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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농협 앞 교통사고 위험 크다

▲ 안 재 헌

 

익산시 황등면

익산시 황등면 황등농협 앞길은 익산과 함열읍, 삼기면 지역으로 통행하는 교통이 매우 분주한 지역이다.

 

하루에도 수 백대의 버스와 각종 차량들이 황등농협 앞에 설치 된 황등육교를 통과해 군산과 인근의 웅포면, 함라면 등 지역으로 오가고 있다.

 

또한 이 일대에는 황등남초교와 진경여고, 진경여중 등 교육기관들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황등육교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으며 농사철에는 더욱 교통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이 일대는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민들은 항상 불안해하고 있다.

 

이 같은 불안을 보다 못한 조규대 익산시의원이 매일 아침 8시부터 1시간 동안 황등농협 앞에서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안전을 위해 황등남초교 아동들의 등굣길을 보살피며 교통정리를 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이런 조치도 한계가 있다는게 주민들의 지적이다. 주민들은 도대체 우리가 무슨 봉이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더구나 이 도로 코앞에는 엄연히 황등파출소가 위치하고 있어 경찰이 본분을 망각하고 있는게 아니냐고 질책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경찰이 직접 나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개인적으로 봉사활동도 좋지만 일시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익산 경찰이 항구적으로 교통경찰을 배치해 주든지 다른 교통시설물을 보강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구나 3월이면 새학기를 맞이해 많은 학생들이 이 지역을 오가고 농번기가 시작돼 시급히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민들의 한결 같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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