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13 06:02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계획서 부적합 판정 내려야"

완주군 상관면 전일환경 의료폐기물소각장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대표위원장 김병윤)이 오는 13일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상관면 주민과 지역사회단체, 한일장신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전일환경 의료폐기물소각장건설 반대 집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전일환경은 지난해 12월 전북지방환경청에 최종 보완서류를 접수했고, 전북지방환경청은 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일환경이 상관면에 설치하려는 의료폐기물소각장은 1일 48톤 처리 규모이다. 전일환경은 지난 2021년 5월 12일 처음 환경청에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쳐 지난 1년 6개월 동안 5회에 걸쳐 서류 접수와 보완을 반복해 왔다. 환경청과 주민이 우려하고 요구하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 사업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 김병윤 위원장은 “주민들은 유해가스와 악취를 배출하는 후진국형 집합처리 의료폐기물 소각장(굴뚝높이 50M) 추진을 반대한다. 그동안 6차례의 대규모 항의 집회를 했고, 주민 등 관계자 5664명의 반대서명을 받아 전북지방환경청에 7차례의 탄원서를 전달하기도 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전북환경운동연합에서도 반대 입장이 분명히 하고 있다. 상관면은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형태 지형이기 때문에 의료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 외에 여러 유해물질이 확산되지 않고 정체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주민 건강이 위협받을 것이란 우려”라고 전했다. 상관면 전일환경 의료폐기물소각장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5000여 명의 상관주민, 2000여 명의 학교 관계자, 20여개 주민단체,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전일환경 의료폐기물소각장설치 사업계획서’에 대하여 사업 부적합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해 7월 4일 취임 후 첫 민원현장 방문지로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 계획 부지를 방문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9월30일 전북지방환경청을 방문,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전달했다. 전북도의회 윤수봉의원도 지난해 11월 21일 제396회 정례회 5분발언에서 수십 명이 집단 암 발병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익산 장점마을 사태를 언급한 후 "당시 전북도 환경당국이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은 문제였다"고 지적하고 "완주 상관면 의폐장 사태가 제2의 장점마을 사태처럼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전북도가 권한 유무와 무관하게 주민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1 13:39

완주군의회, 결국 부여육종 매입안 처리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11•12일 양일간 2023년도 첫 임시회인 제273회 임시회를 열어 그간 논란이 됐던 63억 원 규모의 부여육종 매입안을 처리한다. 11일 개회한 임시회에는 완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완주군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상정됐다. 이번 의회에 상정된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비봉면 봉산리의 농업회사법인 ㈜부여육종 양돈장 재가동을 막고, 봉산리 일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키기 위한 고육책이다. 대형 양돈장이 들어설 경우 지속적으로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것이 뻔하기 때문에 완주군이 부여육종으로부터 이를 매입하여 근본적인 악취 오염원을 제거하고, 취득한 양돈장 자리에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완주군 계획에 의회가 동의한 것이다. 이들 안건은 해당 상임위 심의를 거친 뒤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완주군이 부여육종을 63억 원에 매입하는 계획은 공유재산관리법 위반이다. 축사 시설의 이전과 철거비는 지원할 수 있지만 지자체가 시설과 부지를 모두 매입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며 매입 계획 철회를 주장한 바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1 13:39

"대둔산 축제 부활하겠다"

