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 김제시 '우수'…골목상권 활성화 기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과 전주시, 김제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17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주시가 지난해 우수지역을 넘어 전국 최우수지역, 김제시는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난 4월부터 전국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성과, 자구노력, 조직화, 홍보실적 등 지역경제를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해 진행됐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은 전주시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총 11억원(국비 8억·시비 3억), 김제시·정읍시는 2017년에 선정돼 3년간 총 김제시 3.81억원(국비 3억600만원·시비 7500만원), 정읍시 7억600만원(국비 5억600만원·시비 2억) 예산으로 시설현대화 및 경영개선, 점주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노후화된 점포를 현대화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으로 모델숍(시설현대화) 지원 (전주 7점포·김제 3점포·정읍 5점포), 모델숍(특화코너) 지원 (정읍 1점포), 경영개선 지원 (전주 173점포·김제 70점포·정읍 132점포), 점주역량강화교육, 공동세일전, 해외견학,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해 전주시 4.1%, 김제시 3.63%, 정읍시 5.4% 매출상승 성과를 냈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우수평가는 나들가게와의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지역실정에 맞춰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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