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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민금융 '원스톱 시대'

道·7개 기관, 종합지원센터 문열어… 다양한 서비스·방문 불편 해소

▲ 전북도와 도내 7개 서민지원기관이 참여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12일 도청에서 문을 열었다.
그동안 금융서비스를 받기 위해 관련 기관들을 직접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한 곳에서 모든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금융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전북도와 도내 7개 서민지원기관은 12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도청 1층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오픈했다.

 

그동안 일부 1~2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상담창구를 운영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 처럼 지방자치단체와 7개 서민지원기관이 공동으로 대거 참여해 센터를 구축·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센터에 참여하는 서민지원기관은 전북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삼성미소금융재단, 전북신용보증재단, 국민연금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미소금융전북전주지점, 신용회복위원회 등 모두 8개 기관이다.

 

도민들은 그 동안 개별 기관들을 일일이 방문해서 본인의 지원 서비스 내용을 확인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센터 오픈으로 전북도 외 7개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바꿔드림론, 생활안정자금대출, 창업·운영자금대출, 햇살론 등 서민금융 관련 상품 정보와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각종 신용회복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무상담,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삼성미소금융은 센터에 상주하고 나머지 5개 기관은 요일별로 지정된 날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완주 도지사는 이날 오픈식에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7개 서민지원기관과 함께 센터를 오픈함에 따라 도정 4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도 "이번 센터 오픈을 계기로 서민지원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서민 지원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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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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