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2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실장은 “그 동안 선거와 관련해 말도 많았지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진 공직자로서 선거에 대한 입장을 삼가해왔다”고 들고 “공직을 떠나며 새로운 출발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한다”면서 전주시장 출마 입장을 표명했다. 이 실장은 향후 예비후보 등록과 더불어민주당 입당 등을 통해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 실장은 “선거법상 공직을 사퇴해야 예비후보자 등록과 정당 입당을 할 수 있다”며 “민주당 경선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이 후보자가 되려는 경우에는 선거일 전 90일(3월 2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한편 이 실장은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주시 문화경제국장, 덕진구청장, 전북도 투자유치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소속국민대통합위원회, 총리실 등 중앙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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