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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군산‧양저우시 우호·경제 강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군산시와 양저우시가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행사와 함께 우호·경제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열린 ‘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행사는 군산과 양저우에서 동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완진젠 양저우 시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 학계, 기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양도시가 주관하는 최대 공식행사다. 특히 이례적으로 도시 간 교류임에도 불구하고 한·중 외교부 대표로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총영사, 장청강 주광주중국 총영사가 참석하는 등 국가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는 '바다, 군산과 양저우'라는 주제로 최치원 웨비나(웹세미나)로 이뤄졌다. 웹세미나에서는 양저우시 최치원기념관장, 대유산보호센터부장, 신라사학회총무이사 등 관련 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이 자리서 양 도시는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MOU의 주요내용은 기존 인문·문화 교류를 넘어 교육 및 관광분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경제무역 규모 확대를 위한 기업의 상호 투자 및 경영활동 지원 등 교류 내실화 방안이 담겨져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와 양저우시는 2014년 우호도시 체결 이래 ‘최치원’과 ‘새만금 문화학당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교류를 이어왔다”며 “한·중 외교부와 함께 체결한 우호·경제강화 MOU를 통해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적 동반자로서의 새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왕진젠 시장은 “군산은 양국 4대 산업협력 단지인 새만금산업단지를 보유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재편되는 도시간 무역 교류를 위해 군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저우시는 인구 461만명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지난 2014년 군산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11.06 13:24

상용차 위기 극복 위해 민‧관 손잡았다

군산시가 민간기업과 손을 잡고 자동차업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민관 상생협력형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부품업체의 일감부족 해소와 수입부품 및 시스템의 국산화 등 사업화를 위해 지자체-상용차 완성업체(투자기업)-부품업체(제품개발기업)가 공동으로 개발자금을 조성해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수요기반형 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상용차 생산량 급감에 따른 전북지역 상용차업계(완성차‧부품업체)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된 ‘전라북도 상용차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요조사 및 간담회 등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지난 6월 착수했으며 올해 40억원(도 10억·군산 5억·김제5억·민자 2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투자기업 공모 선정 결과 타타대우상용차(주)가 선정됐으며 군산 7개, 김제 5개의 부품업체가 운전석 정면 계기판(I/P ASSY), 공기배출구(AIR VENT ASSY) 등 상용차 부품 6종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용차 수입부품과 시스템의 국산화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일자리 130명, 4000억원의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 내년에도 수입부품의 국산화와 지역부품업체 자체생산을 유도하는 제품개발 업체를 육성하고, EV 차량에도 적용 가능한 부품개발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내년 사업비는 100억 원(도비 25억억군산 20억억김제시 5억억 민간기업 50억)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일감부족을 겪고 있는 부품업체에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상용차 부품관련 기술력 제고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11.03 14:44

옛 군산경찰서 내 공영주차장, 사설 주차장 ‘전락’

“오전 9시가 되기 이전에 이미 주차장에 차량들이 꽉 차 있습니다. 대부분 장기 주차들로 정작 원도심을 찾는 손님들은 이용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군산 중앙로(1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A씨의 하소연이다. A씨는 “옛 경찰서 부지에 공영 주차장이 조성돼 있지만 대부분 주변 회사 직원 출·퇴근 차량들이 점령하면서 낮에는 주차 공간을 찾아 볼 수 없다”며 “인근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산시가 시민 편의 및 공공복리를 위해 설치한 옛 경찰서 부지 내 공영주차장이 사설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 주차장은 2004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122면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과거에는 유료화를 시행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는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 및 이용객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문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이지만, 자신들의 개인 사유물처럼 장기 주차하거나 출·퇴근 전용 주차 및 아예 (차를)방치하는 행위가 비일비재 일어나면서 상인들의 불만을 낳고 있는 상황. 실제 지난 2일 찾은 이곳 주차장은 이른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빼곡이 차 있었다. 한 차량이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여러 번 (주차장을)돌다가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곳에서 만난 한 상인은 “매일 볼 수 있는 광경”이라며 “대부분의 주차 차량들이 오전에 주차했다가 오후 6시 넘으면 사라진다”고 말했다. 특히 공영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한 달 넘게 방치한 운전자도 있었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이처럼 일부 운전자들로 인해 막대한 시민들의 혈세가 들어간 공영주차장이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 할 뿐더러 막상 주차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따라서 공영주차장의 얌체 장기주차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담당기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박현준 오시요거리주민협의체 회장은 “공영주차장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 아니라 사설주차장처럼 하루 종일 독점한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 같은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대책은 결국 이곳 주차장에 유료화를 다시 도입하는 것”이라며 “1시간 정도 무료로 이용한 뒤 요금을 부과하는 유료 시스템을 통해 주차 회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주민 및 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찾아 나가겠다”며 “유료화 등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11.03 14:44

