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12개월간의 연구 끝에 기존 한지사(Paper yarn) 보다 신축성이 한층 향상된 한지 복합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한지복합사는 니트연구원이 다이텍연구원 및 (주)코튼퀸(익산 소재)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뤄낸 것으로, 신도 8%이상, 신장회복 80%이상의 기능을 갖춘 신축성 및 고감성 소재. 개발된 한지복합사는 기존 이너웨어는 물론 캐주얼 및 아웃도어 의류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류 신소재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주)코튼퀸은 이미 한지사에 냉감 기능을 첨가한 여름용 기능성 편직원단을 개발해 에너지 절감형 의류 및 스포츠 웨어용 제품 등 다양한 용도의 의류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번 개발한 한지사 복합신소재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니트산업연구원 백철규 원장은“한지사에 신축성을 향상시킨 가공기술 개발은 친환경 섬유제품의 사가공 및 편직기업의 제조역량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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