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10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다문화가정 친정 나들이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과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여성이민자 및 그 가족들에게 정든고향을 돌아보고 그리운 가족을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바람으로 2010년 8가족 2011년 15가족에 이어 올해는 14개 시군의 추천을 받아 16가족이 친정나들이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온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100만원, 여행자보험 가입증서가 전달되었으며 총 6000만원이 지원되었다.
김한 은행장은 "언어, 문화, 생활습관이 완전히 다른 한국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겠지만 이번 고국방문을 통해 친정 식구들과 그간 못다한 정을 듬뿍 나누고 돌아오시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매년 다문화 가정에게 친정나들이 기회를 지원하겠는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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