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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기초질서가 안전한 사회 밑거름 - 하성해

하성해(전북교육사랑공무원노조)

 

먼저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금번 제16대 전북교육감 선거는 문용주 교육감 시절 이루었던 전국 최우수의 교육성과를 잃어버리고 지난 6년간 전국 최하위의 학력과 청렴도 평가결과를 초래한 전북교육의 위기를 진단한 도민들의 사회적 합의가 전북교육을 개혁할 적임자로 김승환 후보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김 당선자는 이명박 경쟁교육 심판과 전북교육의 혁신을 위해 서민에게 절망을 주는 1% 특권교육 철폐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혁신을 시작하겠다면서 부당한 권력과 싸우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듯한 교육감이 되겠다면서 출마했습니다.

 

사교육비를 대폭 낮추고 공립형 혁신학교를 도입하여 학력상향 평준화를 이루며 구조화된 교육부패 고리를 끊어 깨끗한 전북교육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믿고 투표했던 유권자들의 전북교육개혁에 대한 열망을 김승환 당선자는 잘 알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 당선자는 전북교육사랑공무원노동조합이 건의한 13개 교육정책에 대하여도 성실하게 답변했습니다. 일반직 사무관 직급 확대배치와 5급 승진 부조리 타파, 교육현장 지원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실무요원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행정직원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방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개최하며, 영유아보육수당 법정기준액 지급,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친환경 무상급식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제공, 방과후 컴퓨터 민간위탁교육제도 폐지 적극 검토 등에도 공감했습니다.

 

전북교육을 사랑하는 행정실장들이 모여 설립한 합법적인 결사체인 전북교육사랑공무원노동조합은 당선자가 제16대 전북교육감에 취임하고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는지 면밀히 살피면서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하성해(전북교육사랑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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