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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성인의 90% 이상!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게 되면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영양소로 이른바 ‘햇빛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특히 실내 생활이 많아지고, 바깥활동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비타민 D 부족 현상을 초래했다. 비타민 D는 체내 칼슘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근육 생성을 돕는 동시에 면역력 유지에도 필수이다. 30분간 팔다리 전체에 햇볕을 쬐면 비타민D 이틀치를 보충할 수 있어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햇볕을 쬐는 게 좋다. 전국에 한차례 봄비가 지나간 오늘! 고온현상까지 주춤해진 선선한 봄을 느끼며 오후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항상 자연과 함께한 인디언들에게 있어 교육이란, 온 몸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받아들였던 것!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자연이 답해줬다. 대표적인 예로, 풍경의 변화와 함께 마음의 움직임을 고려해 1년 12달의 명칭을 정했는데, 자연과 하나 되어 포옹하고 살아간 인디언들의 삶의 지혜가 엿보인다. 각 지역의 부족마다 다양한 달의 명칭이 있지만, 그중 5월을 ‘들꽃이 시드는 달’이라 표현한 오사지 족. 봄을 보내는 인디언들의 아쉬움과 애틋함이 묻어난다. 극심한 기후변화로 점점 짧아지고 있는 봄! 다시는 오지 않을 2018년 멋진 봄의 마지막 한 달을 원 없이 눈과 마음 속 깊이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둘쭉날쭉한 기온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제각각이다. 확실하게 기온에 따라서 우리의 옷차림이 변화가 되는데, 통계청에서 <기온별 옷차림 표>라는 재미난 자료를 발표했다. 영하~영상 5도의 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초봄에는 두꺼운 야상, 패딩, 목도리 등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 겨울 옷을, 영상 6~9도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지는 않지만, 얇은 코트나 가죽자켓 등의 아이템으로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영상 12~16도 사이는 완전한 봄 날씨로 자켓, 셔츠, 가디건, 간절기 야상, 살색 스타킹 등 멋내기 좋은 아이템을 꺼낼 수 있을 시기이고, 영상 17도에서 19도 사이는 외투를 벗고 후드티, 맨투맨, 청바지,면바지, 슬랙스, 원피스 등을 마음껏 입을 수 있겠다. 기온이 더 올라 23~26도선까지 닿으면 초여름 날씨로 반소매 티셔츠를 입을 때이다. 여기에 하의도 얇은 반팔, 반바지, 면바지도 착용 가능하다. 27도 이상부터는 민소매 티가 등장하고, 반바지, 민소매 원피스 등 상하의 모두 짧아진 옷차림을 해야 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광고주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위해 아이디어를 낸다. 하지만 날씨로 움직이는 소비패턴만 잘 활용한다면 날씨가 광고계의 영업상무가 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함께 초여름 같은 더위가 불쑥 찾아왔다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사가 건강에 몰리면서 생활가전 광고가 4월 셋째주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까지 오른 최근은 공기청정기 광고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그 빈 자리를 개인위생관리를 위한 가전 제품들이 채우고 있다. 특히 홈쇼핑업계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에 따라 편성의 변화를 주고, 편의점업계는 단시간 날씨변화로 달라지는 소비패턴을 미세하게 체크해 제품의 진열위치를 다르게 한다. 날씨 변화가 급변하는 봄이다. 변화하는 날씨에서 소비자의 마음과 지갑이 닫히고 열리는 것 역시 변화무쌍한 계절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만물이 생동해 가장 꽃향기가 나는 봄! 화사함과 포근함을 되찾은 요즘 밖으로 나가고만 싶다.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5월의 꽃이 반갑지만은 않다. 대개 꽃가루는 수목류 3~5월, 잡초류 8~10월, 잔디류 6~8월에 주로 발생되는데,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날씨에 잘 퍼지며 호흡기 깊숙이 파고들어 알레르기를 잘 유발한다. 특히 기온 20~30℃ 사이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강한 바람보다는 약 초속 2m의 약한 바람이 불 때 공중으로 높이 떠올라 멀리까지 이동한다. 전국에 꽃가루농도위험지수가 보통에 이어 높음단계가 나타나는 만큼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스니트>
