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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 농업인상담소 문열어

고창읍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창읍 농업인상담소가 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고창부안축협 뒤쪽에 새로 둥지를 튼 고창읍 농업인상담소는 총 공사비 1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부지 552㎡에 189.3㎡의 2층건물로 준공됐다.

 

상담소는 1층에 상담실과 회의실, 2층에 최신식 영농교육장을 갖추고 고창농업을 최일선에서 이끌어 나간다.

 

고창읍 농업인단체협의회 조병률 회장은 "그동안 상담소는 비좁고 노후되어 학습단체 회의도 하기 어려웠었다"라며 "새롭게 상담소가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는 농업기술 정보교환 등 농업인의 사랑방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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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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