완주군이 청정고을 경천면을 생태관광 전진지기로 육성하고, 대둔산 축제를 부활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천면과 운주면을 잇따라 연초방문한 자리에서 ‘읍·면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유 군수는 경천면 방문에서 "경천애인 권역 관광 활성화와 완주 독립운동추모공원 위상 강화, 싱그랭이 에코빌 운영 활력 등 유소년 스포츠 허브와 생태관광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 내 6개면 축구장과 연계한 전지훈련과 스토브 리그 추진 등 유소년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 운영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2개소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방문시설로 활용하는 등 경천애인권역 관광상품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주민들은 △지방도 740호선인 죽림 입구에서 가천초교에 교행지 설치 △주민자치프로그램 농악단 연습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어 운주면을 방문한 유 군수는 대둔산 축제 부활과 곶감축제 활성화 등 운주면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대둔산 자락의 명품곶감 산지인 운주면의 관광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을 높이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며 “12년 만에 대둔산 축제를 부활시키고, 곶감축제 활성화와 운주곶감 명품화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화산~운주 간 국도 17호선의 도로시설 개량 등 교통망 확충과 함께 운주 농촌유학센터 운영 활성화로 도농 교류를 확대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운주 주민들은 △운주면 장선천 준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관련 생활문화센터 지정 △상수도 관로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유 군수는 12일 화산면과 비봉면을 연초방문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1 13:38

유희태 완주군수 “만경강 발원샘 생태관광명소화 적극 추진”

유희태 완주군수가 10일 동상면 연초방문 자리에서 만경강 발원샘의 생태관광명소와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의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이날 동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동상면 연초방문’ 행사에서 "만경강 200리 물길의 발원지인 동상면을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만경강 발원지와 완주 농특산품판매장 등 현안사업장 2곳을 방문한 후 동상면 행정복지센터로 이동, ‘2023년 군정계획 설명’을 청취한 후 지난해 초도방문 시 건의사항 처리결과 청취, 주민과의 대화 등에 나섰다. 이날 동상면 연초방문에는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규성·최광호 의원, 김초엽 동상우체국장, 이희창 동상면 이장협의회 회장, 유경태 동상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연계 청사기본계획 수립 △홍시갤러리 주민활용 방안 마련 △사봉리 묵계마을 하천 내 관광자원화 추진 등 3개 현안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발원샘의 위상 정립과 생태관광 명소화 차원에서 올해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동상면 행정복지센터와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의 복합화를 주민 숙원의 우선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올해 소양~동상 간 국지도 55호선 시설개량을 위한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며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밤티재 터널 등 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완주군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산단 분양 100%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완주경제의 새로운 컨트롤 타워인 ‘완주경제센터’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 귀농귀촌과 돌봄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미래행복센터’ 등 3개 센터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와 관광, 복지의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부터 시작한 ‘2023년 읍면 초도방문’은 오는 19일까지 8일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식으로 진행된다. 11일에는 경천면과 운주면을 방문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0 14:20

아원고택 오성한옥마을 마실나온 '이이남의 디지털 아트' 눈길

2019년 여름 방탄소년단 BTS가 아원고택에서 한여름 휴식을 취했던 완주군 소양면 종남산 오성한옥마을 아원고택에 최근 또 하나의 걸작 ‘디지털 아트’ 작품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원고택에 신규 이축한 함평 서당 한옥과 함께 지난해 개관했는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디지털 아트 작품이어서 관심이다. 아원고택(관장 전해갑) 측이 지난해 10월 전북에서는 처음 선보인 이 디지털 아트는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작품으로 주제는 '다시 태어나는 빛'이다. 이이남 작가는 회화를 빌려 디지털 회화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현대 미술의 새 지평을 연 아티스트로, ‘제2의 백남준’이라고도 불린다. 디지털 아트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대비하거나 상보, 절충, 매개 등 방식으로 또 다른 세계의 미를 추구한다. 그는 2002년 SK텔레콤 애니메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세상에 존재감을 알렸고, 2004년 이후부터 명화를 토대로 한 작품 ‘신-묵죽도’, ‘신-금강전도’, ‘신-모나리자’ 등 다양한 작업을 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아트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함께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파도, 뉴욕 폭포 등 이미 소개된 작품처럼 거대한 벽면 화면에 다이나믹한 입체감을 더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종남산 아원갤러리에 설치된 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아트 파도, 폭포, 설경 등은 여유롭고, 평화롭다. 코엑스의 파도나 뉴욕의 폭포처럼 엄청난 파격도 아니고, 결코 요란하지가 않다. 기존 아원갤러리, 아원고택이 추구하는 자연 속의 고요와 고적함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관람객은 종남산에 스며드는 자연 빛을 따라서 물아일체 명상의 세계에 흘러든다. 야외 갤러리인 노출 콘크리트 건물 앞으로 다가서면 곧바로 바라볼 수 있는 이이남의 디지털 아트는 종남산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디지털 아트는 은은하게 표출되면서 사람의 시선을 끌고, 남쪽 전면에 탁 트인 종남산 산자락과 조화를 이룬다. 댓닢마다 수북하게 내린 백설을 품은 대나무 숲, 수없이 많은 별이 한밤 유성처럼 쏟아지는 듯한 붉은 사선, 산등성이에 한없이 펼처진 초원을 수놓은 들꽃 등 아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주변 풍경이 고즈넉하게 흐르며 관람객 시야를 사로잡는 것이다. 이들 풍경은 디지털 아트 동쪽과 서쪽, 북쪽에 설치된 대형 거울에 비춰지면서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종남산 아원갤러리에서 이이남의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는 관람객들은 디지털 아트 작품, 그것을 어느새 품어버린 종남산 풍경, 그리고 그 안에서 물아일체 명상에 젖어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종남산’과 ‘디지털 아트’, 그리고 ‘나’는 각자이면서 하나의 작품이 되고, 나는 그 작품 안에서 또 다른 나를 느낀다. 10일 전주에서 왔다는 여성 관람객은 “여행은 명상이고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찬히 나를 바라보고, 나를 찾는 여정 속에서 여행하는 사람은 자연을 느끼고, 명상하며 힐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0 14:16

