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위원장은 2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산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차별의 벽을 극복하며 9급 공무원에서 1급까지 공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고향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몸을 던져 일했던 열정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군산 공동체를 살려 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문 위원장은 “군산은 지금, 현대중공업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철수설, 그리고 골목상권붕괴 등 연속된 악재로 경제난을 겪고 있다”며 “역전의 기회를 잡을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검증된 행정 전문가가 군산시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꿈꾸는 군산은 ‘행복지수 1급 도시’”라며 “소득과 문화 수준이 있고, 청년이 모여들고, 그래서 다른 시민들도 이사 오고 싶은 군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문 위원장은 “사심 없이 시정을 운영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다운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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