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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새 농촌 육성기금 50억 원 융자 지원

순창군이 농축산물 가격 하락과 농자재, 사료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축산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새농촌 육성기금’ 5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융자사업 대상 117농가를 확정하고 농축산업에 드는 경영비를 농가당 5000만 원 이내, 농업 법인은 1억 원 이내에서 연리 1%, 상환기간은 3년 조건으로 융자 지원하며 융자금은 영농자재 및 농기계 구입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귀농인에 한해서도 농지구입 분야에 지원한다. 또 올해 소값 하락과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값 지원을 위해 축산농가 60농가를 추가로 포함해 총 117농가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매년 상·하반기 융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원하였으나, 금년도의 경우에는 사료값 폭등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대하여 사료 구입 자금까지 특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융자금 지원으로, 군정 5대 목표 중 ‘돈 버는 농업’ 실현과 농가의 자금난 해소 및 영농의욕이 향상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24 16:58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7월부터 입장료 2000원 인상

순창군이 대한민국 최초 군립공원인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를 오는 7월부터 2000원 인상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입장료를 인상하는 대신 인상한 만큼 지역화폐인 순창사랑상품권을 돌려주어 관광객이 실제 순창에서 돈을 쓰고 가는 구조를 실현,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이유는 그동안 인근 지역에서 강천산군립공원을 찾는 일부 관광객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도시락 등 각종 음식을 준비하여 강천산 일대 주차장 등 넓은 공간에서 식사하고 순창에 쓰레기만 버리고 가는 현상이 지속되어 왔었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강천산군립공원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순창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7월 1일부터 입장료를 인상하기로 했으며 이는 순창군을 찾는 관광객의 비용을 조금 올리는 대신 그 금액을 환원해 주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오는 7월부터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단체 성인기준 4500원, 청소년·군인 3500원으로 인상하고 무료입장 기준은 기존대로 유지되게 된다. 인상된 입장료는 순창사랑상품권 2000원권으로 돌려주어, 지역 내에서 사용하게 유도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순창에 머무르면서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입장료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줘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며 “관광객들이 이번 환급 제도를 통해 강천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순창의 음식점과 관광지를 방문해 순창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급받은 순창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상가, 숙박시설 등 순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24 16:49

순창군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 듣는다”

순창군이 군민과의 열린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남다른 행보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민화합을 위한 소통행정 플랫폼의 일환으로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진단원 18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최영일 순창군수의 진행 아래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최영일 군수의 핵심공약이기도 한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지역의 불편사항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해 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군정발전에 뜻이 있는 군민을 중심으로 소통혁신추진단을 공개모집해, 지역별·성별·연령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9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1년의 임기동안 군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전반에서 주민이 느끼는 불편사항 수렴을 통한 제도개선 및 시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종환 단장을 필두로, 참석단원 개인별 자기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각오를 다지는 것은 물론, 평소 군정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군 정책에 대해 의견이 오가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소통과 경청만큼 좋은 해결책은 없을 것이다”면서 “순창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다양한 지역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23 15:52

순창군 유등면 기초 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순창군이 20일 유등면 주민복지센터에서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전라북도의회 오은미의원, 군의원들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유등주민복지센터’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거점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생활편익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유등주민복지센터 조성과 주차장 조성, 중심가로 정비 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유등주민복지센터는 주민카페, 동아리실, 소회의실, 건강관리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이 갖춰졌으며,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작은 도서관이 조성돼 그동안 순창읍과의 지리적 한계로 인해 도서관에오가기 힘들었던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져 학습권 보장과 인문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그동안 주차장이 부족해 가장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은 금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차장 시설에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준공식에서 최영일 군수는 “유등면민들의 수고와 노고로 진행해온 사업의 준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오늘을 계기로 유등 면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단결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20 17:46

순정축협 "순창군 보조금 타 지역 조합원에 지원 안했다"

속보= 순정축협이 순창군의 보조금을 타 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했다는 보도와 관련, "순창군의 보조금이 아닌 농협중앙회의 지원금을 활용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17일자 9면 보도) 20일 순정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원들에게 약품 보관함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사업비 전액을 순정축협이 자체 부담하는 형식과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형식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에 지원금을 신청하는 형식 등 총 3가지 형태를 놓고 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또 이 과정에서 순창군으로부터는 2000만 원의 보조금을 확보했지만 정읍시로부터는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했고, 다행히 이 부분에 해당하는 사업비 만큼은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지원금 10억 원을 확보해 이를 활용한 자금을 통해 정읍지역 조합원들에게도 같은 형태로 보조사업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순정축협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읍시의 경우는 복잡한 상황이 있어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했다”며 “이 부분에 해당하는 사업비는 순정축협의 자체 자금이 아닌 농협중앙회의 자금을 활용했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약품 보관함 지원사업을 통해 순창지역 주민들과 조합원들에게 다소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순창군의 보조금을 정읍지역 조합원들에게 지원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20 13:07

