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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 개막…사랑 이야기에 흠뻑

17일까지 창극·국악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

▲ 지난 13일 남원 광한루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 공연.

올해로 84회를 맞은 춘향제가 지난 13일 광한루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춘향제의 사랑이야기는 17일까지 4개분야, 26종목으로 남원을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춘향제향, 신판춘향길놀이, k-뷰티콘테스트, 창극춘향전, 춘향국악대전, 춘향시대 속으로 등 춘향전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84회 춘향제는 안숙선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개막식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살풀이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또 안숙선 위원장과 판소리합창단, 남원농악보존회, 시립국악단이 함께하는 아리랑연곡무대 등 수준 높은 국악공연으로 개막식이 꾸며졌다.

 

승사교에서 펼쳐진 불꽃놀이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요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박상철, 김선형, VOS, 민지, 김종서, 스피카, 퀸비즈, 이병철 등 대중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김완주 도시자, 정관계 인사, 일본 가고시마현의 히오키시 미야지다카야쓰 시장 등 14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장수의 축제이자 최고의 축제인 제84회 춘향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7일에는 외래 관광객에게 광한루원을 무료로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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