추운 겨울에서 더운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놓인 봄은 계절이 옮겨가는 과정에서 일교차가 크기 마련이다. 이렇게 이맘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이유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주기적으로 밀려와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대개 물은 공기보다 천천히 식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밤에는 기온이 덜 내려가 밤공기가 많이 차가워지지 않지만, 반대로 습도가 낮으면 공기가 빨리 식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또한 이렇게 습도가 낮아지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는 더욱 강해져 훨씬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미세한 기온변화에 스트레스가 심해져 방어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어제보다 기온은 올랐지만,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세찬 봄비로 지난주 이어진 초여름 더위는 금세 식었다. 남은 봄인 5월도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며,기온의 변동성이 크겠다. 6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겠고, 후반에는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겠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든 7월은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비가 자주 내리겠고,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일시적인 영향으로 일찍부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때문에 기온도 평년수준을 웃도는 날이 많아 범상치 않은 여름이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확률! ‘하나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수로 나타낸 것. 동일한 원인에서 특정한 결과가 나오는 비율.’ 이런 사전적인 정의로 봤을 때 확률이 높으면 그만큼 가능성도 높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강수확률이 50%은 무슨 의미일까? 반반? 비가 오거나 말거나? 강수확률 50%는 현재와 유사했던 과거자료 100일을 종합해봤을 때 비가 왔던 날이 50일, 비가 오지 않았던 날이 50일이었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강수확률 50%는 ‘내일 비 아니면, 맑음’이라는 반반 예보가 아니다. 매일 매일 날씨가 흐리고, 맑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하는 날씨가 반복되는 듯 하지만, 대기 중에 존재하는 기체의 흐름은 쉬지 않고 움직여 변하기 때문에 날씨는 하루에도 수 백 번, 수 천 번 변하고 또 변한다. 기상청은 과거 다양한 날씨기록을 기반으로 예보관들의 경험적 예보분석까지 더해 비가 올 강수확률예보를 하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제 봄의 기운이 무르익나 싶은데 24절기상으로는 오늘이 벌써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이다. ‘곡우’는 곡물을 적시고 싹을 틔우는 봄비를 뜻하는데, 농사를 짓던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절기 중 하나다. 한 해 농사가 시작되고, 겨우내 움츠렸던 동식물이 생동감을 되찾는 이맘때면 지역마다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서해에서는 겨울을 난 조기 떼가 북상하면서 조기잡기로 북적거리기 시작하는데, 이때 잡힌 조기를 ‘곡우살이’라고 했다. 전라남도와 경상도, 강원도에서는 깊은 산속으로 곡우 물을 먹으러 가는 풍속이 있었다. 지리산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곡우에 약수제를 지내고, 태평성대와 그해의 풍년을 기원했다고 한다. 곡우를 보내는 각 시대와 지역의 모습은 달랐지만, 한해 풍년을 바라며 날씨를 소중히 여긴 그 마음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어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철 야외활동에 발목을 잡는것은 비단 미세먼지만이 아니다. 봄이 되면 일조량이 많아져 자외선 강도가 강해지는데, 한여름 햇살보다도 높아 1년 중 최고를 나타낸다. 또 봄에는 가을보다 습도가 적어서 햇볕 투과량 역시 많을 뿐더러 야외활동이 적었던 겨울을 난 우리 피부는 자외선 저항력이 가장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봄철 자외선을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이다. 여름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은 금물! 기온이 크게 오르고 봄볕이 강한 오늘,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자와 더불어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꼭 잊지 말아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3~5월 사이에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안과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에는 눈 표면이 고스란히 노출되어 안구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미세먼지 속에는 납, 규소, 카드뮴 같은 중금속과 질소, 아황산가스 같은 대기 오염물질들이 포함돼 있어 독성 혹은 알레르기성 안구 염증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부족해지거나 불안정해지면 이물감, 충혈 등이 생기는 등 불편해져 시력의 질이 떨어지는 상태인데, 눈만 촉촉해도 안구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눈물은 안구를 마르지 않게 하고 기름은 그 눈물이 증발되지 않도록 막을 쳐주는 역할을 해준다. 눈물을 마르지 않게 하려면 온찜질, 기름샘 마사지 및 눈꺼풀 청소를 해주면 좋다. 