군산시, 민선 8기 61개 공약사업 확정

군산시가 시민 행복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천계획에 들어갔다. 시는 2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 자리서 5대 분야 61개의 공약사업의 로드맵과 예산투자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약사업 추진계획은 지난 9월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거쳐 밑그림이 그려졌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을 통해 지난 4년간 다져온 군산 경제의 자립 기반과 미래 산업으로의 개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틀 위에서 교육·문화·관광·안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두루 힘쓰겠다는 각오다. 민선 8기 시정목표는 △소통 공감 행정 혁신도시 △다함께 배우는 교육도시 △지속 성장하는 경제도시 △군산다운 문화 관광도시 △시민행복 안전 복지도시 등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 7개 국소, 27개 부서에서 61개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총 예산 규모는 7693억 6400만원이다.. 소통 공감 행정 혁신도시 분야는 군산시 공식 카카오채널 활성화, 임기 내 청렴도 1등급 달성, 주민 화합 행정·시민 갈등조정위원회 설립 등 사업이 추진된다. 다함께 배우는 교육도시 분야는 공공학습앱 ‘공부의 명수’ 운영,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 지원, 초등학생 문화페이 지원,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은파호수공원 어린이 상상도서관 건립 등이 진행된다. 지속 성장하는 경제도시 분야는 4차산업 지식산업센터 설립, 군산 수제맥주·청주 산업화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 조성 확대 등 사업이 계획돼 있다. 군산다운 문화 관광도시 분야는 고군산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 동백대교 연계 상상포차·야시장 축제 등이 있다. 시민행복 안전 복지도시 분야의 경우 찾아가는 동네체육관 프로젝트, 월명공원∼은파호수공원 트레킹 코스 연결, 생태주차장 조성 등이다. 이들 공약들은 더 나은 교육 여건 및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신산업과 농수산 6차 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의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또한 지역 문화자산 등을 활용한 문화관광도시를 고도화해 일상 속에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 전반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로드맵과 계획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단’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약이행 평가단은 임기 2년 동안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률 점검 및 변경사항 검토,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11.02 17:43

군산조선소 선박 블록 해상운송 지역 업체 참여 여부 ‘촉각’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부분 재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생산된 블록의 해상 운송에 지역 업체 참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일 현대중공업 측에 따르면 군산조선소에서 생산하는 선박 블록은 내년 1월부터 장거리 해상운송을 통해 울산으로 옮겨질 예정으로, 조만간 운송업체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비용을 확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된 블록은 매월 23차례에 걸쳐 울산으로 운송되고, 하루 5~7척이 블록 운송을 위해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블록(35×30m, 40×30m, 20×30m)을 운송하려면 최소 1500마력 이상 예선과 1000톤(부피 4000P) 이상 부선이 필요하다. 군산 지역에는 3개 업체가 이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업체들로 구성된 (사)군산예부선협회는 막대한 물류비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상운송 사업에 강한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 또한 현대중공업과 맺은 물류비 지원 협약을 내세워 지역 업체를 1순위로 선정하는 방안을 놓고 현대중공업 측과 협의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24일에는 정부기관과 전라북도, 군산시,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되는 선박 블록을 울산 현대중공업까지 해상으로 운송하는 데 드는 전체 비용의 60%를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지원한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기 때문이다. 군산예부선협회 관계자는 “군산의 해상운송 업체들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선박 블록 해상운송을 위한 여건에 맞는 장비를 갖췄고 해상운송 경험이 풍부한 데다 지리적 장점 등이 있다”며 “선박 블록 해상운송에 더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면 조건에 부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의 재무 구조와 실적 등을 따져보고 선행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는 군산에 본점을 둔 업체 2순위 전북도 업체 3순위 타지역 업체를 선정하는 방안을 현대중공업 측과 논의했다”면서 “조만간 지역 예부선협회에 참여 조건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2.11.02 13:16

