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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무서 김정중 조사계장 '프로인생' 음반출시

 

도내 세무공무원이 새만금 항 등 환경관련 노래에 이어 '납세자'노래 등을 담은 음반 '프로인생'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전주세무서 김정중 조사계장(51).

 

지난해 '새만금 항''돌아서는 이 발길'등을 발표하기도 했던 김계장은 올 2월 서울시가 주관하는 청계천 환경음악 공모에 대비해 '청계천''프로인생''엽기청춘'과 더불어 납세자 등의 신곡을 직접 작사·작곡한 새음반을 최근 내놓았다.

 

'정중'이라는 예명으로 4번째 음반을 제작한 김계장은 특히 납세자 노래를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납세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이러한 납세자들이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다는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2집 음반 '먼훗날'과 3집 '새만금 항'등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한달만에 전국적으로 1만여장의 CD가 판매된데 힘입어 오는 4월에는 배호 특유의 목소리로 전국 순회공연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계장은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라이브 가수로 활동하는가 하면 3집 음반 제작으로 저작권협회 및 음반협회에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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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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