순창군, 새내기 대학생에게 진학 축하금 3억 3000만 원 지급 완료

순창군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165명에게 개인당 200만 원씩 총 3억 3000만 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 지급을 완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학 진학 축하금’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는 검정고시 합격생 및 재수‧삼수생에게도 대학 입학 시 대학 진학 축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 신청 가능한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1년 400만 원, 4년간 총 16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기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만 지급하던 ‘대학 진학 축하금’을 대학 재학생까지 확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오는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063 650 1238)과 (재)순창군옥천장학회(063 650 1242),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축하금을 지원받은 학부모 김모 씨는 “코로나19 여파와 물가 인상으로 가계 형편이 예년 같지 않아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다행히 이번 대학 진학 축하금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순창군에 매우 감사하고 오는 5월부터 신청할 수 있는 대학생 생활지원금도 놓치지 않고 꼭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과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비를 (재)순창군옥천장학회에 출연해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등 순창군만의 장학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9 16:44

김관영 전북도지사, 순창군 방문

순창군이 18일 ‘1일 명예군수’로 위촉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함께 ‘더 특별한 전북시대, 순창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주제로 전북도정과 순창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영일 군수로부터 순창군 생활군민증을 받은 김관영 지사는 2023년도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계획 결재를 시작으로 순창군정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순창군은 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 순창 저탄소 친환경 생태농업 지원시설 구축, 섬진강 건강휴양단지, 순창 전통장류 브랜드 파워 강화 등 전라북도와 함께 할 2023년 핵심사업과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순창군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 서부권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농촌사랑 동행순창 추진, 순창군 복합트레이닝 센터 건립 등 순창군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라북도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순창군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힐링 프로그램의 거점인 쉴랜드에서 진행된 ‘청원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도정철학을 공유하고 MZ세대 공무원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1일 명예군수’로서 전북 제일을 자랑하는 친환경 벼 재배 외에도 순창두릅과 함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인계면 블루베리 협의회 농장을 방문하여 순창군 블루베리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5개 권역과 4개 분야별 특례 발굴에 함께 노력해 달라”면서 “순창군 지역특화발전을 통한 동부권 발전사업 극대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위해 군민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지난 2월부터 전라북도 시군을 방문, 1일 명예시장·군수로써 도정 시·군정을 공유하고, 시군 MZ세대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으며, 순창군을 마지막으로 14개 시·군 방문을 마무리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8 16:26

제61회 순창군민체육대회’ 성료

제61회 순창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순창공설운동장외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종목(정식 15개, 시범 4개), 11개 읍·면 임원과 선수, 지역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순창군민체육대회는 격년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지난 57회 대회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한 가운데 4년만에 개최돼 의미가 남달랐다. 16일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11개 읍·면에서 지역 특산품, 농악단 등 지역별 특색있는 입장식을 준비하여 내빈과 각 읍·면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최영일 순창군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체육인들이 더욱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실내 다목적구장, 파크골프장 등 공공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 말했다. 이어 순창군체육회 손충호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영일 군수님을 비롯해 신정이 의장님, 그리고 군의회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대회 준비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운영평가회를 개최해 순창군민체육대회가 3만여 군민과 고향을 사랑하시는 향우분들이 화합하실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성적은 종합우승 순창읍, 종합 준우승 동계면, 종합 3위 적성면, 장려상 인계면, 성취상 유등면, 최우수 모범상 풍산면, 우수모범상 복흥면, 최우수 화합상 구림면, 우수 화합상 팔덕면, 최우수 질서상 쌍치면, 우수 질서상 금과면, 입장상 1위 금과면, 입장상 2위 복흥면, 입장상 3위 풍산면, 응원상 1위 적성면, 응원상 2위 인계면, 응원상 3위 구림면이 차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7 17:43

