예정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건설업 등록이 없는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시가족센터(옛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경우 종사자 채용 서류 파기, 종사자 범죄 경력 조회, 종사자 퇴직금 지급 업무 등을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퇴직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퇴직금을 지급일로부터 각각 최대 54일, 최대 105일 지연 지급하는 등 법정 기한(14일 이내)을 준수하지 않았다. 또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업무추진비 지급 대상이 아닌 곳에 축하 화환, 화분 등을 구입해 제공했다. 업무추진비 증빙 서류 첨부 또한 소홀했다. 전주시어린이교통공원은 협약이행보증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각종 보험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2022년 10월부터 감사일 현재까지 전주시어린이교통공원 운영협의회 위원 구성 현황을 확인할 결과, 시장 추천 위원 없이 교통공원이 자체 추천한 위원들로만 운영협의회를 구성·운영한 사실도 있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1.30 16:12

우범기 전주시장 “완주·전주 통합논의 절차는 현재 진행 중”

우범기 전주시장이 27일 “완주·전주 통합논의 절차는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완주·전주 통합 추진과 관련,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민 의사 확인을 위한 주민투표 또는 의회의결 사안을 담은 권고 절차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시장이 이틀 만에 기자 간담회를 다시 연 것은 지난 25일 “민선 8기에선 쉽지 않다”라는 자신의 발언이 자칫 ‘통합 무산 논란’으로 번질 것을 염려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우 시장은 이날 “완주·전주 통합 추진은 지난해 6월 완주군민 주민 연서에 의해 건의된 사안”이라며 “전주시가 일방적으로 통합논의를 중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연 확장을 통한 발전 전략이 필수인 전주시는 완주군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전북도 내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기 위해 완주와의 통합을 절실한 마음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그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전북도와 협력하에 대내외적으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완주·전주 통합 추진은 민선 8기냐 9기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물리적으로 필요한 기간이 아직 완전히 소멸한 것이 아니라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거듭 밝혔다. 우 시장은 “시의원님들이 어떻게 보면 민원 현장에 더 가깝게 있다”면서 “시의회에서 지적하는 부분을 잘 받아들여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은 고쳐나가고, 행정에서 놓치거나 빠트린 부분은 그때그때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다”며 시의회와의 소통도 강조했다. 강정원 기자

  • 전주
  • 강정원
  • 2025.11.27 16:40

“재활용품 뒷거래…전주시 관리·감독 기능 상실”

전주시 재활용품 뒷거래 의혹이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면서 전주시 재활용품 수거·운반 시스템에 대한 전면 재정비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절도 행위가 장기간 이어지는 동안 민간 대행업체가 이를 묵인·방조했다는 진술까지 나오면서 전주시의 관리·감독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잇따른다. 송영진 전주시의원은 26일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활용품 절도 의혹, 대행업체 묵인, 환경관리원 복무규율 상습 위반 등 전주시 관리·감독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송 의원은 “경찰 수사 결과 직영 11명, 대행업체 57명 등 총 68명이 절도 또는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수사 이후 리싸이클링타운으로 반입된 재활용품 양이 눈에 띄게 증가한 사실이 수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찰이 확인한 절도 금액은 극히 일부로, 실제 손실 규모는 훨씬 클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는 전주시가 관리·감독 기능을 상실했다는 의미”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전주시 재무모델(2017~2025)상 유가물(재활용품) 매출액은 146억 원이지만, 리싸이클링타운의 실제 매출액은 78억 원(54%) 수준이다. 이와 관련 리싸이클링타운은 9년 누적 손실액을 103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 의원은 “경찰 공문에 따르면 일부 대행업체 직원들은 불법 관행을 알고 있었으나 묵인해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대행업체의 구조적 묵인, 방조 가능성까지 의심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주시는 즉각적인 내부 조사를 통해 대행업체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계약 파기·관련자 징계 등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다른 자치단체의 청소차 GPS 운영 현황을 제시하며 전주시의 관리 시스템을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원주시, 여주시 등은 청소차에 GPS를 부착해 청소 구역 경로 확인, 민원 대응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일부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등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다른 자치단체는 청소차 GPS 도입이 기본 관리 수단이 된 상황에서 전주만 구형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재활용품 수거·운반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촉구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1.26 17:17

민선 8기 완주·전주 통합 ‘사실상 무산’…우범기 “새로운 돌파구 찾아야”