군산시, 미래산업 핵심기업 유치 총력

군산시가 미래산업 핵심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새만금산단 5·6공구 스마트그린산단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첨단소재 업종 등 신산업분야 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이씨스, 테이팩스, 이엔드디 등 (전기)자동차 8개사, 신재생에너지 1개사, 첨단소재 2개사, 기타 8개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19개사 투자유치 금액은 5023억원으로 이에 따른 신규 일자리도 1000명이 넘을 전망이다. 특히 민선 8기인 7월 이후 이차전지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해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에 대한 인프라 형성과 관련기업들의 추가 입주가 예상된다. 시가 첨단소재분야 기업 유치로 산업구조의 다각화를 추진중인 가운데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국내 강소기업 유치와 함께 태양광·풍력·수소연료 등 새만금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망이 밝은 만큼 향후 중견·중소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개편 노력이 성과로 나오고 있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에 17개사와 투자협약을 통해 1조 2283억원의 투자유치로 175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11.02 12:43

군산시, 겨울철 제설대책 '이상무'

군산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현장 중심 제설 대비 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시민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함이다. 시는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설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제설용 소금‧염화칼슘 등 확보와 제설 장비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있다. 현재 제설자재 비축량은 소금 1800톤, 염화칼슘 150톤, 친환경제설제 35톤이다. 시는 향후 소금 1700톤, 염화칼슘 95톤, 친환경 제설제 115톤을 추가 확보해 제설제 수급난 등에 사전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해대책 기간 이전에 염수분사장치 3곳에 대한 시설 점검과 시내지역 고지대 및 외곽 고갯길 등에 대한 제설용 모래함 설치도 완료하기로 했다. 올해 제설작업 시 투입 장비는 제설 차량 15톤 14대, 5톤 2대, 1톤 3대와 읍면지역 트랙터 부착 제설기 54대 등 총 73대이다. 특히 이면도로 및 다수 상가가 밀집된 도로 및 인도변에 대한 시민들의 ‘내 집(상가) 앞 눈 치우기’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설 장비 및 자재 지원을 읍면동과 협조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설시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 혼란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11.02 12:42

제주항공, 2년 여 만에 군산공항 철수 수순

제주항공이 군산공항 노선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제주항공이 지난 2020년 10월 첫 운항(군산~제주노선)에 나선지 2년 여 만이다. 1일 군산시에 군산공항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15일부터 군산공항에서 철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내선 대신 국제선에 항공기를 추가로 배치하기 위한 결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진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의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이에 따른 항공기 부족 현상이 국내선 노선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군산~제주 노선에 투입했던 항공기를 국제선에 배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군산~제주 노선은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하루 오전·오후 각 2편씩 8회 왕복 운항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항공이 철수하게 되면 진에어만 남게 돼 도내 하늘 길이 반토막 날 상황이다. 특히 군산~제주 항공편이 절반 가까이 줄게 되면서 도민들의 불편은 물론 모처럼 호황을 맞은 군산공항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제 올해부터 9월말까지 군산공항 이용객은 30만2916명으로 지난해 전체 이용객수 28만197명을 이미 넘어설 정도로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제주 노선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데다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취항에 나서면서 운항편수가 증가한 것도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제주항공 철수가 사실상 결정되자 대책 마련에 부심중이다. 도와 시는 남아 있는 진에어를 상대로 기존 노선을 하루 2편에서 3편으로 늘려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항공 편의를 위해 국토부와 국내 항공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선 매번 군산~제주 노선이 국내외 항공 상황에 따라 감편 내지는 중단 사태가 반복되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철수하는 것에 대한 아쉬운 점은 있지만 진에어가 추가 증편을 약속한 상태여서 이용객들의 불편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산공항에 안정적인 노선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11.01 18:28

