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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공무원들에게 적극민원 대응 강조

취임 이후 '주민우선, 현장중심, 혁신행정'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적당히 병(病)'에서 벗어나라고 주문, 그 배경에 눈길을 쏠린다. 이날 유군수는 “공직자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인만큼 ‘적당히 병(病)’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민감한 환경 민원에 대한 공무원들의 느슨한 대응을 질타한 것이다. 유 군수는 “악취와 분진 등 환경 문제와 관련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려고 노력하고, 민원응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제한 후 “다만 민원을 적당히 처리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식의 소극적인 자세는 절대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유 군수는 “행정은 주민들의 신뢰를 먹고 산다. 만약 신뢰를 잃으면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믿음이 깨지게 된다”며 “민원을 응대하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주민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재차 주문했다. 유 군수가 공무원들을 향해 '적당히 병'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한 것은 환경민원 종합선물세트가 돼 버린 최근 완주군 상황 때문이다. 공무원들이 민원에 대응은 하고 있지만 끝없이 계속되는 산더미 민원은 해소될 기미가 없어 보이는 게 완주군 현실이다. 비봉에서 발생한 '가축사육업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완주군이 항소심까지 승소했지만 불씨는 여전하고, 보은매립장 등 쓰레기처리 문제 해결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전임 군수 때 해법이 제시됐어야 할 현안이지만, 여전히 오리무중, 하대명년 상황이다. 상관면에서는 의료폐기물처리장 입지 문제를 놓고 다툼이 계속되고, 고산과 비봉, 봉동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 민원이 적지 않다. 상당한 민원이 1년 이상 계속되면서 완주군 행정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곳곳에서 산림훼손에 따른 고발 사건까지 들춰지면서 청정 자연이미지도 훼손되고 있다. 환경민원 선물세트 상황이 갑갑한 유 군수가 공무원들을 향해 '적당히 병'에서 벗어나라고 강력 주문하고 나선 것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19 13:52

완주 ‘만경강길 노르딕 워킹’ 마무리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밤샘에서 발원, 대아•동상저수지∼고산∼봉동∼삼례로 이어지며 서해로 흘러가는 만경강을 벗 삼아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만경강길 노르딕워킹 체험 행사’가 17일 삼례 하리교∼비비정 구간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완주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격주 토요일(1, 2회는 매주)에 만경강길 노르딕워킹을 진행해 왔으며, 처음 30명이이었던 참가자는 행사가 거듭될수록 늘어나 17일 마지막 노르딕워킹에는 일반 걷기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오전 8시 삼례 하리교를 출발한 노르딕워킹 참가자들은 삼례교 너머 비비정까지 총 6km를 걸었다. 요즘 만경강에는 억새가 하얗게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걷기에 참가한 사람들은 삼례 비비정 정자에 올라 만경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한 참가자는 “평소 걷기운동을 많이 하는데 만경강은 평지여서 걷기에 무리가 없어 좋다. 자전거길도 잘 조성돼 있어 자전거 타기에도 좋겠다"며 "만경강 전체 구간을 걸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도 참가했다. 7월30일부터 진행된 다섯차례 걷기에 모두 참가한 유 군수는 “완주를 관통하는 만경강은 자연친화적 천혜의 생태관광지다”며 “노르딕워킹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여러 아이디어도 구상하는 등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유희태 군수 제1호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8월 한달간 아이디어 공모를 했고, 10월 초순에 청사진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열리는 기간인 10월 1일에 150명이 참가하는 ‘와푸배 만경강길 노르딕워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18 11:29