아동친화도시 완주, 디지털 교육도시 구축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민선 8기 중점과제인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디지털 교육도시를 본격 구축한다. 10일 완주군은 디지털 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진로체험 시스템 구축, 아동·청소년 자원홈페이지 구축, 디지털 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진로체험 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해 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예비대상자 15곳에 포함됐다. 완주군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청소년진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자, 청소년과 청년, 전문가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을 운영하고, 지역맞춤형 문제해결 계획을 도출한다. 또한 오는 4월에 있을 최종 공모사업에 대응해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자원홈페이지 구축사업은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직접 제안해 아동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완주가 도농복합지역으로 읍면별 아동·청소년자원의 밀도차가 심하고, 이동성·접근성 문제로 자원의 연결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지역사회 문제로 선정했다. 이에 완주군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자원홈페이지를 2023년에 본격 조성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0 14:15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집중

유희태 완주군수는 9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총력 대응할 것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주재한 ‘2023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당초 작년 말 선정하려다 올 2월로 미뤄진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꼭 들어갈 있도록 막판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수소경제 1번지를 지향하는 완주군 입장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반드시 조성해야 할 현안 중 현안”이라며 “전북도·정치권 등과 연계한 중앙부처의 국가산단 동향을 파악하고, 중앙 정치권과의 협조체계 구축도 필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유 군수는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등 군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군민의 삶의 질과 환경, 지역일자리 등과 관련한 사업을 중심으로 공모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전제, “다만 공모사업을 유치한 후에는 완주군에서 관리하는 문제가 있는 만큼 꼭 필요한 사업과 지속가능한 사업에 응모하고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지난해 우리 완주군은 많은 성과를 거뒀고, 덕분에 인구 10만 돌파와 전북 4대도시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조직개편과 신년인사로 전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직원이 새로운 자리로 이동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어 하루빨리 일하는 분위기로 전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09 17:06