군산시 이달 말까지 체납액 강력 징수

군산시가 이달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체납분석 자료를 활용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이에 대한 맞춤형 체납처분 등으로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부과액 3073억 8800만원 중 2966억 1600만원을 징수했다. 징수율은 96.5%. 이번 일제정리기간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14억 5300만원이며, 세외 징수목표액은 6억 원이다. 이 기간에 체납자 전국 재산조회를 통한 부동산 등 확인된 모든 재산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 조치하고, 관외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팀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기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급여 등 매출채권 및 금융자산을 압류 처분하고, 압류 부동산은 공매 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 포함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인도해 공매 처분할 방침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재산(부동산 및 차량)은 체납처분을 중지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징수 불가능한 체납액은 정리보류 처분으로 체납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11.01 14:53

심각한 토사매몰, 군산항은 신음한다.

심각한 토사매몰현상이 지속되면서 군산항의 신음이 지속되고 있다. 국제여객부두는 물론 군산항 1부두에서 7부두까지 수심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곳곳에서 선박의 바텀타치(bottom touch)가 발생하면서 불안한 항만으로 전락해 가고 있다. 항만의 경쟁력저하로 도내 많은 수출입 물동량이 타지역 항만에서 처리됨에 따라 군산항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준설대책은 강구되지 않고 있어 항만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최근 군산항의 부두운영회사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군산항의 부두 중 부두 규모에 맞게 설계 수심이 확보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만톤급 부두의 경우 14m, 3만톤급은 12m, 2만톤급은 11m로 수심이 확보돼야 하지만 현재 수심은 7부두 5만톤급은 10m안팎, 2만톤급인 5부두는 7m, 2만톤과 1만톤급의 1∼2부두는 최저 4.5m에 그치는 등 계획 수심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그동안 부두건설에만 주안점을 두었을 뿐 항만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무적으로 추진해야 할 준설에는 소홀히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군산항 부두 곳곳에서는 선박의 밑이 해저에 닿는 바텀타치현상, 접안 선박이 미끄러지는 현상의 발생으로 선박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 선사들이 타항만으로의 기항 전환을 적극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현상이 고착되면서 계획 수심 6m의 다목적 부두옆에 위치한 컨테이너 부두는 선박의 운항 정시성(定時性) 확보에 더욱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규 항로 개발의 난관에 봉착해 있다. 또한 많은 대형 선박들은 다른 항만에 들러 일단 화물을 하역한 후 수심이 낮은 군산항의 실정에 맞게 흘수를 조정해 입항함으로써 군산항에서 취급돼야 할 많은 물동량이 타지역 항만에서 처리되고 있다. 때문에 도내 항만 수출 물동량의 80%이상, 수입 물동량의 약 40%가 타지역 항만으로 유출됨으로써 군산항은 전국 물동량의 1.36%를 취급, 전국 항만 중 12위로 밀려나는등 대외 경쟁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군산항만 관계자들은 " 매년 쥐꼬리만한 예산에 의지하는 땜질식 준설에서 벗어나 항구적인 현안인 준설을 근본적으로 해결치 않는다면 군산항의 위상은 계속 추락할 것인 만큼 전북도와 군산시및 도내 정치권이 나서 이와관련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금강하구 수리현상 변화조사 용역결과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사이에 하구둑∼내항, 내항∼장항항, 장항항∼`외항, 남북측 도류제 사이의 퇴적량은 393만400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군산
  • 안봉호
  • 2022.10.31 18:26

국내 최초 스쿨 아이돌 걸그룹 호원대 ‘아째르’ 스폰서쉽 체결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국내 최초 스쿨 아이돌 걸그룹 ‘아째르(Azer)’와 ‘㈜오가오’의 스폰서쉽 체결 행사를 개최했다. ‘아째르’는 멤버 전원이 호원대 K-POP학과 19학번으로, 같은 학과 신연아 교수(빅마마 리더)가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스폰서쉽은 어려움을 딛고 국내 최초 스쿨 아이돌그룹으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는 ‘아째르’의 활동을 지원하며 광고·홍보와 기업의 선한 이미지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윈-윈’전략이다. 스폰서인 ㈜오가오(대표 박성현)는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며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해 중소벤처기업 특허 및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로, 여성 생리대가 주력군이다. ‘아째르’와 ‘㈜오가오’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한다는 이미지를 공통분모로 앞으로 다양한 스폰서쉽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스폰서쉽을 기획한 최부헌 교수(K-컬쳐테크융합원장)는 “국내 최초 스쿨 아이돌 그룹인 아째르가 무대에 오르는 것 외에 앞으로 후배 그룹의 기획·제작에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속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오가오 대표는 “도전하는 젊은 이미지를 가진 아째르와 함께해 기쁘다”며 “걸그룹을 후원하는 최초의 스타트업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10.31 14:12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향후 '과제'