순창군 ‘뱃살 쏘~옥!’ 건강프로젝트 비만관리교실 운영

순창군보건의료원은 건강한 체중관리로 자기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뱃살 쏘~옥! 건강프로젝트 비만관리교실’을 운영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4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체성분 검사와 혈액검사, 평소 식습관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4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20회 주3회(월,수,금) 비만관리교실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필라테스 요가를 통한 근력강화 운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개인별 검사 분석을 통해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한방차가 제공될 예정이다. 비만관리교실은 비만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자기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있어 매번 대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비만교실도 대상자들에게 건강한 식단 조율과 체력에 맞는 근력운동방법을 제공해 체중감량은 물론 허리둘레, 체지방률, 체지방량, 내장지방 감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비만관리교실에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꼭 건강한 몸관리를 통해 건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대상자들을 위해 프로그램 종료 시까지 운동강사와 담당자, 건강증진팀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7 17:43

순정축협 다른 지역 조합원에게 보조금 사용해 비난 여론

순정축협이 순창군으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 일부를 다른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순정축협은 같은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지점사업과 본점사업으로 나눠 사업 승인을 받는 등 꼼수까지 부린 것으로 확인돼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순정축협에 따르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약품 보관함 지원사업을 위해 순창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조합원들에게 약품 보관함을 보급했다. 이 사업은 순정축협이 자체사업비 5875만 원(56%), 순창군 보조금 2000만 원(19%)과 조합원 자부담 2625만 원(25%)을 포함 총 사업비 1억 500만 원(100%)으로 보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순정축협은 또 이 사업을 통해 순창지역 조합원 150명과 정읍지역 조합원 150명 등 총 300명에게는 자부담 7만 5000원을 부담케하고 약 30만 원 상당의 가축 약품 보관함을 보급했다. 특히 순정축협은 지난해 말 대의원 총회에서 이 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는 정읍지점과 순창본점이 개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처럼 나눠 승인을 받은 뒤 정작 사업은 본점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조합원 일부에서는 순창군 지역 주민들에게 쓰여져하는 보조금이 정읍시 주민들에게까지 사용됐다는 주장과 함께 순정축협의 보조금 집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조합원은 “순창군이 지역주민들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을 어떻게 정읍시 주민들에게까지 지원할 수 있냐"며 "이는 명백한 보조금 유용 행위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하나의 보조금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지점과 본점으로 쪼개서 사업 승인을 받은 꼼수를 부린 부분도 문제다”며 “순창군에서는 이 사업과 관련된 보조금 집행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한다”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순정축협 관계자는 “순창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았지만 이 보조금은 순창지역 조합원들에게만 사용됐으며 정읍지역 조합원들에게 지원하는 사업 과정에서는 순정축협이 자체 사업비를 추가로 부담하는 조건으로 총회의 승인을 받아서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6 16:28

순창 참두릅,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

순창군이 13일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순창군 주최, 순창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두릅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이병희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김성철 순창농협장, 양준섭 동계농협장, 설득환 서순창농협장, 김순용 구림농협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순창 참두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판촉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순창 참두릅 200팩, 참두릅 장아찌 200통, 참두릅 부각 200봉을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 참두릅은 다년간의 재배로 농가의 재배기술이 향상되어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라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판촉행사의 성공을 예감했다. 특히 올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1500여개 매장에 79톤 정도를 납품할 예정이며 현재 가락 시장에서 특 기준 ㎏ 당 3만 원에서 3만 3500원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소득작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판매망을 확충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순창군 조합공동법인을 주축으로 관내 4개 농협 공선출하회에 참여해 롯데마트와 농협하나로유통센터 등 대형거래처 납품과 일반 소비자 판매 등 약 6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3 15:58

순창군 ‘강천산 가는 오색단풍길’ 조성

순창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강천산 군립공원을 도보로 갈 수 있는 ‘강천산 가는 오색단풍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오색단풍길’은 순창읍에서 순창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까지 연결되는 10㎞의 산책로로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해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길이다. 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10㎞의 구간에 각기 다른 특색를 가진 성락길(1.3㎞), 대모길(2.9㎞), 용두길(1㎞), 연화길(2.5㎞), 에움체험길(2.4㎞) 등 다섯가지 테마길 조성을 마쳤다. 또 순창읍에서 강천산 입구까지 연결되는 도보길 곳곳에 이용객들의 지루함을 달래줄 도보길 포토존 조형물, 홀어머니 전망대, 징검다리, 쉼터 등을 마련하고 길 옆을 따라 청단풍을 심어 강천산에 가기 전부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수기에 많은 관광객으로 인한 차량정체의 불편함을 줄임과 동시에 수려한 순창의 풍광을 끼고 때로는 길게 때로는 짧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색단풍길 조성으로 올해 가을에는 더욱 풍성한 단풍 감상과 걷기 명소가 더해졌다”며 “앞으로 강천산을 찾는 사람들이 단풍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주변의 문화, 관광, 체험을 즐기길 바라며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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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4.12 15:51