초미세먼지 무시한 완주 운곡지구 공사현장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6일 완주군 복합행정타운 운곡지구 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물 공급호스 없이 콘크리트 절단작업을 하는 현장을 목격, 완주군에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조치를 요구했다. 최광호 의원은 "지난 6일 운곡지구 내 아파트 공사현장을 돌아보던 중 절단기를 이용해 작업을 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업체측이 기온 강하로 물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당시 기온은 영상 8도에 달했다"며 "작업에 사용된 콘크리트 절단기는 물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물을 연결하는 호스부분을 절단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당일에는 미세먼지가 많았다. 작업 현장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극심한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절단기에 장착되어 있는 물 공급 호스까지 절단한 것은 고의성이 짙은 행동”이라며,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 및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44조를 위반한 것은 물론 인근 주민들을 기만하고, 생존권을 위협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업체 관계자는 “보도블럭 마무리 작업 중 발생한 사안이며, 한파로 공사가 지연되어 급하기 공기를 맞추는 과정에서 장비가 부족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향후 철저한 관리감독과 전용 절단기 사용으로 다시는 주민들에게 피해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09 11:13

우리는 토끼띠, 토끼부녀 화가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아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예술인이 있다. 그의 토끼그림이 몇몇 방송 드라마에 소개된 뒤 ‘행복토끼’ 작가로 유명해진 송지호 작가(48)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4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그의 주거지이자 작업장인 아파트 거실에서 만난 송지호 작가는 요즘 집중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행복 캐릭터 ‘토끼’처럼 해맑은 모습이다. 그의 작업실은 30여 평 크기의 아파트 거실, 세밀한 작업을 위해 천정 등 옆에 보조 조명을 설치한 것 외에 특별한 것은 거실 벽면에 온통 토끼 그림이 걸려 있다는 점. 하나 더 특별한 것은 한쪽 벽면을 온통 차지하고 있는 토끼그림들이 송 작가의 외동딸인 현지 양(12)의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현지 양은 3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는데, 사탕을 입에 물고 스케치북에 붓질을 했다고 한다. 새도 그리고, 꽃도 그렸는데 송 작가가 딸 토끼의 작품을 모두 모아 거실 벽면에 걸었다고. 현지는 그림을 전공한 부모의 DNA를 제대로 이어받은 듯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대(미술대)에 가고 싶다고 한다. 현지 양도 토끼 그림 화력이 무려 9년이나 되다보니, 이제 토끼그림을 그리는 ‘토끼화가 부녀’의 주인공이 됐다. 송지호 작가의 토끼 그림은 꽃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그린 ‘오늘은 행복한 하루’부터 어린이 토끼가 시쿵한 표정인 ‘안그래도 지금 공부하려 했거등!!!’ 등 우리네 일상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자화상들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토끼를 통해 익살스럽고 동화적으로 이야기를 한다. 송 작가는 “토끼를 그리다보면 어느새 저를 그리고 있는 것 같다”며 “토끼는 어떻게 보면 꼭 저 같아요. 그림을 그리면서 저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것 같거든요. 뭘 의도적으로 덧붙이지 않고, 편안하게 저의 내면, 일상 행복을 토끼 그림으로 그려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토끼 캐릭터 자체가 귀여운 이미지이고, 사람들이 그런 토끼를 보고 낯설어 하지 않고, 거부감이 없는 것은 그림 속 토끼에서 어쩌면 자기 모습을 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는 것이다. 송 작가는 어쩌다가 실경 한국화를 접고, 토끼그림에 집중하게 됐을까. 그는 원광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실경 산수화 작업을 많이 했다. 그러던 2011년 딸 현지가 태어났다. 송 작가가 1975년 토끼띠인데, 현지도 토끼띠에 태어난 것이다. “그 무렵에 그림 작업을 놓고 방황을 하고 있었어요. 실경 한국화에서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나만의 작품을 하고, 해석하고 싶은 변화를 모색했는데, 딸 아이가 저와 같은 토끼띠 해에 태어나면서 토끼 작업을 결정했어요. 귀여운 토끼, 아이한테도 도움이 될 만한 작업이라고 생각했죠” 그의 실경 그림에서 토끼는 아주 작은 보조적 존재였을 뿐이었지만 2014년부터 그의 그림에서 풍경은 사라지고 토끼가 중심에 섰다. 잘 보이지도 않는 조연이 주연 자리를 꿰찬 것이다. 이 때부터 송지호 작가는 토끼를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을 통해 딸, 아내 그리고 그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 방송드라마 등에서 소개되는 등 인기에 힘입어 엄청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송 작가는 “딸아이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싶은 아빠의 마음과 교감하고 싶은 마음이 지금의 행복토끼로 탄생했다. 항상 미소짓고 있는 행복이처럼 딸아이도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05 16:23