군산조선소가 지난 28일 재가동하면서 전북경제의 재도약을 알렸다. 우여곡절 끝에 재가동을 하긴 했지만 재가동을 유지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와 지역내 군산조선소 인력 편중 문제 등 풀어야할 과제도 남아 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의미와 과제를 살펴본다. 군산조선소는… 군산조선소는 지난 2008년 5월 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09년 2월 선박 건조를 위한 첫 착공식을 했다. 2009년 7월 축구장 면적 4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1650톤)을 완공한 데 이어 2010년 2월 의장안벽(부두) 공사를 마무리해 생산 라인을 갖추고, 매년 10척 안팎(2015년 최대 17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등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다. 매출 총액은 연간 8000억 원을 웃돌았으며, 가동 중단 직전인 2016년까지 총 70척을 건조했다. 준공 후 연간 약 1조 원 가량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한때 전북 제조업의 12%, 군산 산업의 24%를 책임졌다. 하지만 거세게 몰아친 세계 경제침체는 영원할 것만 같던 군산조선소의 작업 소리를 멈추게 했다. 조선업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2017년 7월 폐쇄했으며, 그 여파로 86개(사내 및 1·2차 사외) 협력업체가 문을 닫고 사내·외 직원 5250명(군산지역 전체 노동자의 24%)이 일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은 역경을 딛고 일어설 발판이 되었으며, 끈질긴 노력은 새로운 시작을 향한 힘이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5년 3개월 만인 지난 28일 희망의 불이 다시 밝혀졌다. 군산조선소는 내년부터 대형 컨테이너선용 블록 10만 톤을 제작하며, 연간 약 18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 인력 확보 최대 ‘난제’ “군산조선소 물량 확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력 확보다.” 지난 28일 강재 절단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및 근로자들은 군산조선소의 안정적 재가동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전문 인력(선박 용접 기량자) 양성·공급을 꼽았다. 현대중공업 인력가동 현황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군산조선소 필요 인력은 1000여 명이다. 올해 말까지 4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이를 제외하면 내년에 추가로 600여 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조선업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데다 군산조선소 폐쇄로 일자리를 잃고 군산을 떠난 전문 인력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획재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영을 요구한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 예산을 절반으로 줄여 전북도와 군산시의 인력 양성 계획이 난관에 봉착했다. 5년 3개월 만에 군산조선소로 돌아온 근로자 류해수 씨(50)는 “많은 사람이 군산을 떠나 울산 본사에 가고 또 협력사 직원들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5년여 만에 재가동 선포식이 열려 희망차고 가슴 벅차다”며 “물량은 있는데 인력이 없어 또 멈출 수 있으니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이뤄지도록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정부·전북도·군산시가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인력 공급 군산조선소-중소기업 고르게 이뤄져야 전북도와 군산시가 들여다볼 부분은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내 전문 인력(용접사) 수급난이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국가산단 등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용접사들이 조선소로 유출될 경우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악순환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산조선소는 내년까지 총 1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향후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 고용 인원도 증가할 예정이다. 군산조선소의 고용 인원 증가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문제는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이직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중소기업보다 군산조선소가 상대적으로 좋은 복지 혜택을 제시하고 있어서다. 특히 군산조선소 폐쇄로 지역 내 중소기업에 취업했던 근로자들이 군산조선소로 다시 옮겨가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군산시에 따르면 벌써부터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근로자들이 군산조선소로 이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조선소와 국가산단 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중장기적 방안으로 용접 숙련사 양성 및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소기업 대표 김 모씨는 “인력 공급이 군산조선소에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면서 “현재도 구인난이 심각한데 지역 내 용접 인력이 군산조선소로 옮겨가면 중소기업들은 미숙련공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이마저도 여의찮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10.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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