특히 손가락으로 기름샘을 짜준다고 생각한 다음 윗눈꺼풀은 위에서 아래로, 아래 눈꺼풀은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적당한 압력으로 짜기만 하면 기름샘을 마르지 않게 하는 눈 건강 마사지가 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서리란,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냉각되면서 지면 부근의 물체에 얼음형태로 붙어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슬이 맺히는 온도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면 기체인 수증기가 고체인 얼음으로 승화되면서 서리로 나타나기도 한다. 바늘이나 부채 모양인 것이 보통이지만 따로 정해진 형태가 없이 생길 때도 많다. 10월 절기 중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한로’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에 첫 서리가 관측되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진다. ‘88야(夜)의 이별서리’라는 말도 있듯이 입춘으로부터 88일째 즉, 5월 2~3일 쯤에 겨울과 봄을 보내고 맺히는 늦서리도 있다. 아침공기가 차가운 오늘도 서리가 예상된다. 서리는 식물 잎의 세포조직을 얼게 하고 기능을 손상시켜 하룻밤 사이 피해를 주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도 크지만, 서리는 아침을 비추는 밝은 빛 그 자체였다. 밤사이 맺힌 서리가 해가 떠오를 무렵 햇살을 받을 때면 세상의 그 어떤 보석보다 더 아름답게 반짝였던 그때! 도시하로 아름다운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그때가 말 그대로 옛날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따뜻해질 날씨로 인해 세상의 아침을 반짝였던 보석은 녹아 없어질지 모르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주말휴일 동안 찬공기가 한반도를 덮으면서 다시 차가운 봄을 만들었다. 오늘도 이맘 때 봄보다는 차가운 날씨 속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 이렇게 일교차가 1℃ 증가할 때마다 소화기 질병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2.14% 높아진다고 한다. 큰 일교차로 인한 폐질환이나 심혈관질환 증가율보다 더 높은 것이다. 실제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따뜻한 곳에서는 찬 음식을 먹더라도 복부 체온이 32℃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았는데, 쌀쌀한 곳에선 복부 체온이 금방 32℃ 밑으로 떨어졌다. 따뜻한 곳에서는 차가워진 위를 데워주려고 따뜻한 피가 더 많이 공급되는 반면, 쌀쌀한 곳에서는 머리 부위의 체온유지를 위해 위장 관에 피를 공급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식후, 한 시간까지는 음식물이 위와 장에 머물기 때문에 쌀쌀한 아침, 저녁엔 과식을 금하고 복부의 보온에 신경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만물이 생동하고 꽃피는 봄에는 보는 즐거움이 큰 계절이다. 그런데 봄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보는 즐거움으로 그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들이다. 꽃가루는 기후, 일조량, 물, 영양물, 흙의 특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식물의 개화 시기가 빨라져 이로 인해 꽃이 피어 있는 기간 역시 길어졌는데, 이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 역시 많아졌다. 또한 지구를 데워주는 온실가스의 증가는 꽃가루가 더 많고 다양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능력도 키웠다. 보통 일교차가 감소하면 꽃가루는 늘어나는데, 지구온난화로 지난 1997년 7.7℃이던 우리나라의 평균 일교차가 2000년 들어서는 7.1℃ 수준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어제 다시 중국 북동 지역에서 황사가 추가적으로 발원했다. 오늘 새벽부터 서해안 일부 지방에서 약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겠다. 이렇게 황사 유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스크 사용법에 관심이 높다. 미세먼지 마스크 차단지수 KF(Korean Filter)가 있는데, KF80, KF94, KF99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KF80가 미세먼지를 약 80% 차단하는 황사마스크이다. KF99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지수가 가장 높지만,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 같은 경우 숨을 못 쉬는 등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수치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물에 젖으면 정전기 기능이 떨어지고, 필터가 손상되기 때문에 꼭 하루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좋다. 착용할 때는 철심이 있는 부위를 코에 밀착시키고, 마스크의 끈을 머리 뒤로 당겨 써 미세먼지를 확실하게 차단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가 오는 날, ‘비닐우산’은 쉽게 볼 수 있다. 