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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록밴드 '다방' 전주팬에 신곡 선물

 

전주출신 베이스연주자 정성환씨와 호주출신 교포인 보컬 이명재씨, 캐나다출신 섹스폰연주자 고르드씨(gord), 미국출신 드럼연주자 타이씨(thai)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다방밴드가 두 번째 앨범 발매 공연을 갖는다.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 클럽 레드제플린(옛 전주남중 사거리).

 

진중하면서 유머가 있는 노래가 다방밴드의 특징. 데뷔 음반 ‘Pig Over Seoul’에 이어 두 번째 제작한 앨범 ‘Dabang Product’에도 전주에서 지내는 이들의 일상과 상상이 버무려져 있었다. 전주에서 지내며 겪은 일들을 1인칭 시점으로 노래한 ‘Jeonju Zoo’와 ‘Taxi Blues’, YMCA 수영 강습에 참여한 경험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The Deep End’, 시원하게 질주하는 느낌을 전할 ‘Derilium’, 직선적인 거칠음과 변칙적인 구성이 오가는 ‘K"s Lament’ ‘Ba’ ‘Got No Time’ ‘Lost My Dog’ 등 밴드의 개성이 살아있는 노래들로 가득하다.

 

정성환씨는 “멤버 모두 국적이 다른 다방밴드의 가장 큰 힘은 어떠한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음악 스타일”이라며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함께 할 것을 권했다.

 

2002년 결성된 다방밴드는 ‘2002쌈지사운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라이브 클럽 공연 등을 통해 70년대 클래식 록과 90년대 인디 록의 감성을 표현, 인디 마인드의 초석을 다져온 밴드다. 이들은 공연은 전주공연에 하루 앞선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에 있는 클럽 빵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http://cafe.daum.net/dabang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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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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