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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희미한 생명 불꽃 지현이를 도와주세요

“백혈병과 골수암으로 생명의 불이 꺼져가는 지현이를 학교로 꼭 돌려 보내야 합니다”오수농업경인후계자회 김옥기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눈물겨운 이웃사랑이 임실군 전체로 메아리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치료비가 들어가는 백혈병의 위력 앞에서는 이들의 사랑도 아직은 역부족이어서 주변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임실군 오수면 대정리에 거주하고 있는 오학선씨(48)의 1남2녀중 막내인 지현양(17·전주공업고등학교 2년)은 지난 3월말 전북대 병원에서 진단 결과, 백혈병 판명을 받고 농업경영인회 김회장외 회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3백만원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은 했지만 앞으로 수술등에 따르는 치료비가 없어 걱정이라는 것.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주민과 후계자회원등 40여명은 17일 전주적십자병원의 후원하에 오수 현지로 헌혈차를 불러, 헌혈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또한 오수면 농업경영인 총무인 박승모씨가 소속돼 있는 ‘육육 야생마 동호회’에서도 인터넷을 이용, 이같은 사정을 세상에 알리고, 따뜻한 이웃들의 귀중한 헌혈증서를 협조 받기로 하는등 지현양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하지만 이같은 헌혈만으로는 지현양 살리기 성과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이 지역 후계자들은 독지가를 아쉬게 기다리고 있다.

  • 임실
  • 이태현
  • 2000.04.17 23:02

[임실] 밭토양 정밀진단 분석 과학영농 실현

임실군은 과학영농을 위한 필지별 종합토양 전산관리 체계를 구축,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농산물생산과 농업환경조화형 농업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기로 했다.이를 위해 밭토양 세부정밀조사 및 검정사업을 전개, 각종 농작물의 성장장해요인을 분석 처방하여 과학영농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농업여건의 변화와 재배작목의 다양화로 증가되고 있는는 각종 양분의 저해요인을 분석, 연작 장해 방지를 위한 과학적인 토양관리와 경사지토양 활용화 및 실용화등 밭토양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농기센터는 토양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리가 이뤄지면 국제경쟁력이 있는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이 안정돼 세계화에 대응한 특화작목 개발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의 주산작목인 고추의 명성을 살려 수량증대 및 품질향상을 위한 시비법을 개선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금년도 3월 중순부터 고추재배포장 5백필지를 선정, 시료를 채토해 최첨단 장비인 염광분석기등 25종의 실험분석기를 이용, PH, OM, P2, O5, Ca, Mg, K , EC, 석회요구량등 다양한성분을 검정함으로써 농가의 토양특성에 알맞는 관리와 시비방법등을 개선시키고 있다.임실군 농기센터는 지난 95∼99년까지 밭토양 7천1백70점과 논및 시설하우스 8백50점등 8천여점의 토양검정을 실시하였다.그 결과 관내 토양에서는 PH 5.5이하인 강산성이 많으며 인산과 가리성분이 적정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화학비료와 농약투입량을 줄이고 저인산 및 저칼리 비료와 석회 사용량을 늘리는 저투입방법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및 특수작목재배 농가도 토양시료를 채취,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거나 농업 기술센터에 전화로 연락해 토양검정을 실시, 토양과 작물에 알맞는 시비처방으로 품질좋은 농산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 임실
  • 이태현
  • 2000.04.08 23:02

[임실] 지역친목단체, 도로 옆 작은 화단 큰 기쁨

임실군 지사면내에 거주하는 젊은이들로 뭉쳐진 구심회(회장 이인수·41)라는 순수한 친목단체가 면소재지 입구 국도변 1백20m를 3m폭의 화단으로 조성,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3월 26일 일요일 오전부터 5일에 걸쳐 임실군 지사면소재지 입구 삼산부락앞 오수∼산서간 도로는 이들에 의해 새롭게 단장돼 몰라볼 정도로 깔끔해 졌다.소나무를 비롯한 단풍, 백일홍, 철쭉, 향나무 및 잔디를 심어 4계절 꽃동산으로 변화 시킨 것.가장 활착률이 좋지않은 각종 소나무류 식재를 위해 경운기와 양수기까지 동원, 물을 뿌리고 장미 등 여러종류의 꽃나무도 심어 화단이라기 보다는 작은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18년전에 뜻을 같이한 젊은이들로 구성, 오늘에 이르러 이제는 회원이 무려 5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며 이 회장은 자랑스럽게 털어 놨다.이 회장은 또 이같은 사업실천 배경에 대해 “최근 우리 회원들이 이곳 국도변을 지나다 보니 장소가 넓은 관계로 불결하다고 생각 돼 긴급회의를 소집, 식수기를 놓치지 말고 조경을 서두르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 온 것 같다”며 모든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접한 송효진면장은 “무려 3천2백만원 상당 견적이 나온 화단을 수준급으로 만들어 줘 구심회는 우리지역에 유익한 단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회원들 모두가 궂은일도 마다안고 훌륭한 일을 도맡아 하고 있어서 행정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임실
  • 이태현
  • 2000.03.30 23:02

