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시·군 이상 방문 32.1% / 2013년 대비 12.2%p 증가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 형태가 2개 시군 이상을 방문하는 복합형으로 변화하고, 숙박·체류형 관광객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연구원이 발간한 ‘2016 전라북도 관광객 실태조사’정책 브리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관광객 중 복합형은 32.1%로 2013년(19.9%) 대비 12.2%p 증가했다.
지난해 숙박여행객은 44.4%로 같은 기간 4.1%p 늘었다. 또한 전북 관광 만족도는 평균 3.80점으로 2013년(3.69점)보다 0.11점 상승했다. 특히 재방문 의향이 91.5%, 추천 의향 91.8% 등 전북 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 관광객의 약 55%는 재방문 때 전북투어패스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40대 관광객(28.3%)과 수도권(36.1%) 지역민의 구입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형오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속적인 실태조사로 정확한 통계 데이터를 확보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관광지에서 관광객 661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재방문 의향, 관광 형태 등을 조사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