순창농협 '순창참두릅' 출하 온힘

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은 봄철에 입맛을 돋우는 ‘산채류의 황제’로 유명한 '순창참두릅' 우수농산물 출하 지도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향상에 나서고 있다. 12일 순창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순창참두릅은 2002년 순창농협적성지점에서 ‘순창참두릅’으로 상품화를 개발한 이후에 순창군에서 전국 최초로 묘목, 유기질퇴비,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농가 보조사업과 농협의 공동선별과 유통거래처 다변화 등 노력의 효과로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어, 수도권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순창농협에서는 참두릅 출하 농가에게 선별 방법을 출하현장에서 지도하는 등 전국 제일의 ‘순창참두릅’ 브랜드에 앞장서고 있으며, 참두릅 출하 농가들은 농협의 유통·기술 정보를 바탕으로 ‘순창참두릅’ 브랜드 자부심으로 철저한 선별에 동참해 명품 브랜드를 만들었다. 김성철 순창농협조합장은 “순창참두릅 인기가 높아 순창참두릅 출하가격이 높다"며 "순창참두릅 우수 농산물 생산지도와 공동선별 등 다양한 유통 다변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양근 순창농협 인계 참두릅작목반장은 “행정과 농협에서 순창참두릅 브랜드에 애써 감사드린다"며 "명품 참두릅 생산과 유통에 더 매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2 15:47

순창군, 고추 청고병 예방 위해 자체 개발한 '청고킬' 공급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청고병 예방효과가 있는‘청고킬’을 유기농자재로 등록해 올해부터 농가에 공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고추 청고병은 고추 뿌리에 침투해 작물을 고사시키는 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식물체의 지상부가 푸른 상태로 시들시들한 증상을 보인 후 2~3일이 지나면 완전히 시들어 작물이 죽게되며 최근 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이상기후 상황으로 인해 청고병 발병이 더 많아졌다. 이에 군은 작년에 자체 개발한 청고병 예방 균주를 농가에 시험 공급해 청고병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올해부터 개발 균주인 버크홀데리아를 활용한 ‘청고킬’을 유기농자재로 정식 등록하여 본격적으로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고추 청고병 예방에 효과를 갖는 청고킬은 친환경적인 미생물제재로 작물에 해가 없고 다른 다양한 진균류의 작물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딸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 토마토 시들음병, 모잘록병 등의 균사 생장을 억제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해마다 고추 청고병 때문에 농가에 시름이 큰데 올해 자체 개발한 청고킬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순창군 군정목표인 돈버는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용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및 효모균과 축산용 유산균, 효모균 등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축산용 고형 미생물제를 생산 공급해 한우, 양계, 양돈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농가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1 16:10

순창군의회,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개선 건의문 채택

순창군의회는 11일 김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개선 건의문'을 제277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채택했다. 이날 김정숙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수도권 등 대도시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에 동일한 법령 및 기준을 적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고 있어 인구감소지역의 상대적 박탈감 및 지방소멸 위기가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처음 시작한 일본은 지방세법으로 근거를 마련해 2000엔 이상 기부하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등 혜택을 제공하고, 모집대상을 법인까지 확대하면서 상한제한도 없어 2021년 기부액이 2008년 제도 도입 이래 100배에 달한다 ”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1년 한 해 예산의 절반인 1500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한 인구 2만 1000명의 몬베츠시의 예를 들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서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모금 홍보 금지 행위로 지정된 조항들을 없애고,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100% 혜택을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할 것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주체를 법인까지 확대하고, 기부금 상한액 한도 삭제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회의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및 전국 시군구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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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4.11 16:08

순창군, 14일 군민의 날 행사 개최

순창군이 오는 14일 순창읍 중앙로에서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61회 순창 군민의 날을 갖는다. 10일 군에 따르면 격년제로 열리는 순창 군민의 날은 코로나19로 4년간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과 함께 다양한 행사 및 볼거리를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화합 큰 잔치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4시에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출발해 주행사장인 중앙도로까지 학생, 공무원, 군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축등행렬을 시작으로 전통 고싸움 시연, 순창 문화원 취타대와 풍물패 공연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기념식을 통해 순창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이후 초대가수 송가인, 박상철, 우연이, 조승구, 레이디티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 ‘군민화합 음악회’가 개최돼 순창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오랜만에 군민들이 모여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순창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순창군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동력을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안전사고 예방 등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치맥 페스티벌, 푸드트럭, 먹거리 부스운영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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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4.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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