민선 8기 완주·전주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 주민투표 최종 결정권자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입장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민선 8기 전북도·전주시가 목표로 한 내년 6월 통합시장 선출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공식 발표만 없을 뿐, 민선 8기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중단됐다는 데 지역 안팎의 이견은 없다. 이러한 상황 속 완주·전주 통합 관련 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우범기 전주시장이 통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민선 8기에선 완주·전주 통합이 어렵다는 것이다. 우 시장은 25일 전주시청 기자간담회에서 완주·전주 통합 질문에 “민선 8기에선 쉽지 않다”며 “2030년 통합시 출범 개념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우 시장은 “전국적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곳이 상당히 많다. 정부 입장에선 가장 먼저 통합 논의를 시작한 완주·전주에서 무산되면 타격이 너무 심하다”며 “그래서 (행안부에서) 결정을 못 하고 미루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계엄, 탄핵으로 행정통합 절차가 지연된 영향도 크다”고 덧붙였다. 민선 9기 완주·전주 통합 재추진 의지를 묻는 데 대해 그는 “전주가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은 분명하다”며 “완주가 됐든 김제가 됐든 익산이 됐든, 전주는 반드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전주의 대표 한계인 한정된 부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외연 확장은 필수불가결하다고 봤다. 그는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실패하더라도 대안을 모색하며 계속 도전해야 한다”며 “완주·전주 통합이 지지부진하더라도 여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전주 외연 확장을 위한 통합 의지를 재차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 29일 주민투표를 자신했던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별다른 입장 없이 다음 달 중순 ‘완주살이’를 마무리한다. 지난 7월 완주 삼례로 주소지를 옮긴지 6개월 만이다. 결국 자치단체장의 의지와는 별개로 민선 8기 완주·전주 통합은 상처만 남긴 채 중단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 전주
  • 문민주
  • 2025.11.25 17:36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총체적 부실”

올해 처음 열린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이 참가 규모 부풀리기부터 국가대표 자격 검증 부재, 공인구 특허 독점 구조까지 드러나며 총체적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세혁·김성규 전주시의원은 25일 전주시 경제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전반이 허술했다”며 전주시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세혁 의원은 “전주시가 32개국, 2700명 참가를 내세웠지만 실제 참가자는 33개국 1600명 수준이었다”며 “국내 참가자가 758명, 한·중·일 3개국이 109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1~2명만 참가한 시범팀까지 참가국에 포함한 정황도 있다. 이어 그는 “1100명 가까운 차이를 알고도 홍보를 강행한 것은 행정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식 선발전도 치르지 않은 국가대표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김 의원은 “호주는 회원 가입 두 달 만에 본선에 올랐다”며 “국가대표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대표전이란 표현을 한 것 자체가 행사의 공신력을 떨어뜨린다”고 질타했다. 김성규 의원은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행사비 구조, 공인구 특허 독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그는 드론축구 공인구 특허를 캠틱종합기술원이 단독 보유한 점을 구조적 문제로 지목했다. 김 의원은 “공공재원이 투입된 공인구 개발의 특허를 캠틱종합기술원이 단독 소유하고 있고, 공인구 수익도 모두 민간 기관으로 귀속되고 있다”며 “전주시는 비용과 위험만 부담하고 민간이 이익을 챙기는 기형적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두 의원은 “드론축구 종주도시라는 이유만으로 예산과 인력 투입을 반복할 수 없다”며 “앞으로는 절차, 기준을 우선하는 국제행사 운영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1.25 16:18

전주시, 도도동 ‘미래농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전주시가 도도동 ‘미래농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덕진구 도도동 일대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공공통합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도동 491-4번지 일대에 건립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학교·공공급식에 들어가는 농산물을 소분·선별·저장하는 시설이다. 내년 1월 착공,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있는 공공급식센터는 이곳으로 확장·이전한다. 이에 따라 농산물 공급 능력도 17톤에서 30톤으로 늘어난다. 도도동 488-2번지 일대에 건립하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조·분쇄실, 포장실 등을 갖춘 가공 전문 시설이다. 농업인의 창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또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본부 등이 들어설 공공통합청사는 203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부지 확보, 2027년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강세권 소장은 “도도동 미래 농업클러스터는 지역 먹거리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생산부터 가공, 유통, 행정까지 아우르는 기반을 통해 전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1.25 15:24

백제대로 지하차도 개설에 2000억…전주시 재원 조달 우려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자 백제대로 지하차도 개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2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 조달 문제가 대두됐다. 전주시의원들은 24일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제대로 지하차도 개설 재원 대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백제대로 지하차도 개설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2000억 원을 들여 백제교사거리에서 전주덕진소방서까지 왕복 6차로 지하차도를 만드는 내용이다.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대책의 일환이다. 현재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 교통서비스 수준은 E등급이다. 지금도 교통 체증이 심각한데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서면 교통난은 더 악화된다. 실제로 지하차도 개설 없이 마이스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교통서비스 등급은 최하위인 F등급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서비스 F등급은 강제 통제가 있어야만 교통 흐름이 가능한 상황을 뜻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 관련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 내년에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내년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이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이국·송영진 전주시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전주시가 백제대로 지하차도 개설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감당해낼 수 있을지 염려된다”며 재원 대책을 물었다. 전주시는 백제대로 지하차도 개설 사업비를 시비 1400억 원, 지방채 600억 원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안으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에 따른 국비 지원, 관광타워 공공기여 현금 활용, 호텔·백화점 교통유발부담금 활용 등을 언급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경우 시비 투입도 고려한다고 했다. 그러나 김세혁 전주시의원은 “백제대로 지하차도는 대광법 구조상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하차도는 교통환경개선사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지하차도 개설이 대광법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지하차도 비용 증가로 인해 해당 구간의 비용대비편익(BC)값이 크게 떨어져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점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번 행감에서는 2030년으로 계획된 개통 시기도 문제로 거론됐다. 마이스 복합단지 완공 시점은 2028년 12월, 지하차도 완공 시점은 2030년 12월로 계획대로 지하차도 공사가 진행된다고 해도 최소 2년은 교통대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관계자는 “공기 단축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1.24 18:35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