전북도-완주군-정석케미칼, 완주테크노2산단 투자협약 체결

전북도와 완주군은 15일 오후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 최충식 완주테크노밸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정석케미칼의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525억 원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석케미칼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핵심소재 양산을 위해 매입하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매입부지는 3만 3200㎡ 규모이며 매매가격은 3.3㎡ 당 83만 5000원이다. (주)완주테크노밸리는 최근 아데카코리아에 5만3900㎡ 부지를 매각한 바 있다. 완주군은 "아데카코리아와 정석케미칼 2개사의 부지 규모만 8만7100㎡(2만6300여 평)에 달한다. 특히 2개사의 투자 유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가가 상승한 이후에 성사된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석케미칼과의 투자 협약 체결로 인해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은 27.5%에서 34.4%로 상향조정될 예정이다. 또, 완주군은 최근 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완주농공단지 부지 1만7000㎡ 매매계약을 위한 MOU 체결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과의 매매계약이 최종 마무리되면 전체 분양률은 계약 기준 시 62.3%까지 상승한다. 유 군수는 “쿠팡과 계속 접촉하면서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기업 친화적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교통 요충지인 완주군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15 17:20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 지역 전통주 관련 조례안 수정가결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심부건)는 지난 제269회 임시회에서 보류한 ‘완주군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을 수정가결해 본회의로 회부했다. ‘완주군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은 지난 제269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사전협의를 거쳐 지난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에서 심사하였으나, 위원회에서 타당성 여부와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보류한 바 있다. 조례안을 보류한 뒤 자치행정위원회는 술박물관 일원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례안을 제정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지난 14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재심의를 통해 기존의 조례 명칭은 전통주에 국한 되어 있다고 판단해 ‘전통주’를 ‘전통주 등’으로 변경해 확대 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으며, 제6조에서는 ‘사무의 위탁 등’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또한, ‘완주군 지역전통주 산업 육성 위원회’를 구성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제출된 조례안의 ‘전문가 자문단의 구성’과 관련된 내용은 삭제했다. 이 밖에 운영규정과 홍보 및 소비 촉진 등 다양한 내용을 조례안에 담았으며, 조례안에 따라 향후 술 박물관의 활성화는 물론 기존 완주 전통주 시장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부건 위원장은 “완주군의 관광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상임위 위원들과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조례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하게 되었다”며, “이번 조례안이 완주군 관광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금번 상임위를 통해 수정가결된 ‘완주군 지역 전통주 등의 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은 27일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15 17:20

"풍년인데 눈물 난다"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13일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김규성 의원은 “추수를 앞둔 들녘의 벼들이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농민들도 고개를 숙인다”며, “풍년인데 눈물이 난다”는 농민의 말을 전하며 “지난해 8월 20kg 한포에 5만 5630원이던 소비자가격이 1년이 지난 올해 8월에는 4만 2522원으로 23.6%가 급락했다”며, “통계청에서 집계를 시작한지 45년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더욱 증가 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일부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 대신 논을 갈아 없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쌀 생산량 증가와 쌀 소비량 위축으로 쌀값 하락될 조짐이 보여 농민들이 즉각적인 시장격리제를 요구했으나, 정부는 뒤 늦게 최저가격 입찰방식으로 3차례에 걸쳐 시장격리를 시행하며, 쌀값하락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해 자동시장격리제와 변동직불금제도 시행 △쌀값 불안정으로 피해 입은 농업인들에게 손실 보상 지급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촉구 △쌀소비 촉진 운동 및 다양한 소비 정책 수립 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각 지방의회에 보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14 17:12

완주군, 혁신도시 문화 아트공간 조성 요청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이 완주군을 방문, 전북혁신도시 현황과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완주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아트 공간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건의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이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콩쥐팥쥐도서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 부단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그리고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들이 참여해 전북혁신도시의 현황과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문성철 부군수는 급변하고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도입에 필요한 복합혁신센터 문화아트 공간조성사업에 국비 5억 원, 혁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확산사업 국비예산을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혁신도시 상업지역내 주차시설이 열악해 발생하는 주차민원해소를 위한 복합형 주차타워 조성사업 국비 증액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완주군은 이번 건의사항들을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경우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돼 입주민들은 물론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1인 거주가 아닌 가족 모두가 이주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전기관 임직원들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은 혁신도시 시즌2에 맞춰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개발업무,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설치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14 17:12

