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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귀농·귀촌 1번지 '자리매김'

올해 1814세대·3212명 / 다양한 지원정책'호평'

▲ 박성일 군수

올해 완주군의 귀농귀촌이 1814세대를 기록, 지난해보다 200세대가 더 늘었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귀농귀촌 실태조사를 토대로 실시한 ‘2017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완주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은 1814세대, 321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614세대, 2769명보다 12.4%포인트 200세대가 증가한 수치다.

 

완주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지난 7년 동안 꾸준히 증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21세대, 2012년 151세대, 2013년 530세대 2014년 898세대, 2015년 1269세대, 2016년 1614세대에 이어 올해 1814세대로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조만간 귀농귀촌 2000세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완주지역 귀농귀촌 증가 요인으로는 전주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쾌적한 거주요건, 귀농귀촌인에 대한 완주군 차원의 다양한 지원,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선도적인 농업정책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교통복지, 교육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젊은 도시민들의 욕구와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40대 이하 귀농귀촌인구가 지난 2016년 700세대에서 올해 815세대로 큰 폭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00㎡ 이상 규모의 전업농에 대해 주택매입·신축·수리비를 지원하고 이외에도 농지매입·임차비 지원, 출산장려금 자녀학자금 교육훈련비 이사비용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완주에 머물면서 지역탐색의 기회와 교육을 지원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해 귀농인의 집 15개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민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세대가 꾸준히 늘면서 완주군은 이제 확실한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소셜굿즈 플랜 등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도농복합도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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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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