[임실] 군, 공직자 칭찬 릴레이운동 전개

임실군이 직원 상호간에 칭찬하면서 근무의욕을 북돋우는 칭찬릴레이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칭찬에 인색한 사회통념에 변화를 주고 또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과 평소 조직사회 발전에 솔선 참여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 격려함으로서 신바람 나는 공직분위기 조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개인별 칭찬릴레이 운동은 지난 15일부터 1인 1추천권을 부여, 임실군 인터넷홈페이지 ‘칭찬합시다’와 문서로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시로 칭찬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한편 영예의 ‘제1호 칭찬공무원은’1992년부터 폐휴지 8천㎏을 수집, 수익금으로 관내 소년소녀가장에게 노트 3천여권을 전달한 사회복지과 최근호 담당주사가 선발됐다.선정된 칭찬공무원에게는 ‘칭찬 복돼지’저금통이 주어지며 칭찬 주인공은 자기 책상위에 저금통을 보관하면서 찾아온 동료나 본인이 수시로 동전모으기에 동참하게 된다.칭찬 동전모으기운동에서 얻어진 금액은 불우이웃이나 애향장학금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이번 칭찬릴레이 운동은 임실군 행정조직을 보다 더 밝고 활력있게 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대군민 행정 서비스 향상도 크게 기대된다.

  • 임실
  • 이태현
  • 2000.03.29 23:02

[임실] 석불상 문화재가 부식되고있다

임실군 삼계면 학정리 36번지 일대에 위치한 전북도 문화재 87호인 석불상이 관리소홀로 부식되고 있으나 당국에서는 예산타령만 하고 있을뿐이어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사진)석불상 복원 작업에 나서고 있는 김민선스님(법명 동호·53)에 따르면 이곳은 옛 불교의 성지로 알려진 성문사 절터가 분명하지만 역사적 배경이나 자료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문화재 당국이나 임실군에서 복원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동호스님은 또 “지난 10년전 우연히 이곳 절터에 불공을 왔다가 착수상 형태의 부처상을 발견한 후 이 부처님과 일생을 같이 하기로 결심하고 복원사업에 뛰어 들었다”며 “약간의 법적인 지원금과 김씨 문중에서 절터만 양보해 주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5년내에는 전국 최고 규모의 사찰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곳 부처님상은 약3m 크기로 하반신은 이미 묻혀 있고 상반신 1m20㎝ 가량만 지상위에 돌출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또 동호스님은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불상이 상반신만 돌출돼 텃밭에 방치된 곳은 이곳 뿐일 것”이라며 ”부처님은 이렇듯 방치돼 있어도 여전히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데 굵은 목에 팽팽한 상반신이 지난해부터 습기가 올라오면서 이끼가 끼고있어 복원이 않될 경우 몇년내에 형체 조차 알아 볼 수가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이 석불상은 약5m 거리를 두고 좌대와 부처님의 광배(등뒤 바침대)가 흩어져 있어 불에 탔거나 수해로 3등분 되면서 하반신까지 땅에 묻힌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학계나 전문가의 연구 조사도 시급한 실정이다.한편 이같은 동호스님의 간청으로 전국의 신도 3백여명이 98년도 당시의 문화공보부장관에게 진정서도 제출했으며 임실군 삼계면에서도 복원착수금 6천만원을 군에 요청했으나 의회에서 삭감됐었다.게다가 임실군에서는 석불상 관리비 명목으로 월5만원을 인근 김모씨에게 지급하고 있으나 관리부실로 광배나 좌대가 부식되기 직전이여서 문화재 관리상 헛점을 드러내고 있다.

  • 임실
  • 이태현
  • 2000.03.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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