우산이 없는 날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입구에서 쉽게 구입해 비를 피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기는 하지만, 환경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우산 비닐커버의 주성분은 플라스틱에 속하는 성분으로, 이들이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500년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특히 자연에서 그대로 분해되지 않고, 잘게 부서져 먹이사슬을 통해서 우리 체내에 쌓여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고, 플라스틱 성분 자체가 소각하면 다이옥신이라는 물질이 나와 건강에 치명적이다. 우리가 기상예보를 더 눈여겨 볼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비가 온다고 하면 미리 우산을 챙겨서 환경오염을 야기시키는 ‘비닐우산’의 사용을 자제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날씨도 다시 봄의 모습을 찾으면서 밖으로 나갈 생각에 마냥 설렌다. 대개 야외활동하기 전에 미세먼지에만 주의를 하는데, 미세먼지 말고도 주의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야생진드기’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3~6월 야생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7~12월에 비해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SFTS의 주요 매개체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바이러스’인데, 감염되면 38~40도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구토와 설사, 피로감,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하고 근육 경련, 혼수상태를 보일 수 있다. SFTS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책이다. SFTS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 분포하기 때문에 풀밭에 그냥 앉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하고, 외출시 입었던 옷은 깨끗하게 세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을 계획했다면 긴 팔 옷과 긴 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벌레기피제 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 오전의 쌀쌀함만 견디면 낮부터 다시 평년 이맘때의 봄기운을 회복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봄다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시 기온이 오르면 우리 몸은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고, 입맛까지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신체는 동면기에서 활동기로 들어서면서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필요한데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나른함, 춘곤증 등의 반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다. 봄나물과 봄채소는 쓴맛, 신맛 등으로 겨우내 무뎌진 미각을 자극해 입맛을 돋우는 봄의 보약이다. 또한 생리적으로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이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입춘오신반(立春五辛槃)이라 하여 봄에 움파, 산갓, 당귀 싹, 미나리 싹, 무 등의 매운맛 채소들을 새콤하게 무쳐 먹어 오장육부에 영양과 비타민, 무기질을 공급했고 봄에 돋아나는 나물을 먹으며 건강을 챙겼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 사흘간 내린 비가 그치기는 했지만, 기온은 다시 부쩍 쌀쌀해졌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진데다가 찬바람까지 강하게 더해지면서 체감하는 쌀쌀함은 더 크다. 여기에 황사까지 섞여 내려올 것으로 보여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수요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하는 황사 일부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오늘 오전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황사마스크는 꼭 챙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94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강릉·광주·대구·부산·제주 등 6개 도시의 식목일 평균 기온을 분석한 결과, 1940년대에는 제주를 제외한 5개 도시 모두에서 10도를 밑돌았던 기온이 1970년대 이후에는 모든 지역에서 평균 기온 10도를 훨씬 웃돌았고, 서울의 경우는 지난 10년간(2008∼2017년) 식목일 평균 기온(10.4도)이 1940년대 평균 기온(7.9도)보다 2.6도나 올랐다. 1940년대 식목일 평균 기온이 최근에는 3월 중·하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산림과학원의 분석 결과 나무를 심기에 적당한 평균기온이 6.5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렇게 따지면 전주는 3월 중순경이 나무심기에 적합한 날인 것이다. 소나무 한 그루는 연간 5㎏의 CO2를 흡수한다. 지구온난화로 앞당겨진 나무 심기! 우리가 나무심기에 더욱 열을 올려야 하는 이유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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