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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이주내 대형 저축은행 3곳 영업정지 내릴 듯

솔로몬저축銀 퇴출설…예금자 피해 우려

금융당국이 이번 주내 부실 개선을 전제로 영업정지 조치를 유예한 대형 저축은행 4곳 중 3곳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익산에 본점을 둔 호남솔로몬저축은행의 모회사인 솔로몬저축은행의 퇴출 가능성이 제기돼 예금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예금액이 예금자 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넘을 경우 되돌려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은 최근 2개 사옥과 계열사인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을 매각하면서 1000억원이 넘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3억 달러의 외자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또 다른 계열사인 부산솔로몬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 제고 등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개선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퇴출설에 흔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솔로몬저축은행이 만약 영업정지 조치를 당할 경우 계열사인 호남솔로몬저축은행 또한 추가로 영업정지 당할 가능성이 매우 커 후순위채 투자자 및 예금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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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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