완주군,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회의 공정, 계약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240억 원대 수의계약 물량에 대해 총량제를 전격 시행하고 나섰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본청과 실·과·소, 읍·면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00만 원 이하의 공사와 용역, 물품을 수의계약 할 때 1개 업체의 계약한도를 연간 2억 원으로 묶는 ‘수의계약 총량제’를 적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수의계약을 할 때 지역 업체를 최우선 반영하되, 총량제를 통해 사업부서별 동일업체의 연간 금액이 총 2억 원을 넘지 않도록 제한해 특정업체 편중을 막고, 다수의 업체에 균등한 계약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업체도 적극 발굴한다. 완주군은 수의계약 내역도 군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모두 공개하는 등 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해 군민의 신뢰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특정 공사면허나 물품, 용역업체가 적어 한도를 모두 초과하는 경우 △정당한 계약대상 업체가 지역에 없는 경우 △계약금액이 부가세 제외 2천만 원 초과하는 경우 등은 ‘수의계약 총량제’ 적용에서 예외하기로 했다. 완주군이 전북 기초단체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함에 따라 지역 내 600여 개의 관련업체에 종전보다 균등한 계약 기회가 제공되는 등 특정업체 편중 현상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2000만 원 이하의 수의계약은 공사와 물품, 용역 등 총 1800여 건에 240억 원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앞으로 본청과 사업소, 읍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연말에 수의계약 현황을 점검하고, 점진적으로는 ‘2000만 원 이하’의 계약대상을 ‘5000만 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많은 지역 업체에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업계 전반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관련정보도 상세히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를 받는 계약행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경매나 입찰 등의 경쟁 방식이 아니라 계약 상대자를 임의로 선택해 물품·용역 등을 주고받는 계약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긴급히 계약 체결할 필요가 있는 경우 △계약 금액이 소액인 경우 △계약 상대자가 중소기업 보호 등으로 한정적 운영되는 경우 △계속 공사로 인해 새로운 입찰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수의 계약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14 17:12

완주군의회, 재향군인회관 건립 지원조례 놓고 의견 대립

지난 2021년 완주군새마을회관 건립비 18억 원 지원을 결정했던 완주군의회가 최근 불거진 재향군인회관 건립비 11억여 원 지원 문제를 놓고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재향군인회관 건립 예정지인 삼례 지역구 의원들이 회관건립비 지원 근거가 되는 조례 개정에 나서자 다른 의원들이 "8대 의회에서 새마을회관 건립 지원을 결정했다고 해서 9대 의회가 재향군인회관 건립을 지원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의견 수렴, 간담회, 검토 등을 한 후 결정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내면서다. 13일 개원, 14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이경애 유의식 의원(삼례 이서)이 발의한 ‘완주군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 처리를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재향군인회 완주군분회가 삼례에 신축할 계획인 재향군인회관 건립 및 운영 예산을 완주군이 지원하는 근거가 될 조례개정안은 이날 결국 보류 처리됐다. 이날 발의자인 이경애 의원과 유의식의원이 회관 건립비 지원 당위성을 피력했지만 심부건 위원장을 비롯해 최광호, 이순덕 의원 등이 반대의견을 내놓으며 결국 보류 처리된 것. 재향군인회 완주군분회는 그동안 2억 원을 들여 회관 부지를 매입한 상황. 이날 해당 조례가 개정되면 예상되는 건축비 11억 4700만 원을 완주군을부터 보조받을 수 있게 돼 건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재향군인회관은 상위법에 근거해 지자체가 조례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다. 자체 회관은 전북 14개 시군 중 완주군과 장수군에만 없다.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이경애 유의식 의원측은 “완주군의회는 2021년 완주군새마을회관 건립비 18억 원을 지원을 결정했고, 전임 군수 시절에 재향군인회관 건립을 위한 용역비도 세웠다”며 형평성 문제, 선례 등을 고려할 때 재향군인회관 건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광호, 이순덕, 심부건 의원 등은 “조례개정안이 의회에 제출된 지 보름 정도밖에 안 됐다. 각계 의견을 들어보고, 간담회 등을 통해 검토한 후에 조례안을 다뤄도 된다”며 보류를 주장했다. 반대가 아니라 전체적 상황 파악과 검토, 논의를 통해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것. 이순덕 의원은 “새마을회관 건립할 때 여러 단체들이 들어가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피력하기도 했다. 유의식 의원은 물러서지 않았다. "앞으로 새마을회관 건립 지원이 빌미가 되어 계속해서 다른 사회단체들의 요구가 잇따를 것이다. 결국 재향군인회도 들고 일어날 것이다"며 "의원은 각자 지역구가 있지만 완주군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14 14:41