유희태 완주군수, 10일부터 13개 읍면 연초 방문

유희태 완주군수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3개 읍·면 연초 방문을 시작한다. 유 군수는 10일 오전 동상면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8일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을 방문,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유 군수는 지난해 취임 후 첫 순회 방문과 같이 이번 연초 방문도 ‘주민 우선’과 ‘현장 중심’의 ‘혁신 행정’에 방점을 찍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런 점에서 13개 읍·면별로 이슈가 되는 현장사업장 방문을 일정에 포함,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또, 민선 8기 출범의 원년(元年)인 만큼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전북 4대 도시 도약 등 현안을 설명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초 방문 행사에는 읍면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2023년 군정계획 설명과 주민과의 대화, 현장사업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3년 읍·면 연초 방문은 △11일 경천면과 운주면 △12일 화산면과 비봉면 △13일 소양면과 고산면 △17일 구이면과 상관면 △18일 용진읍과 봉동읍 △19일 이서면과 삼례읍 순서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05 15:44

완주군 인구 증가 전북 압도적 1위

지난해 전북 전체 인구가 176만 9607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전년대비 매년 1만 명 이상씩 감소하는 상황에서 완주군 인구는 지속 증가 추세를 유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주군의 지난해 인구증가는 전북 14개 시·군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완주 인구 10만 명 시대’가 목전에 왔음을 보여줬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9만2422명을 기록, 1년 전인 2021년 12월 말(9만1142명)보다 1280명(1.4%)이나 크게 불어났다. 이는 전북 전체가 인구가 같은 기간 중 178만6855명에서 176만9607명으로 1만7000여 명 격감한 상황에서 거둔 증가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 지난해 인구가 늘어난 곳은 완주군과 김제시 단 2곳이었으며, 완주군의 인구증가는 김제시(542명)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군의 인구는 민선 8기 유희태 군정이 출범한 작년 7월에 전월대비 411명이 급증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9월(-56명)을 제외하고 5개월째 증가하는 등 견고한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8월 174명 증가에 이어 10월과 11월에 각각 48명과 65명이 늘어났다. 이런 인구증가는 급기야 지난해 12월에 무려 646명이 급증,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7년 이후 월중 증가규모로는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 다른 지역에서 완주군으로 주소지를 옮긴 전입이 1672명에 육박, 최근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나 충청권 등 타 시도에서 완주군으로 들어온 ‘도외전입’도 289명에 육박, 귀농귀촌 인구가 완주군 전체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완주군의 현재 활력과 미래 비전을 담당해갈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층 인구도 작년 말 현재 1만9397명으로 집계되는 등 작년 말보다 280명 가까이 급증,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인구증가가 삼봉지구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조해온 귀농귀촌 활성화, 청년정책 강화 등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온 효과로 보고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복합행정타운 내 1800여 세대와 삼례 300세대, 이서 720세대 등 3000세대에 육박하는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할 경우 완주군의 인구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연령별 맞춤복지와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해온 것이 지난해 인구증가 1위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도 명품 주거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 구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등에 적극 나서 인구 10만 명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04 22:16

완주군 다문화 자녀에 올챙이 그림책 전달

완주군 가족센터가 서원모 한글세계화문화재단 부총재로부터 기증받은 올챙이 그림책을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4일 가족센터에 따르면 기증받은 올챙이 그림책은 철학과 교수가 기획한 그림책으로 인지영역, 가치관형성 등 6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켜주며 영문판과 영어 낭독 CD가 추가된 80여권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서원모 부총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올챙이 그림책 전달을 요청하며 만1~5세 자녀들이 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올곧게 성장하기를 바랐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미래의 꿈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올챙이 그림책을 통해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풍부한 감성을 가지며 소중한 가치관과 통찰력이 길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글세계화문화재단은 문화체육부와 함께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올바른 한글사용을 위해 전국의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효율적인 대안을 수립하고 실천함으로써 투명하고 행복한 밝은 사회를 만들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난해 8~10월 완주군가족센터의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완주군가족센터는 2023년에도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위한 가족관계, 가족생활, 가족돌봄,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영역 등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04 22:16

