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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현장 중심 교육혁신정책 추진" 이미영 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발표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전북교육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 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초학력 미달 문제 해결과 중학생 교복 무상 지원 등을 골자로 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등록 후 한 달 동안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전북교육은 지금 긴급 처방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학부모의 마음으로 진로·진학 혁신과 기초학력 미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따뜻한 소통의 행정으로 지역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가 내놓은 주요 공약은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 행정 △진로·진학 혁신 및 기초학력 미달 문제 해결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여학생 생리대 지원 △드론·로봇고(일명 창의고) 설립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전북교육 △장애 학생들이 살아갈 힘을 주는 특수교육 △일자리를 만드는 교육감 △에너지 자립학교 지원 등이 10대 공약에 포함됐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전북의 경우 중학교 신입생 1만 7000여 명을 기준으로 연간 38억여 원의 예산이면 교복 무상지원이 가능하다”면서 “교복 무상지원으로 중학교 의무교육을 온전히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지역교육장 주민 참여 선출제 도입 △전주지역 특수학교 1개교 우선 신설 △직업훈련 교육 및 생애맞춤형 평생교육센터 설립 △햇빛발전소 협동조합 운영 △학생 협동조합, 창업동아리 육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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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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