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서비스, 개설 한 달만에 실적 2.7배 증가 / 983건 상담… 바꿔드림론 2.3배, 소액대출 4배
전북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한 도내 7개 시민금융지원기관 등 총 8개 기관이 공동운영하고 있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개소 한달여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2일 오픈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그동안 금융서비스를 받기 위해 관련 기관들을 일일히 방문해야 했던 도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류재명)에 따르면 센터 개소이후 총 983건(방문 482건, 전화 501건), 하루평균 27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센터 개소 이전까지(2012.1.1∼3.11) 총 191건 하루 평균 4건에 불과하던 업무실적도 센터 개소이후(3.12∼4.30) 367건으로 하루 평균 11건을 기록하며 2.75배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바꿔드림론이 센터 개소이전 146건 하루평균 3건에서 245건, 하루평균 7건으로 늘어나며 2.33배 증가했으며 소액대출도 45건 하루평균 1건에서 122건, 하루평균 4건으로 4배나 급증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세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서 모든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센터에서는 바꿔드림론, 생활안정자금, 창업·운영자금, 햇살론 등 서민금융 관련 상품의 정보와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각종 신용회복제도를 안내할 뿐 아니라 재무상담,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공사 주도 서민금융 원-스톱 창구 개설로 공사의 서민금융 컨트롤 타원 기능이 강화돼 서민금융지원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민들의 금융서비스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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