완주군 재난지원금 경로당 통해 지급 71% 넘겨

완주군의 재난지원금 경로당 집중 지급이 이동 불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한파 속 주민들이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 이동하기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 재난지원금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로당에서 집중 지급했다. 1인당 30만원씩의 재난지원금 카드로 지급됐으며, 28일 첫날에만 3만7177매가 지급됐으며 29일에는 2만8288매로 총 지급매수는 6만5465매다. 28일, 29일 양일 만에 71.3%의 높은 재난지원금의 지급률을 보였다. 특히 동상면은 79.4%, 경천면은 77.3%, 화산‧운주면은 각각 75.3%로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인구가 밀집한 봉동읍과 삼례읍도 각각 75.4%, 70.8%를 보였다. 완주군은 이번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위해 본청 근무 직원 472명을 포함해 각 읍면 공무원들을 495개 경로당으로 파견했다. 경로당이 없는 57개 마을은 이장 자택 등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이번 경로당 지급 방식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예년에는 직장 다니는 아들이 시간 쪼개서 가져다줬는데 바로 집 앞에서 준다고 하니 내가 아들 것까지 받으러 왔다”며 “손쉽게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좋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완주군 관계자는 “한파 속 어르신들의 이동을 고려한 경로당 지급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아 덩달아 힘이 난다”며 “재난지원금 지급 기간 남은 만큼 주민홍보를 강화해 미처 받지 못한 분들에게도 잘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03 20:11

완주군 국가예산 5182억 원 확보, 전년보다 114억 원 늘어

완주군이 2023년도 국가예산 5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수소경제와 만경강 수변지역 조성과 관련한 신규 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도 대거 확보, 향후 지속가능한 국비 확보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이 총 5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14억 원(2.2%)이 증가한 규모이며, 주민생활 기반 조성과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증가율이 각각 5%로 가장 높았다. 교육과 복지·환경 분야 증가율도 3%였다. 특히 ‘만경강 통합하천사업’과 ‘수소상용차 및 연료전지 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등 총 사업비가 400억 원을 웃도는 대형 사업 예산도 확보했다. 이들 사업에는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만 각각 200억 원과 225억 원이 투입된다.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구만, 고천)과 환경부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대아지구, 수만지구)도 각각 총사업비만 339억 원과 233억 원에 달하는데, 이들 사업비도 5억~6억 원대를 확보함으로써 연차적 국비 확보의 길을 열었다. 완주군 집계 결과 주요 신규사업 10건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76억 원으로 파악됐다.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1686억 원에 육박, 향후 몇년 동안 완주지역 ‘국가예산 물그릇’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SOC 확충과 관련한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완주구간 건설을 위한 국비 690억 원, 삼례 행복주택 공급사업 212억7000만 원, 마을정비형 임대주택 공급(소양, 상관) 131억6000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건립과 운영비 80억 원, 나노탄소기반 에너지소재 응용기술 지역선도연구센터 지원 19억5000만 원 등 전북도와 연계한 SOC 관련 국가예산 확보액은 총 14건에 1399억 원으로 조사됐다. 민선 8기 유희태 군정의 핵심 사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한 국가예산의 경우 총 9건에 16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맞춤형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은 아직 내년도 국가예산액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만경강 수변지역 조성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삼례삼색마을 조성 11억6000만 원, 금와습지 생태보전사업 4억3000만 원, 경천저수지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5억 원 등이 반영돼 비상한 관심을 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핵심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선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치권·전북도 등과 긴밀한 공조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의 국가예산도 최대한 확보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30 08:3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