장애아 전담 영유아 시설 전무... 문제 있다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제도, 인구 소멸 위기, 완주군 위원회, 장애아 전담 보육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13일 개회한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심부건 의원(용진 봉동)은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이 내년 1월로 다가왔다. ‘고향납세제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에 따른 착오를 줄여야 한다. 민관 합동 위크숍 등을 통해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갖추고, 나아가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이수 의원(상관 소양 구이)은 “완주군도 인구 소멸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지만, 완주군의 인구정책 대응은 소홀하다. 인구정책팀을 두고 있지만 팀장과 팀원 등 단 2명만 배치한 것은 문제 있다"며,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배치 등 인구정책팀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성중기 의원(용진 봉동)은 “2018년 90개였던 완주군의 각종 위원회가 4년만에 132개로 증가한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정비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한 후 “또한 4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위원도 10여명에 달한다. 위원 구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순덕 의원(비례대표)은 “완주군에 장애아 전담 영유아 시설이 전무하다”고 지적한 후 “완주군 내에 장애영유아만 전담으로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이나 통합어린이집을 설치하여 완주군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13 15:31

유희태 군수, "소망하는 모든 일 보름달처럼 차오르기 바랍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군청 직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이메일 서한문을 보냈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서한문’을 통해 “품안에 가득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가정의 행복과 건강,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함께 차오르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되돌아보면, 군청 직원들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고 땀을 흘린 덕분에 취임 두 달 동안 대과 없이 군정을 이끌어왔다”며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고귀한 헌신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13개 읍·면 방문과 국가예산 확보, 전북도·정치권과의 현안 조율, 미래발전 전략 마련 등 군정의 숨 가쁜 일정을 무난히 소화하고, 미래를 향해 한걸음씩 나갈 수 있었다”고 거듭 직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할 당시, 현장에서 뛰던 한 직원의 피곤한 얼굴과 힘들고 지친 표정을 기억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모두 밤을 새워 비상근무를 함께하며 태풍을 잘 극복했고, 지금은 응급복구까지 마무리한 상태”라고 노고를 위로했다. 유 군수는 “직원들의 굵은 땀방울이 있기에 10만 군민들은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맞이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여러 업무가 겹쳐 직원들이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올 추석 연휴에는 모든 업무와 근심을 내려놓고 가족, 친지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08 14:43

완주 상운리 고분,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

완주군 상운리 고분군이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완주군이 의욕을 보이는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권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전라북도 문화재 심의회는 지난 5일 "완주 상운리 고분군 유적은 그 역사적 가치와 의의가 인정된다"며 ‘전라북도 기념물’로 신규 지정했다. 완주 상운리 고분군은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만경강 본류와 소양천이 합류하는 지점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완주IC 건설을 위한 발굴조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마한 분구묘 군집 유적이다. 상운리 고분군에서는 청동기∼백제시대 유구와 유물들이 대거 발굴됐다. 마한의 대표 문화라 할 수 있는 분구묘 내부에서 수 천점에 달하는 토기, 철기, 장신구(옥)류가 출토돼 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학계는 당시 완주인들이 오랜 기간 만경강 일대를 점유하고 활동했다는 점, 분구묘의 계기적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출토된 토기 등의 유물을 통해 문화적 변이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망치와 집게 등 대장간에서 철물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단야구 세트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수 출토된 점, 옥으로 만들어진 장신구가 다량 출토된 점 등을 미루어보아 완주군 용진읍 일원에 마한 54국 중 하나에 해당 할 정도의 큰 정치세력이 형성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마한 사람들은 금은보다 옥을 좋아한다”는 문헌기록 상의 마한 문화를 실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등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중요 유적으로 평가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유적 전수조사와 정밀지표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속도로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 이외에도 인접한 일원에 분구묘로 추정되는 고분들이 수십여 기 잔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소와 협력해 지난 2021년과 올해 발굴조사를 통해 마한 고분을 추가적으로 확인했으며, 완주 상운리 고분군의 국가 사적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지난해 10월 공동 개최 했다. 완주군은 특히 지난해 전라북도 및 마한역사문화권에 해당하는 시군들과 함께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2020년 제정) 마한역사문화권에 전북지역이 제외된 것에 대한 꾸준한 문제 제기와 개정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해 12월 마한역사문화권에 전북지역을 포함시키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완주군 장기재 학예사는 "이번 기념물 지정은 향후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마한역사문화권 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전북지역 대표유적의 우선 과제 성격이다. 옹관묘와 고총고분으로 규정되는 전남 지역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와 차별된 전북지역 만경강유역 마한문화를 공식화하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미 학계에서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될 만 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는 만큼 이를 위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의 학술조사연구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국가 사적화를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상운리 고분군을 국가 사적화, 역사문화권 육성과 개발 사업 일환으로 적극 활용하고, 지역주민을 아우르는 문화향유 공간이자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2.09.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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